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로켓 스타트업 Relativity Space, 5억 달러 투자 유치



3D 프린터 기반의 로켓 제작 기술을 연구 중인 Relativity Space가 Series D 펀딩라운드를 통해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7억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펀딩은 헤지펀드사인 Tiger Global Management가 리드했으며,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Baillie Gifford 등이 새롭게 참여했는데요. Fidelity와 Baillie는 각각 Elon Musk의 우주개발업체 SpaceX와 Tesla에 투자했던 투자사이기도 합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Relativity Space의 기업가치는 23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민간 우주회사에서 두번째로 가치있는 기업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Pitchbook 자료에 따르면, 46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SpaceX가 민간 우주회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Pitchbook은 Jeff Bezos가 단독 출자로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Blue Origin을 해당 통계에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Relativity Space는 완전히 3D 프린터로 제작된(fully 3D-printed) 궤도 로켓(orbital rocket) "Terran 1"을 2021년에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3D 프린터(the world’s largest 3D-printers) "Stargate"를 인하우스(in-house)로 개발했으며, 해당 프린터를 바탕으로 "Terran 1"의 95%를 제작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CEO Tim Ellis는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3D 프린터로 제품의 아주 일부분만을 제작하는) 전통적인 로켓보다 빠르고 쉽게 로켓을 제작 및 수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Relativity 측 설명에 따르면, 자사의 단순한 제조 프로세스를 통해 60일 이내에 로켓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Terran 1은 한 번 발사하는 가격이 1,200만 달러이며,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1,250kg까지 실을 수 있습니다. CNBC는 "Terran 1"이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Rocket Lab의 "Electron"과 SpaceX의 "Falcon 9" 사이에 놓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은 Relativity Space에게 여러모로 의미있는 해(Relativity had a big 2020)입니다. 올해 여름에는 롱비치(Long Beach)에 12만 평방피트의 새로운 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3세대 "Stargate"를 통해 한번에 최대 32피트 높이의 금속 조각을 제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미국 정부와 처음으로 공식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NASA의 달기지 개발 사업 Tipping Point의 일환으로 극저온 액체 관리 시스템(cryogenic fluid management system)을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Relativity는 로켓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화성에 인류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building humanity’s infrastructure on Mars)"는 장기적인 비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Tim Ellis는 자사의 3D 프린터 기기를 화성으로 보내 다른 행성에서 인류가 물체를 제작하는 것을 돕고, 산업기지를 건설하는 데에 앞장서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목표가 "10년 안에, 어쩌면 훨씬 더 빨리 실현될 수도 있다(less than 10 years, maybe even much faster)"고 전했으며, (차세대 Starship 로켓을 통해 최대 100명을 한번에 화성으로 운반하고자 하는) SpaceX의 목표에 대해 "매우 환호하고 있다(very much cheering on)"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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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TechCrunchRelativity Space

이미지 출처: Relativity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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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Relativity Space의 기업가치는 23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민간 우주회사에서 두번째로 가치있는 기업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Pitchbook 자료에 따르면, 46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SpaceX가 민간 우주회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Pitchbook은 Jeff Bezos가 단독 출자로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Blue Origin을 해당 통계에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Relativity Space는 완전히 3D 프린터로 제작된(fully 3D-printed) 궤도 로켓(orbital rocket) "Terran 1"을 2021년에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3D 프린터(the world’s largest 3D-printers) "Stargate"를 인하우스(in-house)로 개발했으며, 해당 프린터를 바탕으로 "Terran 1"의 95%를 제작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CEO Tim Ellis는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3D 프린터로 제품의 아주 일부분만을 제작하는) 전통적인 로켓보다 빠르고 쉽게 로켓을 제작 및 수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Relativity 측 설명에 따르면, 자사의 단순한 제조 프로세스를 통해 60일 이내에 로켓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Terran 1은 한 번 발사하는 가격이 1,200만 달러이며,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1,250kg까지 실을 수 있습니다. CNBC는 "Terran 1"이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Rocket Lab의 "Electron"과 SpaceX의 "Falcon 9" 사이에 놓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은 Relativity Space에게 여러모로 의미있는 해(Relativity had a big 2020)입니다. 올해 여름에는 롱비치(Long Beach)에 12만 평방피트의 새로운 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3세대 "Stargate"를 통해 한번에 최대 32피트 높이의 금속 조각을 제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미국 정부와 처음으로 공식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NASA의 달기지 개발 사업 Tipping Point의 일환으로 극저온 액체 관리 시스템(cryogenic fluid management system)을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Relativity는 로켓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화성에 인류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building humanity’s infrastructure on Mars)"는 장기적인 비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Tim Ellis는 자사의 3D 프린터 기기를 화성으로 보내 다른 행성에서 인류가 물체를 제작하는 것을 돕고, 산업기지를 건설하는 데에 앞장서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목표가 "10년 안에, 어쩌면 훨씬 더 빨리 실현될 수도 있다(less than 10 years, maybe even much faster)"고 전했으며, (차세대 Starship 로켓을 통해 최대 100명을 한번에 화성으로 운반하고자 하는) SpaceX의 목표에 대해 "매우 환호하고 있다(very much cheering on)"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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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TechCrunchRelativity Space

이미지 출처: Relativity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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