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후원 플랫폼 Patreon, 기업가치 40억 달러에 1억 5,500만 달러 투자 유치


창작자 후원 플랫폼 Patreon이 1억 5,5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4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마지막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았던 기업가치 12억 달러에서 3배 이상 상승한 금액입니다. 이번 라운드는 신규 투자자인 Tiger Global Management가 리드했으며 그 외 Woodline Partners와 기존 투자들인 Wellington Management, Lone Pine Capital, New Enterprise Associates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에 대해 WSJ는 팬데믹이 소위 "크리에이터 경제(creator economy)"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었다면서, 팬데믹으로 각종 콘서트나 이벤트가 취소되며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창출 경로가 제한되고, 인홈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Patreon, Cameo, OnlyFans 등 팬들이 직접 크리에이터를 후원하고 그 대가로 전용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들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Patreon의 공동창업자인 Jack Conte은 팬데믹 이전에도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변화의 흐름(changing tide)"이 있었으나, 팬데믹이 이를 더욱 가속화시켰다고 밝혔는데요. Patreon에 의하면 현재 Patreon을 통해 200,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700만 명 이상의 팬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팬데믹으로 인해 크리에이터 지원 플랫폼들의 인기가 높아지며 관련 스타트업들의 가치 역시 가파르게 상승 중으로, 지난주 유료 뉴스레터 플랫폼 Substack이  6억 5,000만 달러의 기업가치에 6,500만 달러 규모 신규투자를 유치하였고, 셀러브리티들이 팬들에게 전용 동영상을 유료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Cameo는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최근 40억 달러의 기업가치에 투자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 Clubhouse 역시, 이번주 사용자들이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인 Clubhouse Payments를 출시하였습니다. 해당 기능의 경우 아직 수익모델이 마련되지 않은 Clubhouse의 첫 번째 수익화 기능임에도, 수수료 수취 없이 후원된 금액 전액을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Clubhouse의 대표 투자자인 Marc Andreessen은 이와 관련해 콘텐츠 수익화에 있어 세 번째 물결이 오고 있다는 견해를 전했는데요. 첫 번째 물결이 온라인에서 아무도 비용을 지급하거나 돈을 벌어들이지 못하는 단계였다면, 두 번째 물결에서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보전하는 것이 가능했고, 세 번째 물결에서야 말로 고객이 콘텐츠 제공자에게 직접 비용을 지급하는 direct-to-creator 단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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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xios, WSJ

이미지 출처: Patr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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