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Bank, 약물 효과를 추적하는 디지털 기업 Biofourmis에 1억 달러 투자



Softbank의 Vision Fund가 Biofourmis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입니다. Biofourmis는 웨어러블이나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로 제약 산업을 개선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으로, 디지털과 약물의 조합을 통해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약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약물 복용의 개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Biofourmis를 통해 병원 밖에서의 환자 상태를 추적함으로써 복용량의 변화나 다른 조합의 약물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제약 회사가 자사 제품의 효능을 강화하고자 할 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사 기관들의 추정에 의하면,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로 알려진 이 분야의 가치는 2026년까지 96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에서만 3조 5천억 달러 이상 규모에 달하는 의료 분야에서 최근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Biofourmis의 기능을 이해하려면 고객 중 한 곳인 Novartis의 사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Novartis는 심부전 치료제 Entresto를 제조하고 있으며, 해당 약물 처방 시 의사가 환자에게 Biofourmis의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싶은지 질문하게 됩니다. 이때 환자가 동의하면, Biofourmis는 심박수, 산소 포화도, 혈압 및 기타 관련 메트릭을 추적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Biofourmis는 환자가 적절한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자신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증상을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앱과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대시보드도 제공됩니다.

Biofourmis는 기술 개발을 위해 의사와 긴밀히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의 오랜 의료 고문이자 이사회 멤버 중 한 명인 Maulik Majmudar는 Amazon이 최근 공개한 "Halo" 헬스트래킹 디바이스 팀에서 수년 동안 일해온 심장 전문의로 알려져 있습니다. Amazon의 Halo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면, Biofourmis의 웨어러블 기기는 임상용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제약 회사가 웨어러블 장치에 대한 비용을 미리 지불하기 때문에 환자는 사용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Biofourmis의 CEO인 Kuldeep Singh Rajput은 웨어러블 기기가 의료진에게 심부전증 발생을 몇 주 전에 예측하고 그 전에 개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Biofourmis는 현재 심부전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다른 질병으로도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약 6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심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 시스템 비용으로 약 3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iofourmis 측은 만성 통증, 종양학, 코로나19 같은 영역으로도 자사 기술을 확장하고 있으며, 퇴원 후 환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료계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우, 폐렴이나 심부전 등의 질환 환자가 퇴원한 뒤의 재입원률이 예상치보다 높을 경우 병원이 불이익을 받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점이 셀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디지털 치료 기술을 확보한 회사들은 제약 회사와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한 때 15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자랑하며 “디지털 알약”을 제조해 온 ‘Proteus Digital Health’의 경우에도 올해 여름 초 파산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Novartis는 디지털 치료회사인 Pear Therapeutics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도 했으며, Sanofi가 Alphabet의 지원을 받는 Onduo와의 제휴에서 발을 뺀 사례 등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Rajput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제약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지금이 디지털 치료 기술을 가속화할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Softbank의 아시아 팀 관리 파트너인 Greg Moon은 팬데믹이 디지털 치료 수요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SoftBank는 최근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하여 또 다른 제약 분야 스타트업인 Alto(2억 5천만 달러)와 빠른 감염병 진단을 돕는 Karius(1억 6,500만 달러)에 투자를 진행 한 바 있습니다. Vision Fund 2는 지금까지 9건의 거래를 달성했으며, 그 중 4건이 헬스테크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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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이미지 출처: Biofour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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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관들의 추정에 의하면,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로 알려진 이 분야의 가치는 2026년까지 96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에서만 3조 5천억 달러 이상 규모에 달하는 의료 분야에서 최근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Biofourmis의 기능을 이해하려면 고객 중 한 곳인 Novartis의 사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Novartis는 심부전 치료제 Entresto를 제조하고 있으며, 해당 약물 처방 시 의사가 환자에게 Biofourmis의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싶은지 질문하게 됩니다. 이때 환자가 동의하면, Biofourmis는 심박수, 산소 포화도, 혈압 및 기타 관련 메트릭을 추적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Biofourmis는 환자가 적절한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자신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증상을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앱과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대시보드도 제공됩니다.

Biofourmis는 기술 개발을 위해 의사와 긴밀히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의 오랜 의료 고문이자 이사회 멤버 중 한 명인 Maulik Majmudar는 Amazon이 최근 공개한 "Halo" 헬스트래킹 디바이스 팀에서 수년 동안 일해온 심장 전문의로 알려져 있습니다. Amazon의 Halo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면, Biofourmis의 웨어러블 기기는 임상용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제약 회사가 웨어러블 장치에 대한 비용을 미리 지불하기 때문에 환자는 사용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Biofourmis의 CEO인 Kuldeep Singh Rajput은 웨어러블 기기가 의료진에게 심부전증 발생을 몇 주 전에 예측하고 그 전에 개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Biofourmis는 현재 심부전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다른 질병으로도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약 6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심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 시스템 비용으로 약 3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iofourmis 측은 만성 통증, 종양학, 코로나19 같은 영역으로도 자사 기술을 확장하고 있으며, 퇴원 후 환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료계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우, 폐렴이나 심부전 등의 질환 환자가 퇴원한 뒤의 재입원률이 예상치보다 높을 경우 병원이 불이익을 받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점이 셀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디지털 치료 기술을 확보한 회사들은 제약 회사와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한 때 15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자랑하며 “디지털 알약”을 제조해 온 ‘Proteus Digital Health’의 경우에도 올해 여름 초 파산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Novartis는 디지털 치료회사인 Pear Therapeutics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도 했으며, Sanofi가 Alphabet의 지원을 받는 Onduo와의 제휴에서 발을 뺀 사례 등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Rajput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제약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지금이 디지털 치료 기술을 가속화할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Softbank의 아시아 팀 관리 파트너인 Greg Moon은 팬데믹이 디지털 치료 수요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SoftBank는 최근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하여 또 다른 제약 분야 스타트업인 Alto(2억 5천만 달러)와 빠른 감염병 진단을 돕는 Karius(1억 6,500만 달러)에 투자를 진행 한 바 있습니다. Vision Fund 2는 지금까지 9건의 거래를 달성했으며, 그 중 4건이 헬스테크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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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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