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 Studios, 극장 상영작을 금요일부터 20 달러에 대여로 제공할 예정


Universal Studios가 "The Invisible Man", "The Hunt", "Emma" 등 아직 상영 중인 최신작들을 금주 금요일부터 디지털 플랫폼에서 $20에 대여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Hunt"는 지난주 주말에 막 개봉한 최신 작품이며, "The Invisible Man"와 "Emma" 역시 지난달 개봉하여 상영 중인 신작입니다. Universal Studios는 또한 4월 10일 개봉 예정인 "Trolls World Tour" 역시 개봉과 동시에 대여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Universal Studios 같은 대형 스튜디오가 극장 개봉중인 작품을 대여로 제공하는 것은 헐리웃에서 전례없는 일입니다. 이들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극장 티켓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75일 동안 극장에서만 독점적으로 상영을 하는데, 극장 수요가 점차 축소됨에 따라 독점 상영의 기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럼에도 극장 상영 중에는 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독점 상영 전략은 여전히 유지되어 왔습니다. 로아데일리에서도 Harvard Business Review의 아티클 "넷플릭스와 번들링의 경제학"을 통해 관련 내용 상세 분석 해 드린 바 있습니다.



Universal Studios가 이러한 극장 독점 상영 원칙을 깨고 대여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 19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의 전체 매출은 5,530만 달러로, 1995년 이래로 최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대여로 제공될 영화 중 "The Invisible Man"과 "Emma"의 드랍률(전주차에 비해 얼마나 관객이 감소했는지를 보는 지표)은 각각 60%와 72%로, 해당 수치는 이번 주말에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영화관을 전면 폐쇄하는 주가 늘어나는 것과 AMC나 Regal 등 주요 극장 체인들이 수용 인원수를 50%로 줄이고 있는 것에 따른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이전에도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오래 전부터 극장 관객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요.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매출이 최근 몇년 동안 역대 최고치를 갱신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관객수 증가가 아닌 티켓 가격 인상으로 인한 것에 가까우며, 이에 더해 매출 중 상당 부분을 Marvel과 Star Wars 등 Disney 히트 프렌차이즈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VOD와 동영상 스트리밍 등 영화 시청을 위한 다른 통로들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대형 스튜디오들은 오래 전부터 이에 대항하기 위해 독점 상영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WSJ에 의하면, 2018년 Universal와 Warner Bros은 독점 상영 기간을 17일로 단축하고, VOD를 30~50 달러에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었다고 합니다.



Universal Studios외에도 Disney가 지난주 금요일 DVD 판매량 감소를 감수하고 Frozen 2를 예정보다 3개월 빠르게 Disney+에 공개하고 나섰는데요. 고전 영화의 새로운 버전을 개봉하면 해당 영화의 이전 버전을 특정 기간 동안 스트리밍이나 VOD로 시청할 수 없도록 Vault(금고)에 넣는 정책으로 오랫동안 극장 및 DVD 수요를 유지해 온 Disney의 경우, Disney+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Disney Vault 프로그램 중지를 발표하며 화재를 모은 바 있었습니다. 이는 즉 예정보다 빠른 Frozen 2를  Disney+에 공개한 일차적인 원인은 코로나 19에 있지만, 그 이면에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편화로 메이저 제작사들이 유통 정책에 대한 변화 압박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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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Verge, The Wall Street Journal

이미지 출처: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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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Studios 같은 대형 스튜디오가 극장 개봉중인 작품을 대여로 제공하는 것은 헐리웃에서 전례없는 일입니다. 이들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극장 티켓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75일 동안 극장에서만 독점적으로 상영을 하는데, 극장 수요가 점차 축소됨에 따라 독점 상영의 기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럼에도 극장 상영 중에는 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독점 상영 전략은 여전히 유지되어 왔습니다. 로아데일리에서도 Harvard Business Review의 아티클 "넷플릭스와 번들링의 경제학"을 통해 관련 내용 상세 분석 해 드린 바 있습니다.



Universal Studios가 이러한 극장 독점 상영 원칙을 깨고 대여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 19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의 전체 매출은 5,530만 달러로, 1995년 이래로 최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대여로 제공될 영화 중 "The Invisible Man"과 "Emma"의 드랍률(전주차에 비해 얼마나 관객이 감소했는지를 보는 지표)은 각각 60%와 72%로, 해당 수치는 이번 주말에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영화관을 전면 폐쇄하는 주가 늘어나는 것과 AMC나 Regal 등 주요 극장 체인들이 수용 인원수를 50%로 줄이고 있는 것에 따른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이전에도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오래 전부터 극장 관객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요.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매출이 최근 몇년 동안 역대 최고치를 갱신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관객수 증가가 아닌 티켓 가격 인상으로 인한 것에 가까우며, 이에 더해 매출 중 상당 부분을 Marvel과 Star Wars 등 Disney 히트 프렌차이즈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VOD와 동영상 스트리밍 등 영화 시청을 위한 다른 통로들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대형 스튜디오들은 오래 전부터 이에 대항하기 위해 독점 상영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WSJ에 의하면, 2018년 Universal와 Warner Bros은 독점 상영 기간을 17일로 단축하고, VOD를 30~50 달러에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었다고 합니다.



Universal Studios외에도 Disney가 지난주 금요일 DVD 판매량 감소를 감수하고 Frozen 2를 예정보다 3개월 빠르게 Disney+에 공개하고 나섰는데요. 고전 영화의 새로운 버전을 개봉하면 해당 영화의 이전 버전을 특정 기간 동안 스트리밍이나 VOD로 시청할 수 없도록 Vault(금고)에 넣는 정책으로 오랫동안 극장 및 DVD 수요를 유지해 온 Disney의 경우, Disney+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Disney Vault 프로그램 중지를 발표하며 화재를 모은 바 있었습니다. 이는 즉 예정보다 빠른 Frozen 2를  Disney+에 공개한 일차적인 원인은 코로나 19에 있지만, 그 이면에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편화로 메이저 제작사들이 유통 정책에 대한 변화 압박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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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Verge, The Wall Street Journal

이미지 출처: Universal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