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ye, 자율주행 신규 테스트 지역 및 최신 센서 기술 공개



Intel의 자회사 Mobileye가 CES를 앞두고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자사 자율주행 파일럿 프로그램 운행 지역을 공개했습니다. Mobileye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Mobileye는 2020년 말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 1분기에 도쿄, 상하이, 파리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만약 규제 문제가 해결될 경우, 뉴욕에서도 같은 파일럿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수의 자율주행 테스트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Ford의 경우, 자사 자율주행 서비스의 공개 시점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연기한 바 있으며, Waymo의 CEO John Krafcik는 NYT 인터뷰를 통해서 팬데믹으로 인해 자사 스케쥴이 최소 2개월 정도 지연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oston Consulting Group는 AV의 광범위한 상용화 시점이 빨라도 2025년이나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는 당초 예상 시점보다 3년 이상 지연된 것입니다.

그러나 Mobileye는 팬데믹으로 인해 엔지니어들의 이동이 제한된 상황임에도 2020년에 뮌헨과 디트로이트에서 두 개의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독일의 허가 교부 기관인 TÜV Süd는 Mobileye의 자율주행차가 도심 및 교외 지역 뿐만 아니라 Autobahn에서 최대 시속 130 km로 주행할 수 있는 허가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추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주지사 Gretchen Whitmer에 의해 Mobileye가 미시간의 눈 내리는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6개월간 테스트한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Mobileye는 이날 신규 레이더 및 라이더 센서 기술의 프리뷰 역시 선보였는데요. Mobileye는 이들 신규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근거리에 강력한(strong) 타겟이 있는 상황에서도 원거리에 있는 약한 타겟(weak)을 감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근거리에 있는 대형 세미트레일러로 인해 가려진 오토바이도 해당 기술을 이용해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식입니다.

Intel이 2017년 3월 153억 달러에 인수한 Mobileye는 두 종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서로 독립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으로, 이 중 한 종은 카메라에 완전히 의존하는 반면 또다른 한 종은 레이더와 라이더 센서, 모뎀, GPS 등의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전자의 경우, 두 개의 EyeQ5 SoC를 이용해 11개의 카메라를 프로세싱하며 redundancy를 위해 라이다와 레이더를 활용하는데요.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Tesla의 Autopilot과 유사하지만, Autopilot의 경우 라이다를 완전히 배제하였다는 점에서 차이를 가집니다.

Mobileye는 자사 SoC 라이다 시스템을 이용해 "예술적인 수준(state-of-the-art)"의 신호 프로세싱과 다수의 스캐닝 모드, 멀티 프레임 트래킹을 구현할 수 있으며,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필요한 컴퓨팅 사양을 낮추면서도 자율주행차가 최대 초당 500,000건의 감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SoC 라이다 시스템은 2025년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세대 칩인 EyeQ6의 경우 TSMC의 7nm 공정을 이용해 2023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Mobileye 차량의 지각(perception) 시스템은 또한 자사 Road Experience Management (REM) 기술을 이용해 구축된 고해상도 지도에도 지각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데요. Mobileye는 데이터 공유에 동의한 차량에 탑재된 자사 ADAS를 통해 지도 및 주변의 기하학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Mobileye는 이같은 방식으로 이미 75억 km 이상의 도로를 맵핑한 상태이며, 매일 맵핑되는 도로의 양을 현재 800만 km에서 2024년 10억 km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보택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5월 인수한 MaaS 스타트업 Moovi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2년까지 텔아비브를 비롯한 세 개의 메이저 도시에서 100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배포할 계획으로, Luminar의 라이다가 탑재된 차량과 Moovit의 플랫폼을 결합해 end-to-end 승차공유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때, Mobileye가 강조하고 있는 점은 로보택시 한 대당 하드웨어 비용을 10,000 ~ 20,000 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Mobileye는 지난해 11월 이를 위해 Luminar와 라이다 센서 공급계약 체결한 바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Mobileye 측은 최근 Reuters 인터뷰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Luminar의 라이다 센서 대신 인하우스로 개발된 센서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며, 이 경우 Intel의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가격을 일반 승용차에 적합할 만큼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전하기도 했습니다. Mobileye는 2025년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의 비용을 5,000달러 이하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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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enture Beat

