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레스토랑 산업의 최대 과제는 '푸드 딜리버리'가 될 것

전세계적으로 레스토랑 사업자들이 전보다 더 많은 음식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2018 Cowen & Company 보고서는, 2011년 232억 달러 규모였던 딜리버리 시장이 2022년에는 759억 달러로 약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딜리버리 비즈니스 자체는 성장할 것이지만, 그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이 생기고 있음이 목격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말, 로아데일리에서도 누구를 위한 푸드 딜리버리 전쟁인가? 이에 대한 해법은? 이라는 컬럼을 통해 음식점/레스토랑 사업자들의 깊어지는 고민과, 이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려는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사업자들의 노력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Business Insider 기사에서는 외식 산업 컨설팅 회사인 Results Thru Strategy의 CEO인 Fred LeFranc를 인용해 올해 레스토랑 산업에서의 가장 큰 과제가 '푸드 딜리버리'가 될 것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푸드 딜리버리가 가진 첫번째 문제점으로는 딜리버리 증가로 인해 레스토랑의 매출(revenues)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익(profits)은 그만큼 증가하고 있지 않아 레스토랑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로 딜리버리 플랫폼 업체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Fortune에 의하면 최근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제기된 Grubhub의 주식은 2019년 한 해 동안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Uber Eats는 인도 등 몇몇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Postmates는 지난 10월에 IPO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UberEats, 인도 사업부를 로컬 사업자인 Zomato에 매각하기 위한 논의 중



출처: Uber Eats


동시에 레스토랑 체인들이 딜리버리 플랫폼 업체가 부과하는 수수료에 부당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WSJ은 이로 인해 레스토랑 체인들이 수수료 재협상에 나서기도 했다고 지난 6월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는 레스토랑들이 점점 더 다양한 딜리버리 플랫폼과 제휴함에 따라, 독점적인 파트너쉽 시대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017년 Uber Eats와 독점 파트너 관계를 맺었던 McDonald는 올해 DoorDash 및 Grubhub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McDonald는 가까운 시일내에 Grubhub 파트너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Postmates와도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딜리버리 플랫폼 업체와 제휴 관계에 있는 McDonald



출처: McDonald


세번째로 LeFranc가 제시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딜리버리가 가진 현재 수준의 이코노믹스(economics)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딜리버리 파트너사들이 딜리버리 (비용을) 보조(subsidize)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레스토랑 사업자는 배달원에게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서드파티 딜리버리 사업자가 부과하는 커미션도 지불해야 합니다.

유일하게 수익성이 있는 Grubhub조차 지난 10월 주주 서한을 통해 배달 및 배송 비즈니스 자체만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또한 Grubhub는 수익성을 위해 딜리버리 이외의 채널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역시 동일한 주주서한에서 Grubhub는 자사가 딜리버리 서비스 뿐 아니라 온라인 광고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Uber 역시 지난 11월 초, Uber가 배달 주문량을 늘리려는 외식 업체들을 대상으로 Uber Eats 앱 내의 광고 개제 공간을 판매함으로써 광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Meituan Dianping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두개 분기 연속 순익을 달성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GGV Capital에서는 Meituan의 흑자 달성 배경에 대해 첫째는 규모의 경제를 향상시킨 것, 두번째는 광고 수익을 증가시킨 것 두가지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어떤 시점에서 배송 드론과 로봇이 딜리버리 비용을 줄여줄 것이라고 하지만, 여기에 투입되는 자본 및 지속적인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사람이 30~45분 투입되어 배송하는 비용보다 낮은 수준을 제공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결국 레스토랑에서 고객에게 배달 비용을 더 많이 부과하게 될 것이고, 이는 단순히 배달 비용의 증가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음식 메뉴에 대해 매장 가격보다 더 비싼 온라인 가격을 볼 수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에 고객이 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문제점으로서 다수의 딜리버리 파트너와 함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장 직원들은 '태블릿 지옥(tablet hell’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lo, Cuboh 등의 테크 기업이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합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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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레스토랑 사업자들이 전보다 더 많은 음식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2018 Cowen & Company 보고서는, 2011년 232억 달러 규모였던 딜리버리 시장이 2022년에는 759억 달러로 약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딜리버리 비즈니스 자체는 성장할 것이지만, 그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이 생기고 있음이 목격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말, 로아데일리에서도 누구를 위한 푸드 딜리버리 전쟁인가? 이에 대한 해법은? 이라는 컬럼을 통해 음식점/레스토랑 사업자들의 깊어지는 고민과, 이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려는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사업자들의 노력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Business Insider 기사에서는 외식 산업 컨설팅 회사인 Results Thru Strategy의 CEO인 Fred LeFranc를 인용해 올해 레스토랑 산업에서의 가장 큰 과제가 '푸드 딜리버리'가 될 것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푸드 딜리버리가 가진 첫번째 문제점으로는 딜리버리 증가로 인해 레스토랑의 매출(revenues)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익(profits)은 그만큼 증가하고 있지 않아 레스토랑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로 딜리버리 플랫폼 업체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Fortune에 의하면 최근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제기된 Grubhub의 주식은 2019년 한 해 동안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Uber Eats는 인도 등 몇몇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Postmates는 지난 10월에 IPO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UberEats, 인도 사업부를 로컬 사업자인 Zomato에 매각하기 위한 논의 중



