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슈퍼앱 Gojek, 자국 이커머스 업체 Tokopedia와 합병 논의 중



인도네시아의 차량 호출 및 결제 서비스 업체 Gojek과 1억 명의 월간활성유저(MAU)를 보유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 Tokopedia가 180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uters가 인용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업체는 2018년부터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 해당 협상이 탄력을 받았다(gathered momentum)고 하는데요. 지난해 12월 말, 상대 비즈니스에 대한 실사(due diligence, 인수 혹은 투자 전 대상 회사의 자산 상태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데에 동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거래를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여전히 합병 비율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며, 이사회의 승인 절차도 거쳐야 합니다.

합병 이후, 두 업체는 인도네시아와 미국에서 이중 상장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 기업 중 가장 큰 IPO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두 기업은 전통적인 IPO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모두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Tokopedia는 지난 달 SPAC으로부터 인수합병 제안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협상이 타결이 된다면, 인도네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합병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ojek의 기업가치는 105억 달러로, Tokopedia는 75억 달러를 웃돌고 있는데요. 합병된 회사는 인도네시아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에 진입하게 됩니다.

또한 합병을 통해 두 업체는 시장 내 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일 플랫폼에서 식료품 쇼핑부터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성 또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uters는 다른 국가들처럼 팬데믹으로 푸드 딜리버리와 온라인 결제의 증가로 이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게 있어, 이번 합병 건은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도 설명합니다.

대표적인 경쟁 업체로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슈퍼앱 Grab과, 이커머스 플랫폼 Shopee를 운영 중인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를 웃도는 싱가폴 기반의 인터넷 회사 Sea Ltd를 꼽을 수 있습니다. Withers의 테크 전문 변호사 Joel Shen은, Gojek-Tokopedia가 Sea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그 이상(more than an Indonesian business)임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함께보기


 

출처: Reuters, Bloomberg

이미지 출처: Gojek

함께보면 좋은 기사

인도네시아 슈퍼앱 Gojek, 자국 이커머스 업체 Tokopedia와 합병 논의 중



인도네시아의 차량 호출 및 결제 서비스 업체 Gojek과 1억 명의 월간활성유저(MAU)를 보유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 Tokopedia가 180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uters가 인용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업체는 2018년부터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 해당 협상이 탄력을 받았다(gathered momentum)고 하는데요. 지난해 12월 말, 상대 비즈니스에 대한 실사(due diligence, 인수 혹은 투자 전 대상 회사의 자산 상태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데에 동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거래를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여전히 합병 비율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며, 이사회의 승인 절차도 거쳐야 합니다.

합병 이후, 두 업체는 인도네시아와 미국에서 이중 상장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 기업 중 가장 큰 IPO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두 기업은 전통적인 IPO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모두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Tokopedia는 지난 달 SPAC으로부터 인수합병 제안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협상이 타결이 된다면, 인도네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합병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ojek의 기업가치는 105억 달러로, Tokopedia는 75억 달러를 웃돌고 있는데요. 합병된 회사는 인도네시아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에 진입하게 됩니다.

또한 합병을 통해 두 업체는 시장 내 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일 플랫폼에서 식료품 쇼핑부터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성 또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uters는 다른 국가들처럼 팬데믹으로 푸드 딜리버리와 온라인 결제의 증가로 이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게 있어, 이번 합병 건은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도 설명합니다.

대표적인 경쟁 업체로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슈퍼앱 Grab과, 이커머스 플랫폼 Shopee를 운영 중인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를 웃도는 싱가폴 기반의 인터넷 회사 Sea Ltd를 꼽을 수 있습니다. Withers의 테크 전문 변호사 Joel Shen은, Gojek-Tokopedia가 Sea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그 이상(more than an Indonesian business)임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함께보기


 

출처: Reuters, Bloomberg

이미지 출처: Gojek

함께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