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Max, 런칭 이후 410만 명의 구독자 유치했다고 발표



요약



  • HBO Max, 5월에 런칭한 이후로 410만 명의 구독자를 유치했으며, 서비스 주간 평균 이용시간은 HBO Now보다 높다고 발표

  • 경쟁사 대비 부진한 수치로, 이는 Amazon과 Roku의 디바이스 기기에서 HBO Max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

  • Amazon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다면, 구독자들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구매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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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는 올해 5월에 런칭한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Max가 410만 명의 구독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6월 말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HBO와 HBO Max의 합계 구독자는 작년 말에 발표된 수치보다 5% 증가한 3,63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Disney+가 런칭 첫 날에만 1,000만 명의 구독자를 유치하고, 5개월 동안 구독자 5,000만 명을 돌파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진한 성적인데요. 지난해 AT&T는 2025년까지 5,000만 명이상의 합계 누적자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AT&T는 기존에 HBO채널을 이용하던 고객과 HBO Now의 가입자들에게 HBO Max를 무료로 제공했는데요. 런칭 직후 보인 저조한 다운로드 수에 이어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기존 고객의 HBO Max로의 유입이 매우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CEO인 John Stankey도 이 점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하면서도 HBO Max에서 구독자들의 주간 평균 이용시간이 HBO Now보다 70% 높다는 점과, HBO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인기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상위 25개의 인기 시리즈물 중 오리지널 콘텐츠가 6개나 해당된다며, 8월까지 21개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를 추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외신들은 부진한 실적을 가져온 가장 큰 문제점으로 미국 최대 스트리밍 기기 제공 업체인 Amazon과 Roku의 디바이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두 업체가 미국 스트리밍 디바이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부분의 고객들은 Apple TV나 별도의 게임 콘솔 기기가(gaming console) 없는 이상 사실상 HBO Max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적을 발표하면서 John Stankey도 이 점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Amazon Fire 기기에서도 HBO Ma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Amazon은 HBO Max를 다른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취급하기로 했다며(treating differently) 사실상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로아의 인사이트



Amazon과 AT&T간의 갈등은 HBO Max 출시 당시부터 줄곧 이어져 온 것으로, 당시 Variety는 AT&T가 Roku와는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나, Amazon과는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전한 바 있었습니다. AT&T는 당시 Amazon Prime Video Channels를 통해 HBO를 가입한 고객들들을 무료 HBO Max제공 대상에서 제외하였는데, Amazon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충성도 깊은 HBO 고객들을 확장된 카탈로그에서 배제하는 조치”라며 다소 적대적인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갈등의 핵심 원인은 AT&T가 HBO Max를 Netflix와 같은 완전히 독립된 앱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하는 것과는 달리, 현재 이미 자사 자사 서드파티 케이블 채널 구독 서비스인 Channels를 통해 HBO와 HBO Now를 판매하고 있는 Amazon과 Roku는 HBO Max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싶어 한다는 것인입니다. 즉 Channels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고객 데이터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 데이터는 Time Warner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AT&T의 신사업 전략의 핵심이 되는 것으로, HBO Max를 Channels에서 독립시켜 데이터를 독점하고자 하는 AT&T가 현재로써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HBO Max를 TV로 스트리밍하여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은 HBO Max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디바이스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요. 아무리 Harry Potter, Friends 등 인기있는 콘텐츠들이  HBO에서만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고 해도 콘텐츠를 보기 위해 디바이스를 변경하려는 고객이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Apple TV, Android TV, Chromecast를 전부 합해도 스트리밍 디바이스 시장의 점유율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구독자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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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Crunch, The Verge



이미지 출처: Warner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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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는 올해 5월에 런칭한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Max가 410만 명의 구독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6월 말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HBO와 HBO Max의 합계 구독자는 작년 말에 발표된 수치보다 5% 증가한 3,63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Disney+가 런칭 첫 날에만 1,000만 명의 구독자를 유치하고, 5개월 동안 구독자 5,000만 명을 돌파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진한 성적인데요. 지난해 AT&T는 2025년까지 5,000만 명이상의 합계 누적자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AT&T는 기존에 HBO채널을 이용하던 고객과 HBO Now의 가입자들에게 HBO Max를 무료로 제공했는데요. 런칭 직후 보인 저조한 다운로드 수에 이어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기존 고객의 HBO Max로의 유입이 매우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CEO인 John Stankey도 이 점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하면서도 HBO Max에서 구독자들의 주간 평균 이용시간이 HBO Now보다 70% 높다는 점과, HBO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인기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상위 25개의 인기 시리즈물 중 오리지널 콘텐츠가 6개나 해당된다며, 8월까지 21개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를 추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외신들은 부진한 실적을 가져온 가장 큰 문제점으로 미국 최대 스트리밍 기기 제공 업체인 Amazon과 Roku의 디바이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두 업체가 미국 스트리밍 디바이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부분의 고객들은 Apple TV나 별도의 게임 콘솔 기기가(gaming console) 없는 이상 사실상 HBO Max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적을 발표하면서 John Stankey도 이 점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Amazon Fire 기기에서도 HBO Ma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Amazon은 HBO Max를 다른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취급하기로 했다며(treating differently) 사실상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로아의 인사이트



Amazon과 AT&T간의 갈등은 HBO Max 출시 당시부터 줄곧 이어져 온 것으로, 당시 Variety는 AT&T가 Roku와는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나, Amazon과는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전한 바 있었습니다. AT&T는 당시 Amazon Prime Video Channels를 통해 HBO를 가입한 고객들들을 무료 HBO Max제공 대상에서 제외하였는데, Amazon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충성도 깊은 HBO 고객들을 확장된 카탈로그에서 배제하는 조치”라며 다소 적대적인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갈등의 핵심 원인은 AT&T가 HBO Max를 Netflix와 같은 완전히 독립된 앱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하는 것과는 달리, 현재 이미 자사 자사 서드파티 케이블 채널 구독 서비스인 Channels를 통해 HBO와 HBO Now를 판매하고 있는 Amazon과 Roku는 HBO Max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싶어 한다는 것인입니다. 즉 Channels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고객 데이터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 데이터는 Time Warner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AT&T의 신사업 전략의 핵심이 되는 것으로, HBO Max를 Channels에서 독립시켜 데이터를 독점하고자 하는 AT&T가 현재로써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HBO Max를 TV로 스트리밍하여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은 HBO Max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디바이스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요. 아무리 Harry Potter, Friends 등 인기있는 콘텐츠들이  HBO에서만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고 해도 콘텐츠를 보기 위해 디바이스를 변경하려는 고객이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Apple TV, Android TV, Chromecast를 전부 합해도 스트리밍 디바이스 시장의 점유율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구독자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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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Crunch, The Verge



이미지 출처: Warner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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