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awei가 Tesla는 물론 자동차 산업을 노리는 Apple, Xiaomi와 경쟁하고자, 자율주행 및 전기차 기술 연구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uawei 순환 회장(rotating chairman)인 Eric Xu는 지난 월요일, Huawei 자율주행 기술이 사람의 개입없이 자동차가 1,000km(621마일) 이상을 주행하는 등 일부 분야에서는 Tesla를 능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처음에 BAIC, Chongqing Changan Automobile, Guangzhou Automobile Group, 이 3곳의 오토메이커와 협력하여 Huawei를 서브 브랜드로 사용하는 자율주행 차량을 만들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스마트카 사업부는 Huawei의 가장 많은 투자를 받고있는 사업부 중 한 곳으로, 올해 자동차 부품 개발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신차 판매대수는 3,000만 대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차 1대당 10,000위안(약 170만원)을 가정해 단순계산하더라도 Huawei에게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Xiaomi 역시 최근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 제조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검색 자이언트인 Baidu 및 Geely 역시 차량 개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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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omberg
이미지 출처: Huaw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