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ebras Systems, 초대형 사이즈의 AI 칩 공개



지난 3년간 스텔스 모드로 개발을 진행해 온 AI 칩 개발사인 Cerebras Systems가 드디어 새로운 칩을 공개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된 Hot Chips 컨퍼런스 공개된 Wafer Scale Engine(WSE)이라는 이 칩은 접시 만한 사이즈의 초대형 칩으로 웨이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Cerebras가 공개한 WSE 칩은 1조 2천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사이즈 역시 4만 6,225 스퀘어 밀리미터로 업계 최대이고, 18 기가바이트의 온칩 메모리와 4만 개의 프로세싱 코어를 보유하는 등 업계 최대와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Cerebras가 이처럼 초대형 사이즈의 AI 칩을 만든 이유로는 현재 AI 칩(Nvidia의 GPU 등)이 인공지능 연산을 처리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양한 칩과 칩으로 이동하는 수고를 거쳐야 하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시간 및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지만, 단일한 칩에서 처리하게 될 경우 이러한 소모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아직 칩의 출시 시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으나, 데모 칩과 프로토타입을 고객사에 전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erebras Systems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억 달러의 펀딩을 유치하여 개발을 진행해 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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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사이즈의 칩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Cerebras는 제조 공정을 비롯하여 테스트 과정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내야 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웨이퍼 한 장을 통째로 사용하게 될 경우 에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칩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으나, 엑스트라 코어를 중복으로 설계하여 문제 발생시 우회로를 통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고안한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반도체 제조에서 중요한 생산량 이슈(수요 대응)가 추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다만 다른 반도체와 달리 여러 개를 구매하지 않고도 딥러닝을 처리하기 위한 컴퓨팅 파워를 단 몇장의 칩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딥 러닝 트레이닝을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과 경쟁이 자사의 웨이퍼 사이즈 AI 칩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칩 관련해서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Nvidia의 아성을 누르기 위해 스타트업들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주자에 Cerebras Systmes와 Graphcore 등이 손꼽힌 바 있습니다. Cerebras Systmes의 이번 WSE 칩 공개가 시장에 어떠한 파장을 미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출처: The Information, TechCrunch, VentureBeat

이미지 출처: Cerebras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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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bras Systems, 초대형 사이즈의 AI 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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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bras가 이처럼 초대형 사이즈의 AI 칩을 만든 이유로는 현재 AI 칩(Nvidia의 GPU 등)이 인공지능 연산을 처리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양한 칩과 칩으로 이동하는 수고를 거쳐야 하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시간 및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지만, 단일한 칩에서 처리하게 될 경우 이러한 소모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아직 칩의 출시 시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으나, 데모 칩과 프로토타입을 고객사에 전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erebras Systems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억 달러의 펀딩을 유치하여 개발을 진행해 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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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사이즈의 칩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Cerebras는 제조 공정을 비롯하여 테스트 과정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내야 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웨이퍼 한 장을 통째로 사용하게 될 경우 에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칩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으나, 엑스트라 코어를 중복으로 설계하여 문제 발생시 우회로를 통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고안한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반도체 제조에서 중요한 생산량 이슈(수요 대응)가 추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다만 다른 반도체와 달리 여러 개를 구매하지 않고도 딥러닝을 처리하기 위한 컴퓨팅 파워를 단 몇장의 칩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딥 러닝 트레이닝을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과 경쟁이 자사의 웨이퍼 사이즈 AI 칩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칩 관련해서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Nvidia의 아성을 누르기 위해 스타트업들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주자에 Cerebras Systmes와 Graphcore 등이 손꼽힌 바 있습니다. Cerebras Systmes의 이번 WSE 칩 공개가 시장에 어떠한 파장을 미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출처: The Information, TechCrunch, VentureBeat

이미지 출처: Cerebras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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