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 AMC 이어 Cinemark와도 극장독점상영 기간 단축 계약 체결



올해 7월, Universal Pictures가 전세계 최대 극장 체인인 AMC와 극장 개봉작을 온디맨드 서비스에 공개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기간을 통상 75~90에서 17일로 대폭 축소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Universal Pictures가 또다른 대형 극장체인 Cinemark와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양사는 극장개봉 후 17일, 또는 3주 주말(three full weekends)이 경과하면 신작을 대여나 VOD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다년간의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5,000만 달러 이상 규모 신작들의 경우, 31일, 또는 최소 5주 주말이 경과해야만 렌탈이나 VOD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양사간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Fortune은 양사의 합의가 신작의 렌탈이나 VOD 수익의 일부분을 Cinemark에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AMC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당시에도 AMC는 “새로운 매출원의 일부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Cinemark의 CEO인 Mark Zoradi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 이전에도 상당기간 동안 다이나믹한 윈도잉(windowing, 각 배급 창구별 공개 시점을 달리하는것)을 시도하기 위해 다수의 스튜디오와 논의해 왔다"면서 "코로나 19와 콘텐츠량의 감소로 인해 이같은 시도를 가속화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Zoradi는 또한 "상호간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해 낸 Universal이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다른 스튜디오들이 유사한 행보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표면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인한 극장 폐쇄의 결과이지만, 그 이전부터도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번들형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보편화와 콘텐츠 시청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극장 상영 후 온디맨드 서비스에서의 공개까지의 기간을 감축시킬 방안을 모색해 왔는데요.

Universal은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홀드백 기간 단축을 추구해 온 제작사 중 하나로,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인 2011년에 이미 영화 <타워 하이스트(Tower Heist)>를 극장 개봉 후 3분만에 PVOD로 공개하며 미국의 또다른 대형 극장 체인인 Cinemark로부터 보이콧을 당하기도 했었습니다.

AMC 역시 Universal이 올해 4월 신작 영화인 Trolls World Tour를 극장 개봉과 동시에 프리미엄 VOD 플랫폼에 공개했을 당시에는 Universal이 앞으로도 PVOD 공개를 고수할 경우 Universal의 어떤 영화도 자사 체인에서 상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가 장기화되며 극장 체인들 역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AMC와의 계약 당시, LightShed의 미디어 애널리스트인 Rich Greenfield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분수령(watershed)이 될 순간”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헐리웃 스튜디오들이 영화를 배급하는 방식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앞으로 다른 스튜디오들과 극장 체인들 역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게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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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ortune

이미지 출처: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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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극장개봉 후 17일, 또는 3주 주말(three full weekends)이 경과하면 신작을 대여나 VOD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다년간의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5,000만 달러 이상 규모 신작들의 경우, 31일, 또는 최소 5주 주말이 경과해야만 렌탈이나 VOD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양사간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Fortune은 양사의 합의가 신작의 렌탈이나 VOD 수익의 일부분을 Cinemark에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AMC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당시에도 AMC는 “새로운 매출원의 일부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Cinemark의 CEO인 Mark Zoradi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 이전에도 상당기간 동안 다이나믹한 윈도잉(windowing, 각 배급 창구별 공개 시점을 달리하는것)을 시도하기 위해 다수의 스튜디오와 논의해 왔다"면서 "코로나 19와 콘텐츠량의 감소로 인해 이같은 시도를 가속화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Zoradi는 또한 "상호간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해 낸 Universal이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다른 스튜디오들이 유사한 행보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표면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인한 극장 폐쇄의 결과이지만, 그 이전부터도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번들형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보편화와 콘텐츠 시청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극장 상영 후 온디맨드 서비스에서의 공개까지의 기간을 감축시킬 방안을 모색해 왔는데요.

Universal은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홀드백 기간 단축을 추구해 온 제작사 중 하나로,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인 2011년에 이미 영화 <타워 하이스트(Tower Heist)>를 극장 개봉 후 3분만에 PVOD로 공개하며 미국의 또다른 대형 극장 체인인 Cinemark로부터 보이콧을 당하기도 했었습니다.

AMC 역시 Universal이 올해 4월 신작 영화인 Trolls World Tour를 극장 개봉과 동시에 프리미엄 VOD 플랫폼에 공개했을 당시에는 Universal이 앞으로도 PVOD 공개를 고수할 경우 Universal의 어떤 영화도 자사 체인에서 상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가 장기화되며 극장 체인들 역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AMC와의 계약 당시, LightShed의 미디어 애널리스트인 Rich Greenfield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분수령(watershed)이 될 순간”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헐리웃 스튜디오들이 영화를 배급하는 방식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앞으로 다른 스튜디오들과 극장 체인들 역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게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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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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