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bet,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2% 감소



요약



  • 매출 과반을 차지하는 Google Search가 코로나 19의 직격타를 받으며, 상장 후 최초로 매출이 2% 감소

  • 반면 YouTube, Google Cloud, Google Play 등은 높은 성장을 보이며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분기 실적을 기록

  • 분기 말에 광고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 적이 고무적이나 CCPA, 반독점 조사 등 위험요소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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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bet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매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Alphabet은 2분기에 382억 9,7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것으로 Alphabet이 분기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은 2004년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까지 Alphabet이 기록했던 역대 최저 성장률은 2009년 경제위기 당시 기록했던 2.9% 였습니다.



이처럼 매출이 감소하게 된 데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비 지출 감소로 Alphabet의 Google Search & other 광고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Alphabet의 매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Google Search & other 광고 매출은 이번 분기 213억 1,9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236억 4,200만 달러 대비 9.8% 감소하였습니다.



YouTube 광고 매출은 이번 분기 38억 1,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36억 300만 달러 대비 5.8% 증가했으나, Google Network Members' properties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52억 4,9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47억 3,600만 달러로 9.8% 감소하면서 세 개 영역을 합산한 전체 Google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324억 9,4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298억 6,700만 달러로 8% 감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Alphabet의 CEO Sundar Pichai는 어닝콜을 통해 분기 말의 매출 성장세가 "조심스럽지만 고무적(cautiously encouraged)"이었다고 밝히며 3분기 매출 회복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Pichai CEO는 또한 "유저들이 온라인에서 상업적 활동(commercial activity)을 재개함에 따라 안정화에 대한 초기 징후를 확인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인해 Google Cloud 매출은 이번 분기 30억 7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21억 달러 대비 43.2%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Pichai CEO는 "고객들이 운영효율 증대를 통한 비용 절감이나 혁신 추진을 위해 Google Cloud를 선택하고 있다"면서 이번 분기 Deutsche Bank를 비롯해 대형 고객들을 유치했다고 밝히는 등, Google Cloud 부문의 높은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Google Play store, Pixel 스마트폰 등 Hardware 매출, Nest 매출, YouTube의 비 광고 매출 등을 포함하는 Google other 매출 역시 이번 분기 51억 2,4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40억 8,000만 달러 대비 25.6% 증가했습니다. Pichai CEO는 이와 관련해 YouTube와 Google Play 섭스크립션이 "높은 인기(good traction)"를 보였으며, 앱과 게임 다운로드 활동이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Waymo와 라이프 사이언스 자회사인 Verily, 드론 배송 서비스 업체 Wing 및 Calico, Google Fiber 등 신사업 자회사들이 포함된 Other Bets 매출은 이번 분기 1억 4,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1억 6,200만 달러 대비 8.6%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최대 수익원인 Google Search & other 광고 매출이 대폭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2% 감소하였으나, YouTube 광고 매출과 Google Cloud 매출, Google Play 매출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Alphabet은 이번분기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Refinitiv 애널리스트 평균치 기준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 Alphabet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373억 6,700만 다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분기 순이익 역시 69억 5,900만 달러(주당 순이익 10.13 달러)로 전년동기의 99억 4,700만 달러(주당 순이익 14.21 달러) 대비 30% 감소했으나, 전문가 예상치였던 56억 4,500만 달러(주당 8.29 달러)보다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Alphabet은 Apple, Amazon, Facebook과 함께 29일 미 의회 청문회에 CEO가 소환되는 등 대대적인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이와 관련된 질문에 Pichai CEO는 Aphabet이 "적응(adapt) 할 것"이라며 "조사가 한동안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아의 인사이트 



이번 분기 Alphabet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마지막 달부터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1분기에도 Alphabet은 Google Search 와 Google Network Members' properties 광고 매출 모두 YoY 성장률이 직전분기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바 있었습니다.



