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올해 6월 HBO Max의 광고기반 저가 버전 런칭


AT&T가 드디어 올해 중에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던 HBO Max의 광고기반 저가버전 런칭 시점을 공개했습니다. AT&T에 의하면, "광고기반 저가 버전 HBO Max"는 올해 6월 출시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향후 수개월 내로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미 3월 중순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런칭 시점이 임박해서야 가격이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 지역과 관련해서도 AT&T는 연내로 미국 외 총 60개국에서 HBO Ma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중 라틴아메리카 39개국에는 6월 말까지, 유럽 21개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를 런창하게 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광고기반 저가버전의 경우, 현재 월 14.99 달러에 제공되고 있는 HBO Max 기본버전과는 광고 유무 외에도 극장 개봉 신작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이 다르다는 차이가 있는데요. HBO Max 기본버전은 올 한해 개봉될 Warner Bros.의 신작 영화를 극장 개봉 당일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광고기반 저가버전 가입자들은 일정기간이 경과된 이후에 이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Disney 역시 이와 유사하게 Disney+ 가입자들에게 렌탈 기반으로 신작 영화를 우선 신청할 수 있는 Premiere Access 모델을 적용한 바 있었습니다.

한편, 가입자 확대와 관련해 2025년까지 가입자 1억 2,000만~1억 5,00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치로 제시했는데요. 이는 2019년 10월 당시 제시한 목표치 7,500~9,000만 명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0년 4분기 기준으로 HBO Max의 활성화(activations) 건수는 1,720만 건으로, 케이블 등의 전통적인 오퍼링을 이용 중인 가입자까지 합산한 미국내 전체 HBO 가입자 수는 4,150 명이었습니다.

AT&T가 새롭게 공개한 가입자 목표치는 HBO가 과거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입자 기록도 상회하는 것으로, HBO는 가입자 피크 시점에서 전세계적으로 약 1억 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가입자들의 경우 대부분 케이블 등 홀세일 계약을 통해 발생한 가입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D2C 서비스인 HBO Max가 이같은 수준의 가입자 확도에 성공할 경우 마진은 현저히 더 높을 전망입니다.

AT&T는 이같은 가입자 확대의 결과로, 2025년 HBO 사업부의 매출이 1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는데요. 이는 2020년에 기록한 매출인 68억 달러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

한편, AT&T는 HBO Max의 가입실적을 가입자 수가 아니라 활성화 건수 기준으로 공개하는 중으로, 이는 HBO Max의 가입자 중 상당수가 기존 서비스에 번들링된 형태로 HBO Max를 제공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같은 번들 오퍼를 통해 HBO Max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입자 중 절반 가량은 HBO Max를 활성화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T&T는 올해 1월 이루어진 실적발표 당시 HBO Max의 활성화 건수가 직전분기대비 두 배 증가하였다며 Wonder Woman 1984의 흥행을 그 이유로 지목했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미국 스트리밍 디바이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Fire TV, Roku와 4분기에 배급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한 점이 더 큰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Fire TV, Roku와의 계약이 HBO Max의 가입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저히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크게 뒤쳐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함께 보기: 


출처: Deadline, CNBC

이미지 출처: 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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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지역과 관련해서도 AT&T는 연내로 미국 외 총 60개국에서 HBO Ma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중 라틴아메리카 39개국에는 6월 말까지, 유럽 21개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를 런창하게 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광고기반 저가버전의 경우, 현재 월 14.99 달러에 제공되고 있는 HBO Max 기본버전과는 광고 유무 외에도 극장 개봉 신작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이 다르다는 차이가 있는데요. HBO Max 기본버전은 올 한해 개봉될 Warner Bros.의 신작 영화를 극장 개봉 당일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광고기반 저가버전 가입자들은 일정기간이 경과된 이후에 이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Disney 역시 이와 유사하게 Disney+ 가입자들에게 렌탈 기반으로 신작 영화를 우선 신청할 수 있는 Premiere Access 모델을 적용한 바 있었습니다.

한편, 가입자 확대와 관련해 2025년까지 가입자 1억 2,000만~1억 5,00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치로 제시했는데요. 이는 2019년 10월 당시 제시한 목표치 7,500~9,000만 명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0년 4분기 기준으로 HBO Max의 활성화(activations) 건수는 1,720만 건으로, 케이블 등의 전통적인 오퍼링을 이용 중인 가입자까지 합산한 미국내 전체 HBO 가입자 수는 4,150 명이었습니다.

AT&T가 새롭게 공개한 가입자 목표치는 HBO가 과거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입자 기록도 상회하는 것으로, HBO는 가입자 피크 시점에서 전세계적으로 약 1억 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가입자들의 경우 대부분 케이블 등 홀세일 계약을 통해 발생한 가입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D2C 서비스인 HBO Max가 이같은 수준의 가입자 확도에 성공할 경우 마진은 현저히 더 높을 전망입니다.

AT&T는 이같은 가입자 확대의 결과로, 2025년 HBO 사업부의 매출이 1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는데요. 이는 2020년에 기록한 매출인 68억 달러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

한편, AT&T는 HBO Max의 가입실적을 가입자 수가 아니라 활성화 건수 기준으로 공개하는 중으로, 이는 HBO Max의 가입자 중 상당수가 기존 서비스에 번들링된 형태로 HBO Max를 제공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같은 번들 오퍼를 통해 HBO Max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입자 중 절반 가량은 HBO Max를 활성화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T&T는 올해 1월 이루어진 실적발표 당시 HBO Max의 활성화 건수가 직전분기대비 두 배 증가하였다며 Wonder Woman 1984의 흥행을 그 이유로 지목했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미국 스트리밍 디바이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Fire TV, Roku와 4분기에 배급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한 점이 더 큰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Fire TV, Roku와의 계약이 HBO Max의 가입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저히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크게 뒤쳐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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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eadline, CNBC

이미지 출처: 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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