출처: Uber Eats


동시에 레스토랑 체인들이 딜리버리 플랫폼 업체가 부과하는 수수료에 부당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WSJ은 이로 인해 레스토랑 체인들이 수수료 재협상에 나서기도 했다고 지난 6월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는 레스토랑들이 점점 더 다양한 딜리버리 플랫폼과 제휴함에 따라, 독점적인 파트너쉽 시대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017년 Uber Eats와 독점 파트너 관계를 맺었던 McDonald는 올해 DoorDash 및 Grubhub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McDonald는 가까운 시일내에 Grubhub 파트너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Postmates와도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딜리버리 플랫폼 업체와 제휴 관계에 있는 McDonald



출처: McDonald


세번째로 LeFranc가 제시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딜리버리가 가진 현재 수준의 이코노믹스(economics)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딜리버리 파트너사들이 딜리버리 (비용을) 보조(subsidize)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레스토랑 사업자는 배달원에게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서드파티 딜리버리 사업자가 부과하는 커미션도 지불해야 합니다.

유일하게 수익성이 있는 Grubhub조차 지난 10월 주주 서한을 통해 배달 및 배송 비즈니스 자체만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또한 Grubhub는 수익성을 위해 딜리버리 이외의 채널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역시 동일한 주주서한에서 Grubhub는 자사가 딜리버리 서비스 뿐 아니라 온라인 광고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Uber 역시 지난 11월 초, Uber가 배달 주문량을 늘리려는 외식 업체들을 대상으로 Uber Eats 앱 내의 광고 개제 공간을 판매함으로써 광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Meituan Dianping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두개 분기 연속 순익을 달성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GGV Capital에서는 Meituan의 흑자 달성 배경에 대해 첫째는 규모의 경제를 향상시킨 것, 두번째는 광고 수익을 증가시킨 것 두가지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어떤 시점에서 배송 드론과 로봇이 딜리버리 비용을 줄여줄 것이라고 하지만, 여기에 투입되는 자본 및 지속적인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사람이 30~45분 투입되어 배송하는 비용보다 낮은 수준을 제공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결국 레스토랑에서 고객에게 배달 비용을 더 많이 부과하게 될 것이고, 이는 단순히 배달 비용의 증가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음식 메뉴에 대해 매장 가격보다 더 비싼 온라인 가격을 볼 수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에 고객이 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문제점으로서 다수의 딜리버리 파트너와 함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장 직원들은 '태블릿 지옥(tablet hell’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lo, Cuboh 등의 테크 기업이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합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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