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최초로 Starship 프로토타입을 폭발 없이 착륙시키는데 성공


Jeff Bezos의 Blue Origin이 첫 민간우주여행 탑승자 모집을 위한 옥션을 개시한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화성용 로켓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SpaceX도 5일  처음으로 고고도(high-altitude) Starship 프로토타입 로켓을 폭발 없이 착륙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Starship SN15은 텍사스 Boca Chica 지역에 위치한 Starbase 시설에서 10km 고도까지 날아올라 비행중 조종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평으로 하강하여 6:24PM(ET) 콘크리트로 된 착륙패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착륙 이후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금방 점화되었으며, SpaceX 측은 라이브 스트림 방송을 통해 이같은 화재가 로켓이 사용하는 "메탄 연료에 있어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일"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은 고고도 Starship 프로토타입에 대한 다섯번째 시험비행으로, 로켓이 파괴되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랜딩을 완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전에 테스트되었던 SN8, SN9, SN10, SN11은 모두 랜딩 직전이나 직후에 폭발하였습니다. 반면 SN15은 최고고도 도달 이후 완벽하게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동체 위치를 조정한 뒤, 짧은 다리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착륙하였습니다. 


SpaceX의 Starship 시스템은 사람과 최대 100톤 규모의 화물을 달과 화성에 보내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이번에 시험 비행된 SN15과 같은 프로토타입들은 Starship 시스템의 상부를 이루는 것으로 각 세 개의 Raptor 엔진이 탑재되며, 실제 운행 시에는 하부를 이루는 Super Heavy 부스터가 함께 사용됩니다. 


최종적으로 총 28개의 Raptor 엔진이 탑재될 예정인 Starship 시스템의 출력은  70 메가뉴턴으로, 이는 인류 최초의 달착륙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던 Apollo Saturn 5의 약 두 배에 해당합니다. 


이번 착륙 성공과 관련해 SpaceX의 엔지니어인 John Insprucker는 "최근 2주는 SpaceX 팀의 성취로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지난달 최초로 재활용 캡슐과 로켓을 이용해 Crew Dragon 셔틀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시키는데 성공한 것과 ISS에서 귀환하는 미국인 우주비행사들이 Crew Dragon을 이용해 멕시코 걸프만에 무사히 야간착륙한 것을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이같은 성취는 NASA와의 Commercial Crew Program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SpaceX는 최근 NASA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인데요. 지난달 16일에는 NASA가 두 개의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달착륙 미션을 위한 29억 달러 규모 유인착륙시스템인 HLS(Human Landing System) 개발을 담당할 민간 사업자로 SpaceX를 단독 선정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업 수주를 위해 SpaceX와 경쟁했던 Blue Origin은 NASA가 예상대로 두 개의 사업자를 선정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NASA의 선정절차를 문제삼는 항의를 제출함에 따라 SpaceX는 현재 결론이 날 때까지 일시적으로 해당 사업 예산인 29억 달러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입니다. 다만 Elon Musk에 의해 대부분의 자금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Starship 시스템 개발은 이와는 별개로 별다른 영향 없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민간우주관광 영역에서도 SpaceX와 경쟁하고 있는 Blue Origin은 6일 7월 20일있을 민간인 우주여행 참여를 위한 온라인 옥션을 런칭했는데요. 해당 우주여행의 경우, 수 분 정도 길이의  준궤도(suborbital) 비행의 형태가 될 예정인 반면, SpaceX의 경우 민간인을 태운 우주선이 저궤도까지 비행하여 수 일 가량 우주를 여행하는 Inspiration4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기: 

출처: The Verge, CNBC, BBC

이미지 출처: Spac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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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hip SN15은 텍사스 Boca Chica 지역에 위치한 Starbase 시설에서 10km 고도까지 날아올라 비행중 조종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평으로 하강하여 6:24PM(ET) 콘크리트로 된 착륙패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착륙 이후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금방 점화되었으며, SpaceX 측은 라이브 스트림 방송을 통해 이같은 화재가 로켓이 사용하는 "메탄 연료에 있어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일"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은 고고도 Starship 프로토타입에 대한 다섯번째 시험비행으로, 로켓이 파괴되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랜딩을 완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전에 테스트되었던 SN8, SN9, SN10, SN11은 모두 랜딩 직전이나 직후에 폭발하였습니다. 반면 SN15은 최고고도 도달 이후 완벽하게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동체 위치를 조정한 뒤, 짧은 다리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착륙하였습니다. 


SpaceX의 Starship 시스템은 사람과 최대 100톤 규모의 화물을 달과 화성에 보내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이번에 시험 비행된 SN15과 같은 프로토타입들은 Starship 시스템의 상부를 이루는 것으로 각 세 개의 Raptor 엔진이 탑재되며, 실제 운행 시에는 하부를 이루는 Super Heavy 부스터가 함께 사용됩니다. 


최종적으로 총 28개의 Raptor 엔진이 탑재될 예정인 Starship 시스템의 출력은  70 메가뉴턴으로, 이는 인류 최초의 달착륙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던 Apollo Saturn 5의 약 두 배에 해당합니다. 


이번 착륙 성공과 관련해 SpaceX의 엔지니어인 John Insprucker는 "최근 2주는 SpaceX 팀의 성취로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지난달 최초로 재활용 캡슐과 로켓을 이용해 Crew Dragon 셔틀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시키는데 성공한 것과 ISS에서 귀환하는 미국인 우주비행사들이 Crew Dragon을 이용해 멕시코 걸프만에 무사히 야간착륙한 것을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이같은 성취는 NASA와의 Commercial Crew Program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SpaceX는 최근 NASA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인데요. 지난달 16일에는 NASA가 두 개의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달착륙 미션을 위한 29억 달러 규모 유인착륙시스템인 HLS(Human Landing System) 개발을 담당할 민간 사업자로 SpaceX를 단독 선정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업 수주를 위해 SpaceX와 경쟁했던 Blue Origin은 NASA가 예상대로 두 개의 사업자를 선정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NASA의 선정절차를 문제삼는 항의를 제출함에 따라 SpaceX는 현재 결론이 날 때까지 일시적으로 해당 사업 예산인 29억 달러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입니다. 다만 Elon Musk에 의해 대부분의 자금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Starship 시스템 개발은 이와는 별개로 별다른 영향 없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민간우주관광 영역에서도 SpaceX와 경쟁하고 있는 Blue Origin은 6일 7월 20일있을 민간인 우주여행 참여를 위한 온라인 옥션을 런칭했는데요. 해당 우주여행의 경우, 수 분 정도 길이의  준궤도(suborbital) 비행의 형태가 될 예정인 반면, SpaceX의 경우 민간인을 태운 우주선이 저궤도까지 비행하여 수 일 가량 우주를 여행하는 Inspiration4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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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Verge, CNBC, BBC

이미지 출처: Spac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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