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자동화 로봇 스타트업 Berkshire Grey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Revolution Acceleration Acquisition Corp와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합니다.
관련 소식을 독점 보도한 WSJ에 따르면, 상장 과정에서 Berkshire Grey는 27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4억 1,3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2분기 말에는 약 5억 700만 달러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Berkshire Grey는 2013년에 설립된 업체로, AI, 이동형 로봇(mobile robots), 스캔, 그립 및 감지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Walmart, Target, FedEx와 같은 업체들이 빠르게 주문을 처리하고 상품을 분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CEO Tom Wagner는 이번에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자사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구축하는 데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erkshire Grey의 2020년 연매출은 3,500만 달러였으며, 올해에는 5,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2024년에는 수익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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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출처: WSJ
이미지 출처: Berkshire G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