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신임 CEO Pat Gelsinger, 파운드리 사업 진출할 것이라고 선언


올해 2월 새롭게 취임한 Intel의 CEO Pat Gelsinger가 첫 공식 석상에서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Intel이 칩을 아웃소싱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업계 예측과 달리, Gelsinger는 자사가 수 십여 년간 지켜온 전략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히려, 칩 제조에 더욱 몰두할 것이며, 200억 달러를 투자해 애리조나주에 칩 공장 두 곳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elsinger는 Intel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30여 년이 넘게 Intel과 함께 해온 인물로, 투자자들은 그가 최근 Intel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잘 헤쳐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1980~90년 대에 Intel을 미국의 주요 테크업체로 이끈 전설적인 CEO Andy Grove를 언급하며, Intel 부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우리가 x를 한다고 발표한다면, 1.1배를 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발표 이후 Intel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상승했습니다. 


한편,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Intel은 Intel Foundry Services라는 부서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자인과 생산 공정을 분산화하고 있는 반도체 업계의 트렌드와는 다르게, Intel은 칩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도맡는 방식을 고수해왔는데요. 신설 부서를 통해 Intel은 자사의 하이엔드 칩을 생산하면서도, 다른 업체들을 위해 파운드리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oor Insights and Strategy의 애널리스트 Patrick Moorhead는 "Intel이 '진짜' 파운드리(‘real’ foundry)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을 실제로, 진지하게(actually, seriously) 하는 첫 사례"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파운드리 전략은 Intel의 커다란 결심일 뿐만 아니라, 반도체 업계에서 과거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미국의 노력으로도 해석됩니다. 최근 반도체 품귀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일부 국가와 기업에 반도체 생산을 의존하고 있다는 공급체인의 특징은 미국이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위기로 다가왔는데요. Intel이 미국 내에 파운드리를 건설하게 되면, 테크 기업들이 아시아의 파운드리 업체에게 위탁하지 않고도 애리조나 내에서 비슷한 성능의 칩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주 정부와 테크 업체들 모두 이번 Intel의 결정에 환영의 표시를 보냈습니다. 애리조나 주의 상원의원 Kyrsten Sinema는 성명을 통해, "Intel의 선언은 우리가 반도체 제조업에 투자를 해온 것이 애리조나의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되고, 국가 안보를 향상시키며, 혁신을 계속해서 주도하도록 했다는 증거"라고 전했습니다. Intel 측은 미국 테크 기업으로부터도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Amazon, Cisco, Google, IBM, Qualcomm과 같은 기업들이 이러한 결정을 반겼다고 전했는데요. 실제로, Microsoft의 CEO Satya Nadella는 Intel의 계획을 지지하는 짧은 영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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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1, 2

이미지 출처: 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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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이 칩을 아웃소싱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업계 예측과 달리, Gelsinger는 자사가 수 십여 년간 지켜온 전략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히려, 칩 제조에 더욱 몰두할 것이며, 200억 달러를 투자해 애리조나주에 칩 공장 두 곳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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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파운드리 전략은 Intel의 커다란 결심일 뿐만 아니라, 반도체 업계에서 과거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미국의 노력으로도 해석됩니다. 최근 반도체 품귀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일부 국가와 기업에 반도체 생산을 의존하고 있다는 공급체인의 특징은 미국이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위기로 다가왔는데요. Intel이 미국 내에 파운드리를 건설하게 되면, 테크 기업들이 아시아의 파운드리 업체에게 위탁하지 않고도 애리조나 내에서 비슷한 성능의 칩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주 정부와 테크 업체들 모두 이번 Intel의 결정에 환영의 표시를 보냈습니다. 애리조나 주의 상원의원 Kyrsten Sinema는 성명을 통해, "Intel의 선언은 우리가 반도체 제조업에 투자를 해온 것이 애리조나의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되고, 국가 안보를 향상시키며, 혁신을 계속해서 주도하도록 했다는 증거"라고 전했습니다. Intel 측은 미국 테크 기업으로부터도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Amazon, Cisco, Google, IBM, Qualcomm과 같은 기업들이 이러한 결정을 반겼다고 전했는데요. 실제로, Microsoft의 CEO Satya Nadella는 Intel의 계획을 지지하는 짧은 영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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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1, 2

이미지 출처: 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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