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 Group, 중국 규제 당국과 금융지주회사 구조개편에 합의

Ant Group과 중국 규제 당국이, Ant Group을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합의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Ant Group는 은행에 적용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Bloomberg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의 합의가 푸드 딜리버리나 블록체인 등 테크 관련 비즈니스를 포함해, 모든 비즈니스를 새로운 금융지주회사에 이관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는데요. 당초 Ant Group이 금융 관련 비즈니스만을 금융지주회사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Bloomberg에 의하면, 금융지주회사로의 구조 개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차주에 있을 춘절 이전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Ant Group이 비즈니스의 일부를 스핀오프해야 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Bloomberg는 Jefferies Financial Group의 중국 금융 리서치 총책임자 Shujin Chen의 의견을 인용하며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결제, 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을 골조로 하는 규제안을 내놓았는데요. 이때 금융지주회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최소 50억 위안(약 7억 3,100만 달러) 이상의 자본을 보유하해야 합니다. 때문에 WSJ는 지난달 Ant Group이 금융지주회사화 될 경우 규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자본을 조달해야 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WSJ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Ant Group의 임원들을 소집한 뒤,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할 것을 핵심으로 약 5가지 정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WSJ는 당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Ant Group의 모든 비즈니스가 금융지주회사로 이전될 경우, 규제 당국이 Ant Group의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며, 규제차익(regulatory arbitrage)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공격적 확장의 리스크를 숨기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한편, Ant Group의 이같은 구조 개편은 금융과 테크 영역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달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의 시장집중(market concentration)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입안했으며, 해당 영역의 양강인 Ant Group과 Tencent가 집중 타겟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당시 이로 인해 Ant Group과 Alibaba의 창업자인 Jack Ma 회장의 거취에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었는데요. Alibaba 역시 지난달 12월 반독점 조사의 표적이 된 상황에서, 수개월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Jack Ma가 1월 비디오 컨퍼런스에 출연하면서 Ant Group과 Alibaba의 행방에 부정적 예측들은 어느정도 수그러들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은 다수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Ant Group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홍콩에서의 이중 상장을 계획하였으나,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예정일자 직전에 상장이 중단된 바 있었는데요. Bloomberg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Ant Group이 여전히 중단된 상장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물색 중이기는 하나,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이제 막 도입된 것임을 고려했을 때 규제당국이 상장을 허가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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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omberg, WSJ

이미지 출처: An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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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의 합의가 푸드 딜리버리나 블록체인 등 테크 관련 비즈니스를 포함해, 모든 비즈니스를 새로운 금융지주회사에 이관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는데요. 당초 Ant Group이 금융 관련 비즈니스만을 금융지주회사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Bloomberg에 의하면, 금융지주회사로의 구조 개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차주에 있을 춘절 이전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Ant Group이 비즈니스의 일부를 스핀오프해야 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Bloomberg는 Jefferies Financial Group의 중국 금융 리서치 총책임자 Shujin Chen의 의견을 인용하며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결제, 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을 골조로 하는 규제안을 내놓았는데요. 이때 금융지주회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최소 50억 위안(약 7억 3,100만 달러) 이상의 자본을 보유하해야 합니다. 때문에 WSJ는 지난달 Ant Group이 금융지주회사화 될 경우 규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자본을 조달해야 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WSJ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Ant Group의 임원들을 소집한 뒤,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할 것을 핵심으로 약 5가지 정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WSJ는 당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Ant Group의 모든 비즈니스가 금융지주회사로 이전될 경우, 규제 당국이 Ant Group의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며, 규제차익(regulatory arbitrage)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공격적 확장의 리스크를 숨기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한편, Ant Group의 이같은 구조 개편은 금융과 테크 영역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달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의 시장집중(market concentration)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입안했으며, 해당 영역의 양강인 Ant Group과 Tencent가 집중 타겟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당시 이로 인해 Ant Group과 Alibaba의 창업자인 Jack Ma 회장의 거취에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었는데요. Alibaba 역시 지난달 12월 반독점 조사의 표적이 된 상황에서, 수개월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Jack Ma가 1월 비디오 컨퍼런스에 출연하면서 Ant Group과 Alibaba의 행방에 부정적 예측들은 어느정도 수그러들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은 다수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Ant Group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홍콩에서의 이중 상장을 계획하였으나,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예정일자 직전에 상장이 중단된 바 있었는데요. Bloomberg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Ant Group이 여전히 중단된 상장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물색 중이기는 하나,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이제 막 도입된 것임을 고려했을 때 규제당국이 상장을 허가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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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omberg, WSJ

이미지 출처: An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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