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사람이 직접 큐레이션한 추천 리스트인 Collections 테스트



Netflix가 특정 테마의 영화를 선별한 추천 리스트인 Collections 기능을 테스트합니다. Collections는 알고리즘이 아닌 Netflix의 크리에이티브 팀 소속 직원들이 장르, 분위기, 스토리라인, 캐릭터 특성 등을 고려하여 선별한 리스트로, 현재 어둡고 기만적인 TV 시리즈(Dark & Devious TV Shows),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Let’s Keep It Light), 영화제 수상 영화(Prizewinning Movie Picks) 등 40 여 종의 Collections가 존재합니다.

The Verge에 따르면 현재 Netflix는 iO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Collections 기능에 대한 A/B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테스트에 포함된 사용자들은 기존 My List가 있던 섹션에서 Collection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섹션의 메인화면에 박스 형태로 표시되는 각 Collections에는 해당 테마에 맞는 다수의 작품이 포함되며, Follow 탭을 눌러 원하는 Collections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 외 각 Collections에 포함된 작품 수와 현재 구독자 수도 제목 옆에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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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lGood study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Netflix의 사용자들은 Netflix 접속 이후 매일 평균 18분의 시간을 “어떤 콘텐츠를 시청할 것인가”를 고민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tflix는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범위가 확대될수록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러한 고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보여줘 왔으며, Collections 출시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로아데일리를 통해 Netflix가 랜덤 에피소드를 재생해 주는 셔플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같은 시청경험의 향상은 Disney, WanerMedia, Apple 등 대형 사업자들의 참전으로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Netflix는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없는 기간 동안 사용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콘텐츠 출시 일정을 트래킹할 수 있는 신기능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Netflix TV 앱의 Latest 섹션을 통해 제공되는 해당 기능은 해당 주나 그 다음주에 출시 예정인 콘텐츠 목록을 표시해 주며, 원할 경우 업로드 알림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Netflix는 지난달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해당 분기 동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없었다는 것을 가입자 유실의 이유로 꼽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신기능은 가입자 유실을 방지하는데 있어 일정 수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Disney, WanerMedia, NBCU 등이 Netflix에 대한 콘텐츠 라이센싱을 중단할 예정인 상황에서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편인 Netflix가 상당히 고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Netflix가 Orange Is the New Black이나 House of Cards 등 히트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사실이나, Netflix의 최대 이점이 외부에서 라이센싱해 온 유명 콘텐츠와 고품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one-stop-shop이라는 데 있었음을 고려하면 라이센싱 중단으로 메리트 하락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Variety가 7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NBCU, Disney/Fox, Warner Bros 등의 콘텐츠가 Netflix의 전체 시청 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0~65%에 달하는데, Netflix가 과연 이들 사업자의 라이센싱 중단으로 인한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Tech Crunch, The Verge

이미지 출처: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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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ge에 따르면 현재 Netflix는 iO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Collections 기능에 대한 A/B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테스트에 포함된 사용자들은 기존 My List가 있던 섹션에서 Collection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섹션의 메인화면에 박스 형태로 표시되는 각 Collections에는 해당 테마에 맞는 다수의 작품이 포함되며, Follow 탭을 눌러 원하는 Collections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 외 각 Collections에 포함된 작품 수와 현재 구독자 수도 제목 옆에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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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lGood study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Netflix의 사용자들은 Netflix 접속 이후 매일 평균 18분의 시간을 “어떤 콘텐츠를 시청할 것인가”를 고민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tflix는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범위가 확대될수록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러한 고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보여줘 왔으며, Collections 출시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로아데일리를 통해 Netflix가 랜덤 에피소드를 재생해 주는 셔플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같은 시청경험의 향상은 Disney, WanerMedia, Apple 등 대형 사업자들의 참전으로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Netflix는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없는 기간 동안 사용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콘텐츠 출시 일정을 트래킹할 수 있는 신기능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Netflix TV 앱의 Latest 섹션을 통해 제공되는 해당 기능은 해당 주나 그 다음주에 출시 예정인 콘텐츠 목록을 표시해 주며, 원할 경우 업로드 알림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Netflix는 지난달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해당 분기 동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없었다는 것을 가입자 유실의 이유로 꼽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신기능은 가입자 유실을 방지하는데 있어 일정 수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Disney, WanerMedia, NBCU 등이 Netflix에 대한 콘텐츠 라이센싱을 중단할 예정인 상황에서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편인 Netflix가 상당히 고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Netflix가 Orange Is the New Black이나 House of Cards 등 히트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사실이나, Netflix의 최대 이점이 외부에서 라이센싱해 온 유명 콘텐츠와 고품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one-stop-shop이라는 데 있었음을 고려하면 라이센싱 중단으로 메리트 하락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Variety가 7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NBCU, Disney/Fox, Warner Bros 등의 콘텐츠가 Netflix의 전체 시청 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0~65%에 달하는데, Netflix가 과연 이들 사업자의 라이센싱 중단으로 인한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Tech Crunch, The Verge

이미지 출처: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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