이미지 출처: Mobil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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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수의 자율주행 테스트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Ford의 경우, 자사 자율주행 서비스의 공개 시점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연기한 바 있으며, Waymo의 CEO John Krafcik는 NYT 인터뷰를 통해서 팬데믹으로 인해 자사 스케쥴이 최소 2개월 정도 지연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oston Consulting Group는 AV의 광범위한 상용화 시점이 빨라도 2025년이나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는 당초 예상 시점보다 3년 이상 지연된 것입니다.

그러나 Mobileye는 팬데믹으로 인해 엔지니어들의 이동이 제한된 상황임에도 2020년에 뮌헨과 디트로이트에서 두 개의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독일의 허가 교부 기관인 TÜV Süd는 Mobileye의 자율주행차가 도심 및 교외 지역 뿐만 아니라 Autobahn에서 최대 시속 130 km로 주행할 수 있는 허가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추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주지사 Gretchen Whitmer에 의해 Mobileye가 미시간의 눈 내리는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6개월간 테스트한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Mobileye는 이날 신규 레이더 및 라이더 센서 기술의 프리뷰 역시 선보였는데요. Mobileye는 이들 신규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근거리에 강력한(strong) 타겟이 있는 상황에서도 원거리에 있는 약한 타겟(weak)을 감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근거리에 있는 대형 세미트레일러로 인해 가려진 오토바이도 해당 기술을 이용해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식입니다.

Intel이 2017년 3월 153억 달러에 인수한 Mobileye는 두 종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서로 독립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으로, 이 중 한 종은 카메라에 완전히 의존하는 반면 또다른 한 종은 레이더와 라이더 센서, 모뎀, GPS 등의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전자의 경우, 두 개의 EyeQ5 SoC를 이용해 11개의 카메라를 프로세싱하며 redundancy를 위해 라이다와 레이더를 활용하는데요.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Tesla의 Autopilot과 유사하지만, Autopilot의 경우 라이다를 완전히 배제하였다는 점에서 차이를 가집니다.

Mobileye는 자사 SoC 라이다 시스템을 이용해 "예술적인 수준(state-of-the-art)"의 신호 프로세싱과 다수의 스캐닝 모드, 멀티 프레임 트래킹을 구현할 수 있으며,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필요한 컴퓨팅 사양을 낮추면서도 자율주행차가 최대 초당 500,000건의 감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SoC 라이다 시스템은 2025년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세대 칩인 EyeQ6의 경우 TSMC의 7nm 공정을 이용해 2023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Mobileye 차량의 지각(perception) 시스템은 또한 자사 Road Experience Management (REM) 기술을 이용해 구축된 고해상도 지도에도 지각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데요. Mobileye는 데이터 공유에 동의한 차량에 탑재된 자사 ADAS를 통해 지도 및 주변의 기하학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Mobileye는 이같은 방식으로 이미 75억 km 이상의 도로를 맵핑한 상태이며, 매일 맵핑되는 도로의 양을 현재 800만 km에서 2024년 10억 km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보택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5월 인수한 MaaS 스타트업 Moovi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2년까지 텔아비브를 비롯한 세 개의 메이저 도시에서 100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배포할 계획으로, Luminar의 라이다가 탑재된 차량과 Moovit의 플랫폼을 결합해 end-to-end 승차공유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때, Mobileye가 강조하고 있는 점은 로보택시 한 대당 하드웨어 비용을 10,000 ~ 20,000 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Mobileye는 지난해 11월 이를 위해 Luminar와 라이다 센서 공급계약 체결한 바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Mobileye 측은 최근 Reuters 인터뷰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Luminar의 라이다 센서 대신 인하우스로 개발된 센서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며, 이 경우 Intel의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가격을 일반 승용차에 적합할 만큼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전하기도 했습니다. Mobileye는 2025년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의 비용을 5,000달러 이하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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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enture Beat

이미지 출처: Mobil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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