반면,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YouTube 광고 매출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외 Google Cloud와 Google Play가 코로나 19의 수혜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이같은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하고 있는 점과 광고 매출이 회복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점, 그리고 소비자들의 온라인 사용 증대로 디지털 광고가 TV, 라디오 등 다른 채널에서의 광고보다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Google의 본거지인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법(CCPA)이 1월 1일 시행 이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7월 1일자로 법 집행(enforcement)이 개시된다는 점은 위험요소로 꼽힙니다. 외신들은 이로 인해 광고 단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지난달 Politico에 의해 Google에 대한 자체적인 반독점 조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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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enture Beat, The Verge, Alphabet



이미지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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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출이 감소하게 된 데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비 지출 감소로 Alphabet의 Google Search & other 광고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Alphabet의 매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Google Search & other 광고 매출은 이번 분기 213억 1,9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236억 4,200만 달러 대비 9.8% 감소하였습니다.



YouTube 광고 매출은 이번 분기 38억 1,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36억 300만 달러 대비 5.8% 증가했으나, Google Network Members' properties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52억 4,9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47억 3,600만 달러로 9.8% 감소하면서 세 개 영역을 합산한 전체 Google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324억 9,4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298억 6,700만 달러로 8% 감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Alphabet의 CEO Sundar Pichai는 어닝콜을 통해 분기 말의 매출 성장세가 "조심스럽지만 고무적(cautiously encouraged)"이었다고 밝히며 3분기 매출 회복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Pichai CEO는 또한 "유저들이 온라인에서 상업적 활동(commercial activity)을 재개함에 따라 안정화에 대한 초기 징후를 확인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인해 Google Cloud 매출은 이번 분기 30억 7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21억 달러 대비 43.2%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Pichai CEO는 "고객들이 운영효율 증대를 통한 비용 절감이나 혁신 추진을 위해 Google Cloud를 선택하고 있다"면서 이번 분기 Deutsche Bank를 비롯해 대형 고객들을 유치했다고 밝히는 등, Google Cloud 부문의 높은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Google Play store, Pixel 스마트폰 등 Hardware 매출, Nest 매출, YouTube의 비 광고 매출 등을 포함하는 Google other 매출 역시 이번 분기 51억 2,4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40억 8,000만 달러 대비 25.6% 증가했습니다. Pichai CEO는 이와 관련해 YouTube와 Google Play 섭스크립션이 "높은 인기(good traction)"를 보였으며, 앱과 게임 다운로드 활동이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Waymo와 라이프 사이언스 자회사인 Verily, 드론 배송 서비스 업체 Wing 및 Calico, Google Fiber 등 신사업 자회사들이 포함된 Other Bets 매출은 이번 분기 1억 4,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1억 6,200만 달러 대비 8.6%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최대 수익원인 Google Search & other 광고 매출이 대폭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2% 감소하였으나, YouTube 광고 매출과 Google Cloud 매출, Google Play 매출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Alphabet은 이번분기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Refinitiv 애널리스트 평균치 기준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 Alphabet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373억 6,700만 다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분기 순이익 역시 69억 5,900만 달러(주당 순이익 10.13 달러)로 전년동기의 99억 4,700만 달러(주당 순이익 14.21 달러) 대비 30% 감소했으나, 전문가 예상치였던 56억 4,500만 달러(주당 8.29 달러)보다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Alphabet은 Apple, Amazon, Facebook과 함께 29일 미 의회 청문회에 CEO가 소환되는 등 대대적인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이와 관련된 질문에 Pichai CEO는 Aphabet이 "적응(adapt) 할 것"이라며 "조사가 한동안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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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Alphabet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마지막 달부터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1분기에도 Alphabet은 Google Search 와 Google Network Members' properties 광고 매출 모두 YoY 성장률이 직전분기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바 있었습니다.



반면,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YouTube 광고 매출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외 Google Cloud와 Google Play가 코로나 19의 수혜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이같은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하고 있는 점과 광고 매출이 회복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점, 그리고 소비자들의 온라인 사용 증대로 디지털 광고가 TV, 라디오 등 다른 채널에서의 광고보다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Google의 본거지인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법(CCPA)이 1월 1일 시행 이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7월 1일자로 법 집행(enforcement)이 개시된다는 점은 위험요소로 꼽힙니다. 외신들은 이로 인해 광고 단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지난달 Politico에 의해 Google에 대한 자체적인 반독점 조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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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enture Beat, The Verge, Alphabet



이미지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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