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의 목적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교육용 경험 등의 VR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양사는 그 외에도 MEC(mobile edge compute) 기술의 혁신과 엔터프라이즈, 공공,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VR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Verizon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Dreamscape Immersive의 지분 일부를 취득하게 됩니다.
Verizon은 우선 다양한 교육 단계 및 환경을 고려한 VR 교육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Dreamscape Immersive과 Arizona State University 간의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Dreamscape Learn과 5G innovation lab을 공동 설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Dreamscape Immersive과 Verizon은 5G 및 MEC 기반 VR 교육 애플리케이션 전용 이노베이션 랩도 공동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 외의 영역에서는 정부 및 특화된 전문영역 학습을 위한 아바타 기반 가상 트레이닝 및 시뮬레이션 경험을 공동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들 경험의 경우 Verizon의 5G 기술과 Dreamscape Immersive의 랜더링 및 트래킹 기능을 활용한 ADEPT (Avatar Driven Educational and Practical Training)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Dreamscape Immersive는 할리우드의 스토리텔링과 고유의 full-body tracking 기술을 접목하여 대규모의 사용자들이 레이턴시 없이 서로 인터랙션할 수 있도로 하는데 특화된 VR 업체로, WarnerMedia, Viacom, AMC 등의 엔터테인먼트 빅 플레이어 뿐 아니라, 영화감독 Steven Spielberg과 작곡가 Hans Zimmer 등으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Verizon의 경우 5G의 핵심 Use case로 VR/AR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중으로, 2019년 10월 VR/AR 스타트업인 Jaunt XR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기타 자산을 인수하였으며 같은해 11월에는 Snapchat의 운영사 Snap과 5G 기반 AR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습니다. 올해 1월에도 Unity와 5G MEC기술 기반의 3D 앱 개발 툴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관련 투자를 이어가는 중으로, 올해 CES에서는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VR 가상 콘서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보기:
- Verizon, Unity와 5G MEC 기반 3D 앱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2021.1)
- Verizon, VR/AR 스타트업 Jaunt XR 인수(2019.10)
- Verizon/Snapchat, 5G 기반 AR 경험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2019.11)
- [트렌드] Verizon의 Jaunt 인수 발표로 보는 VR 영상 시장의 전망
- [트렌드] 5G 서비스 확보를 위해 AR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통신사들
출처: Venture Beat
이미지 출처: Dreamscape Immer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