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cast, 스트리밍 서비스 Peacock의 출시일 및 가격 공개



Comcast 산하 NBCU의 스트리밍 서비스 Peacock의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이 발표되었습니다. NBCU는 총 세 종류의 요금제로 Peacock을 제공할 예정으로, 제한된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광고 기반 무료 버전인 Peacock Free와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는 Peacock Premium으로 나뉘며, 그 중 Peacock Premium은 다시 광고기반 저가 버전(자사 유료방송 가입자 대상 무료, 비가입자 월 4.99 달러)와 광고 없는 프리미엄 버전(자사 유료방송 가입자 대상 5 달러, 비가입자 월 9.99 달러)로 나뉩니다.

이 중 Peacock Free는 7,500시간 상당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NBC의 신작 프로그램을 방영 하루 뒤에 시청할 수 있고 그 외 선별된 각종 콘텐츠와 Universal 영화 일부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Peacock Premium은 그 두 배인 15,000 시간 상당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Late Night with Seth Meyers 등의 오리지널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Peacock Free와 Peacock Premium 모두 스포츠 생중계를 포함하며, Peacock Premium의 경우 올해 8월부터 TV로 중계되지 않는 Premier League 경기 생중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Comcast의 유료방송 서비스 Xfinity X1와 Flex 가입자들은 4월 15일부터 Peacock Premium의 광고 기반 저가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고 제거를 원할 경우 월 5 달러를 지불하면 됩니다. 비가입자들은 7월 15일부터 Peacock Free와 Peacock Premium를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NBCU는 2020년과 2021년에 20억 달러를 투자하여 2024년까지 3,000~3,50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해당 시점이 되면 break even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NBCU와 Comcast의 Peacock 출시의 목적이 스트리밍 매출 창출보다는 현재 유료방송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는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Peacock의 콘텐츠 목록에 스포츠 생중계가 포함된 점은 이 점에서 주목되는데요. 스포츠 생중계의 경우 지역별 중계권 계약이 복잡하게 체결되기 때문에 Netflix나 Disney+ 등의 SVOD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때문에 스포츠 생중계를 시청할 수 없다는 점이 코드 컷터들의 가장 큰 페인포인트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뉴스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중요한 콘텐츠로, Peacock은 NBC News의 라이브 뉴스와 심야 뉴스쇼 등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Peacock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콘텐츠 라이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Nielsen 조사 결과, 2018년 시청 시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 1위를 기록했던 The Office는 2021년 라이센싱 계약이 끝나는 시점부터 Netflix에서 Peacock으로 옮겨와 독점 스트리밍될 예정이며, Parks and Recreation, House, Saturday Night Live, Top Chef 등 인기 고전 TV 시리즈와 Back to the Future, Brokeback Mountain, Knocked Up, Mamma Mia!, Shrek 등 영화 흥행작을 포함하여 총 600종 이상의 영화, 400종 이상의 시리즈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Hulu의 라이센싱되었던 콘텐츠 역시 2024년 Comcast가 보유 중인 Hulu 지분이 Disney에 완전히 이양되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철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LightShed Management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전히 미국 내 8,000만 가구 정도가 케이블이나 위성방송에 가입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약 10년 전 이 수치가 1억 가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e Verge는 이와 관련해 Peacock이 Netflix나 Disney+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라이브 프로그래밍과 광고 등 Netflix나 Disney+에게는 불가능한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자사 가입자들에게 왜 여전히 유료방송이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는지를 설득할 수는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같은 시도가 성공을 거둘 경우 매우 인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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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Verge, CNN, Tech Crunch

이미지 출처: NB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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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Peacock Free는 7,500시간 상당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NBC의 신작 프로그램을 방영 하루 뒤에 시청할 수 있고 그 외 선별된 각종 콘텐츠와 Universal 영화 일부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Peacock Premium은 그 두 배인 15,000 시간 상당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Late Night with Seth Meyers 등의 오리지널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Peacock Free와 Peacock Premium 모두 스포츠 생중계를 포함하며, Peacock Premium의 경우 올해 8월부터 TV로 중계되지 않는 Premier League 경기 생중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Comcast의 유료방송 서비스 Xfinity X1와 Flex 가입자들은 4월 15일부터 Peacock Premium의 광고 기반 저가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고 제거를 원할 경우 월 5 달러를 지불하면 됩니다. 비가입자들은 7월 15일부터 Peacock Free와 Peacock Premium를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NBCU는 2020년과 2021년에 20억 달러를 투자하여 2024년까지 3,000~3,50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해당 시점이 되면 break even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NBCU와 Comcast의 Peacock 출시의 목적이 스트리밍 매출 창출보다는 현재 유료방송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는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Peacock의 콘텐츠 목록에 스포츠 생중계가 포함된 점은 이 점에서 주목되는데요. 스포츠 생중계의 경우 지역별 중계권 계약이 복잡하게 체결되기 때문에 Netflix나 Disney+ 등의 SVOD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때문에 스포츠 생중계를 시청할 수 없다는 점이 코드 컷터들의 가장 큰 페인포인트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뉴스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중요한 콘텐츠로, Peacock은 NBC News의 라이브 뉴스와 심야 뉴스쇼 등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Peacock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콘텐츠 라이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Nielsen 조사 결과, 2018년 시청 시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 1위를 기록했던 The Office는 2021년 라이센싱 계약이 끝나는 시점부터 Netflix에서 Peacock으로 옮겨와 독점 스트리밍될 예정이며, Parks and Recreation, House, Saturday Night Live, Top Chef 등 인기 고전 TV 시리즈와 Back to the Future, Brokeback Mountain, Knocked Up, Mamma Mia!, Shrek 등 영화 흥행작을 포함하여 총 600종 이상의 영화, 400종 이상의 시리즈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Hulu의 라이센싱되었던 콘텐츠 역시 2024년 Comcast가 보유 중인 Hulu 지분이 Disney에 완전히 이양되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철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LightShed Management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전히 미국 내 8,000만 가구 정도가 케이블이나 위성방송에 가입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약 10년 전 이 수치가 1억 가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e Verge는 이와 관련해 Peacock이 Netflix나 Disney+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라이브 프로그래밍과 광고 등 Netflix나 Disney+에게는 불가능한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자사 가입자들에게 왜 여전히 유료방송이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는지를 설득할 수는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같은 시도가 성공을 거둘 경우 매우 인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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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Verge, CNN, Tech Crunch

이미지 출처: NB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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