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bank,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가치 상승으로 61억 달러 순이익 기록



지난해 3분기 WeWork의 IPO 대참사를 비롯한 Vision Fund 포트폴리오 업체들의 부진으로 14년만에 처음으로 분기영업손실을 기록했던 Softbank가 올해 3분기(회계연도 기준 2분기)에는 6,270억 엔(약 61억 달러)의 순이익(net profit)을 기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64억 달러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는 크게 대비를 이루는데요. 약 12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직전분기에 이어 이번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가면서 Softbank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위기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듯한 모습입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주로 Vision Fund와 Vision Fund 2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가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이 중 Vision Fund 2의 경우, 9월 30일 기준으로 진행된 총 13건의 투자 가치가 76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ftbank는 해당 금액이 비용보다 50억 달러 가량 높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높은 가치상승을 보인 대표적인 Vision Fund 2 포트폴리오 업체로는 올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부동산 브로커 Beike Zhaofang가 있는데요. Softbank는 상장 이후 해당 업체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액면가 기준 5,370억 엔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테크 분야 상장사 투자를 위해 최근 신설된 사업부의 경우, 20억 달러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대부분이 옵션 등 파생상품(derivatives) 거래로 인한 손실로, WSJ는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분기 손실이 약 3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당시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다수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이번 실적 발표에서 손정의 회장은 "파생상품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31조 엔의 1%에 불과"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불장난을 한다고 하지만, 설령 (파생상품의 가치가) 제로가 된다고 하더라도 (전체 자산의) 가치는 단 1%만이 하락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WeWork와 Uber 등의 주요 포트폴리오 업체들이 위기를 겪으며, 행동주의 투자자 Elliot 등은 꾸준히 Softbank의 투자 방식에 대해 개선 요구를 해 왔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Softbank는 이사회에서 네 명의 Softbank 임원을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를 외부 이사로 채움으로써 거버넌스를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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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ikkei, WSJ

이미지 출처: Soft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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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동기 64억 달러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는 크게 대비를 이루는데요. 약 12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직전분기에 이어 이번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가면서 Softbank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위기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듯한 모습입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주로 Vision Fund와 Vision Fund 2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가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이 중 Vision Fund 2의 경우, 9월 30일 기준으로 진행된 총 13건의 투자 가치가 76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ftbank는 해당 금액이 비용보다 50억 달러 가량 높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높은 가치상승을 보인 대표적인 Vision Fund 2 포트폴리오 업체로는 올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부동산 브로커 Beike Zhaofang가 있는데요. Softbank는 상장 이후 해당 업체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액면가 기준 5,370억 엔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테크 분야 상장사 투자를 위해 최근 신설된 사업부의 경우, 20억 달러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대부분이 옵션 등 파생상품(derivatives) 거래로 인한 손실로, WSJ는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분기 손실이 약 3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당시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다수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이번 실적 발표에서 손정의 회장은 "파생상품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31조 엔의 1%에 불과"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불장난을 한다고 하지만, 설령 (파생상품의 가치가) 제로가 된다고 하더라도 (전체 자산의) 가치는 단 1%만이 하락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WeWork와 Uber 등의 주요 포트폴리오 업체들이 위기를 겪으며, 행동주의 투자자 Elliot 등은 꾸준히 Softbank의 투자 방식에 대해 개선 요구를 해 왔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Softbank는 이사회에서 네 명의 Softbank 임원을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를 외부 이사로 채움으로써 거버넌스를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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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ikkei, WSJ

이미지 출처: Soft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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