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base, Nasdaq 상장 첫날 기업가치 857억 달러 기록


Coinbase가 14일 Nasdaq에 성공적으로 직상장을 마쳤습니다. 기준 가격(reference price)이었던 250 달러 대비 52% 높은 주당 381 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했던 Coinbase의 주가는 장중 최대 429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시초가보다 다소 낮은 328.28 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857억 달러로, 이는 상장 전 마지막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보다 10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2012년 설립된 Coinbase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한 거래소로, 거래수수료를 통해 주로 매출을 창출하는데요. 올해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한 상태로,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한 해 전체보다 많은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흑자전환 역시 이미 마친 상태로, 올해 1분기 7억 3,000만~8억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습니다. 


Coinbase는 상장 전 마지막으로 인정받았던 기업가치는 80억 달러로 주요 투자자로는 Andreessen Horowitz, Tiger Global, 암호화폐 중심 투자기관 Paradigm 등이 있습니다. Coinbase는 신주발행과 락업기간 없이 없이 구주를 그대로 공개 시장에 상장하는 직상장을 통해 상장되었는데, 이번 상장으로 Coinbase는 역대 최대규모의 직상장 업체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Coinbase의 상장을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 일종의 분수령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NYT의 경우 Coinbase가 상장됨에 따라 리스크가 높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길 꺼리는 메인스트림 투자자들도 SEC가 승인한 비즈니스인 Coinbase에 대한 주식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단, 암호화폐가 실제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바 대로 현금을 대체할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NYT 역시 현재까지 암호화폐는 거래 및 금융투기의 수단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Coinbase 상장으로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oinbase를 둘러싼 각계의 견해에 대해서는 심층분석 아티클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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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YT, Market Watch 

이미지 출처: Coin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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