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의 2배, 일본 기업 사상 최대 연 순이익 발표한 Softbank

SoftBank가 2021년 3월 종결된 회계연도 2020년에 일본 기업 역사상 최대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oftBank의 회계연도 2020년(2020년 4월~2021년 3월) 순이익(Net income attributable to owners of the parent)은 4조 9,879억 6,200만 엔으로 9,615억 7,600만 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도와 현저한 대비를 이루었습니다. 


Softbank의 회계연도 2020년 실적 하이라이트

출처: Softbank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에 의하면, 이는 Toyota Motor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일본기업 역대 최대 연간 순이익 기록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달러로 환산할 시에는 약 460억 달러로, 연 순이익 약 40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Alphabet이나 Microsoft 등 빅테크 기업들에 비견될 만한 수준입니다. 


이같은 막대한 순이익에는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업체들이 상장되며 상승장의 수혜로 큰 폭의 가치상승을 기록한 점이 크게 작용했는데요. 3월 31일 기준으로 Softbank Vision Fund(SVF) 1의 경우 특히 약 37%의 지분을 보유한 Coupang으로부터 253억 1,000만 달러의 수익(gross gain)이 발생했으며 Doordash, Uber 등으로부터 각각 75억 7,800만 달러와 44억 800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SVF1의 주요 상장업체 목록 및 투자 수익(2021년 3월 31일 기준)

출처: Softbank 


SVF2 역시 3월 31일 기준으로 2020년 8월 상장된 부동산 플랫폼 Beike로부터 46억 600만 달러의 이익을 얻었으며 그 외 2020년 12월 상장된 바이오테크 업체 Seer와 올해 1월 상장된 Qualtrics 등의 업체들로부터도 각각 5,200만 달러와 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SVF2의 주요 상장업체 목록 및 투자 수익(2021년 3월 31일 기준)

출처: Softbank 


단, 프레젠테이션에서 함께 제시된 5월 11일 기준 총수익 내역을 보면, Coupang으로부터의 수익은 178억 6,700만 달러로 상당부분 축소된 것을 알 수 있으며, Doordash와 Uber 등으로부터의 수익 역시 각각 71억 6,300만 달러와 29억 6,600만 달러로 3월 31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적게 나타났습니다. 


SVF1의 주요 상장업체 목록 및 투자 수익(2021년 5월 11일 기준)

출처: Softbank 


이에 대해 WSJ는 SoftBank의 전례없는 순이익이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글로벌 증시의 뜨거운 상승세(red-hot performance)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시장 냉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순이익 역시 함께 추락할 수 있다고 적었는데요. 이는 손정의 회장 역시 언급한 부분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순이익과 손실의 폭이 널뛰는 것이 앞으로 Softbank에 있어 새로운 뉴노말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Softbank는 지난해 3월 자사주의 가치저평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4.5조 엔 상당의 자산을 매각하여 자사주 약 2.5엔 상당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Softbank는 이번 회계연도 2020년 실적 발표에서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5.6조 엔 상당의 자산 매각 및 현금화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자사주 2.5조 엔에 대한 매입 역시 완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Softbank의 자산 매각 내역(위)와 자사주 매입 내역(아래)

출처: Softbank 


지난해 기록했던 대규모 투자손실 이후 잠시 투자 페이스가 다소 주춤했던 Softbank는 최근 들어 다시 투자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중으로 SVF1과 SVF2, LatAm 펀드를 포함한 Vision Fund의 투자 업체 수는 224 곳으로 직전분기 공개했던 것에 비해 60곳이 증가하였습니다.


Softbank Vision Fund의 투자 포트폴리오 

출처: Softbank 


이 중 SVF2의 경우, 런칭을 앞두고 WeWork의 IPO 실패와 Uber의 주가 하락 등으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SoftBank가 직접 100억 달러를 출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데요. 현재 SVF2에 대한 Softbank의 출자금 규모는 300억 달러까지 늘어난 상태로, 손정의 회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 투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SVF1(위)과 SVF2(아래)의 출자 구조 비교 

출처: Softbank 


"3rd Party들의 참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의 참여를 구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충분한 현금을 이미 확보한 만큼 "현재는 우리가 보유한 현금을 이용해 투자를 지속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손정의 회장의 설명입니다. 


참조 자료 출처: Softbank 1, 2, Fortune, WSJ, Ax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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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ftbank 


SVF2 역시 3월 31일 기준으로 2020년 8월 상장된 부동산 플랫폼 Beike로부터 46억 600만 달러의 이익을 얻었으며 그 외 2020년 12월 상장된 바이오테크 업체 Seer와 올해 1월 상장된 Qualtrics 등의 업체들로부터도 각각 5,200만 달러와 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SVF2의 주요 상장업체 목록 및 투자 수익(2021년 3월 31일 기준)

출처: Softbank 


단, 프레젠테이션에서 함께 제시된 5월 11일 기준 총수익 내역을 보면, Coupang으로부터의 수익은 178억 6,700만 달러로 상당부분 축소된 것을 알 수 있으며, Doordash와 Uber 등으로부터의 수익 역시 각각 71억 6,300만 달러와 29억 6,600만 달러로 3월 31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적게 나타났습니다. 


SVF1의 주요 상장업체 목록 및 투자 수익(2021년 5월 11일 기준)

출처: Soft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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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oftbank는 지난해 3월 자사주의 가치저평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4.5조 엔 상당의 자산을 매각하여 자사주 약 2.5엔 상당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Softbank는 이번 회계연도 2020년 실적 발표에서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5.6조 엔 상당의 자산 매각 및 현금화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자사주 2.5조 엔에 대한 매입 역시 완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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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ft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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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bank Vision Fund의 투자 포트폴리오 

출처: Soft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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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F1(위)과 SVF2(아래)의 출자 구조 비교 

출처: Softbank 


"3rd Party들의 참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의 참여를 구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충분한 현금을 이미 확보한 만큼 "현재는 우리가 보유한 현금을 이용해 투자를 지속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손정의 회장의 설명입니다. 


참조 자료 출처: Softbank 1, 2, Fortune, WSJ,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