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태양광 저장장치에 Tesla의 Megapack 사용할 것


Apple이 배터리 기반의 재생가능에너지 저장소에 Tesla의 에너지 저장장치인 Megapack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Apple은 지난 달(31일) 캘리포니아에 배터리 기반의 태양광 저장장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은 240MWh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7,000 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하는 에너지 양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Tesla의 리튬이온(lithium-ion)기반 에너지 시스템인 Megapack 85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된 에너지는 저장장치에서 100마일 떨어진 Apple의 쿠퍼티노 본사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Tesla는 전기차 생산업체로 이름을 알렸지만 2016년 SolarCity를 26억 달러에 인수한 것을 기점으로 태양광 비즈니스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2020년 기준,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비즈니스는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해 전체 매출의 6%를 차지하는 비즈니스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수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The Verge 측은, (Tesla의) 에너지 비즈니스는 비록 약소하지만 Volkswagen을 이미 고객사로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Apple이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앞으로 Apple이 전기차 시장에서 Tesla의 유력한 경쟁업체가 될 것이라고 지목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 소식은 더욱 흥미로운데요. Elon Musk는 2018에 Tesla를 매각하기 위해 Tim Cook과의 만남을 요청한 바 있지만, Tim Cook이 자신과의 만남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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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The Verge

이미지 출처: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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