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살리는 방법 : The New York Times



Facebook의 데이터 누출 사건 이후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인기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Axios와 SurveyMonkey가 함께 진행한 조사결과 Facebook과 Twitter, Google(YouTube)의 인기도가 지난 5개월 사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내 주요 업체에 대한 Favorability를 측정하는 조사에서 Facebook은 무려 28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Facebook이 전대미문의 스캔들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에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여전히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셜 미디어가 가지는 순기능 자체를 버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뉴욕 타임즈의 컬럼니스트인 Kevin Roose는 이와 관련하여, 소셜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근원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3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1.Give Power to the People (사용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기)

Roose는 Jeremy Heimans와 Henry Timmes가 저술한 'New Power'를 인용하며 사용자들에게 권한을 분산하여 제공하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수익을 그 원천인 사용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미 콜로라도 주립대의 Nathan Schneider 교수가 2016년부터 제시한 아이디어처럼 마치 신용 조합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때 소셜 미디어를 위해 일하는 직원이나, 파워 유저일 경우 더욱 큰 지분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Mark Zuckerberg가 Facebook의 운영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 그 동안 애써온 것과 정반대되는 주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2.Create a Social Federation (소셜 연방을 만들기)

또 하나의 급진적인 아이디어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마치 이메일 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메일이 커먼 프로토콜(Common Protocol)로 작동하면서 독립적인 각각의 서비스가 서로 통용될 수 있는 체계를 소셜 미디어에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때 Facebook이 통합된 하나의 서비스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관심사 기반 클러스터 서비스가 존재하도록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혹시 특정 클러스터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시스템을 셧다운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클러스터만 문을 닫도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2016년에 만들어져서 14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분산화 된 형태의 Twitter 유사 서비스로 꼽히는 Mastodon이 사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많이 언급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3.Put Expiration Data on Social Graphs (소셜 그래프의 만료일을 정해두기)

서비스 초창기에는 대부분 큰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플랫폼이 오염되고 어뷰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 입니다. 예를들어 서비스에 누적되는 데이터를 특정 시기가 되면 모두 지우고 원점으로 리셋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이미지 출처: Facebook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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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의 데이터 누출 사건 이후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인기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Axios와 SurveyMonkey가 함께 진행한 조사결과 Facebook과 Twitter, Google(YouTube)의 인기도가 지난 5개월 사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내 주요 업체에 대한 Favorability를 측정하는 조사에서 Facebook은 무려 28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Facebook이 전대미문의 스캔들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에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여전히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셜 미디어가 가지는 순기능 자체를 버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뉴욕 타임즈의 컬럼니스트인 Kevin Roose는 이와 관련하여, 소셜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근원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3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1.Give Power to the People (사용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기)

Roose는 Jeremy Heimans와 Henry Timmes가 저술한 'New Power'를 인용하며 사용자들에게 권한을 분산하여 제공하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수익을 그 원천인 사용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미 콜로라도 주립대의 Nathan Schneider 교수가 2016년부터 제시한 아이디어처럼 마치 신용 조합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때 소셜 미디어를 위해 일하는 직원이나, 파워 유저일 경우 더욱 큰 지분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Mark Zuckerberg가 Facebook의 운영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 그 동안 애써온 것과 정반대되는 주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2.Create a Social Federation (소셜 연방을 만들기)

또 하나의 급진적인 아이디어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마치 이메일 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메일이 커먼 프로토콜(Common Protocol)로 작동하면서 독립적인 각각의 서비스가 서로 통용될 수 있는 체계를 소셜 미디어에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때 Facebook이 통합된 하나의 서비스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관심사 기반 클러스터 서비스가 존재하도록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혹시 특정 클러스터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시스템을 셧다운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클러스터만 문을 닫도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2016년에 만들어져서 14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분산화 된 형태의 Twitter 유사 서비스로 꼽히는 Mastodon이 사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많이 언급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3.Put Expiration Data on Social Graphs (소셜 그래프의 만료일을 정해두기)

서비스 초창기에는 대부분 큰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플랫폼이 오염되고 어뷰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 입니다. 예를들어 서비스에 누적되는 데이터를 특정 시기가 되면 모두 지우고 원점으로 리셋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이미지 출처: Facebook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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