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nb, 상장 첫날 장중에서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돌파



Airbnb가 나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IPO 공모가는 종전에 희망했던 범위인 56~60달러보다 높은 68달러에서 책정되었습니다. Airbnb는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146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하였으며, 144.71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주가가 165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공모가였던 68달러와 비교해서 143% 가량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Airbnb는 상장과 동시에 약 1,000억 달러의 시가총액(Yahoo Finance 기준 999억 5,000만 달러)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Uber의 시가총액(약 959억 달러)을 뛰어넘으며, Marriott, Hilton, Hyatt를 포함해 미국의 상위 7개 호텔 체인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준입니다.(세 호텔 업체의 시가총액은 각각 410억 달러, 290억 달러, 70억 달러입니다.)

1,000억 달러라는 엄청난 시가총액은, 올해 4월에 긴급자금을 조달하면서 받았던 기업가치인 180억 달러와 큰 대비를 이룹니다. Airbnb는 2017년 펀딩 라운드에서 31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올해 초 팬데믹으로 비즈니스 운영에 큰 타격을 입으며 사모펀드로부터 긴급하게 자금을 조달 받았고,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마케팅 활동을 전면적으로 중단할 뿐만 아니라, 인력의 25%를 해고하는 등 공격적인 비용 감축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봉쇄조치가 어느정도 완화되면서 국내여행, 시골여행을 위한 숙소렌탈이 빠르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기업공개를 다시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Airbnb의 CEO Brian Chesky는 올해와 같이 "롤러코스터와 같은 한 해(rollercoaster year)"를 겪게될지는 상상도 못해보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5월 초에 발생한 인력감축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면, 해당 인력들이 돌아오는 것을 절대적으로 환영한다고 언급했으며, 다만 올해의 폭풍이 어떻게 진정되는지 먼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arkets Insider는 이렇게 광란의 IPO(IPO frenzy)가 Airbnb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바로 하루 전날에 상장한 DoorDash와 C3.ai의 경우만 살펴보아도, 각각 주가가 공모가 대비 86%, 120% 상승한 상태로 마감했는데요. 올해 9월에는 Snowflake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IPO 사례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후로도 주가가 크게 상승해 IBM의 시가총액을 뛰어 넘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다만, TechCrunch는 Airbnb와 DoorDash, C3.ai 모두 상장과 동시에 가격이 폭증했다는 점에서, IPO 가격이 잘못 책정된 것은 아닌지(mispriced IPO), 또한 퍼블릭 마켓이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서 열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함께보기


출처: CNN, TechCrunchMarkets Insider

이미지 출처: Airbnb

함께보면 좋은 기사

Airbnb, 상장 첫날 장중에서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돌파



Airbnb가 나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IPO 공모가는 종전에 희망했던 범위인 56~60달러보다 높은 68달러에서 책정되었습니다. Airbnb는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146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하였으며, 144.71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주가가 165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공모가였던 68달러와 비교해서 143% 가량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Airbnb는 상장과 동시에 약 1,000억 달러의 시가총액(Yahoo Finance 기준 999억 5,000만 달러)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Uber의 시가총액(약 959억 달러)을 뛰어넘으며, Marriott, Hilton, Hyatt를 포함해 미국의 상위 7개 호텔 체인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준입니다.(세 호텔 업체의 시가총액은 각각 410억 달러, 290억 달러, 70억 달러입니다.)

1,000억 달러라는 엄청난 시가총액은, 올해 4월에 긴급자금을 조달하면서 받았던 기업가치인 180억 달러와 큰 대비를 이룹니다. Airbnb는 2017년 펀딩 라운드에서 31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올해 초 팬데믹으로 비즈니스 운영에 큰 타격을 입으며 사모펀드로부터 긴급하게 자금을 조달 받았고,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마케팅 활동을 전면적으로 중단할 뿐만 아니라, 인력의 25%를 해고하는 등 공격적인 비용 감축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봉쇄조치가 어느정도 완화되면서 국내여행, 시골여행을 위한 숙소렌탈이 빠르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기업공개를 다시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Airbnb의 CEO Brian Chesky는 올해와 같이 "롤러코스터와 같은 한 해(rollercoaster year)"를 겪게될지는 상상도 못해보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5월 초에 발생한 인력감축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면, 해당 인력들이 돌아오는 것을 절대적으로 환영한다고 언급했으며, 다만 올해의 폭풍이 어떻게 진정되는지 먼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arkets Insider는 이렇게 광란의 IPO(IPO frenzy)가 Airbnb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바로 하루 전날에 상장한 DoorDash와 C3.ai의 경우만 살펴보아도, 각각 주가가 공모가 대비 86%, 120% 상승한 상태로 마감했는데요. 올해 9월에는 Snowflake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IPO 사례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후로도 주가가 크게 상승해 IBM의 시가총액을 뛰어 넘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다만, TechCrunch는 Airbnb와 DoorDash, C3.ai 모두 상장과 동시에 가격이 폭증했다는 점에서, IPO 가격이 잘못 책정된 것은 아닌지(mispriced IPO), 또한 퍼블릭 마켓이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서 열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함께보기


출처: CNN, TechCrunchMarkets Insider

이미지 출처: Airb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