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미디어 사업부를 Discovery와 합병시키고자 논의 중


AT&T가 자사 미디어 사업부를 Discovery와 합병시키고자 하는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Bloomberg가 최초 보도한 바에 의하면, AT&T는 세금 감면을 위해 사업부를 매각한 뒤 신규 합작 법인의 지분을 취득하는 역 모리스 트러스트(Reverse Morris Trust)의 방식으로 모든 WarnerMedia 자산을 포함한 자사 미디어 사업부를 Discovery와 합병시켜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자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NYT는 양사가 상세사항과 관련해 아직 논의중이나, 이르면 현지시각 17일 인수를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Bloomberg는 Discovery의 리얼리티 TV 왕국을 AT&T의 광범위한 미디어 자산과 합침으로서 Netflix와 Walt Disney에 비견될 만한 경쟁자를 만들겠다는데 이번 합병의 취지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양사는 각각 HBO Max와 Discovery+라는 이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Bloomberg는 양사가 합병을 통해 Netflix 등과 경쟁하기에 충분한 양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사한 이유로 Disney 역시 2019년 Disney+ 출시를 앞두고 21st Century Fox의 각종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71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양사의 계약이 체결될 경우 새롭게 설립될 미디어 합작기업은 Netflix나 NBCUniversal를 능가하는 규모가 될 전망으로, WarnerMedia와 Discovery가 지난해 창출한 매출을 합산하면 410억 달러, 영업이익 규모 역시 100억 달러에 이릅니다.  NYT는 이에 대해 YouTube나 TikTok 등 시청 시간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앱들에 경쟁하기 위해 미디어 기업들이 더욱 더 몸집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향후 미디어 영역에서 이를 위한 추가적인 인수합병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NYT는 또한 AT&T가 856억 달러에 Time Warner를 인수한지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WarnerMedia를 스핀오프하고자 한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는 AT&T의 인수 전략이 실패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평가했는데요. Bloomberg 역시 이번 합병은, 통신과 미디어 자산을 통합하려는 AT&T의 기존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는 AT&T나 Verizon같은 통신 사업자들이 미디어 자산을 수익화하는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음을 강조하여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Verizon 역시 인수 당시에 비해 대폭 하락한 가격인 50억 달러에  Yahoo, AOL 등 미디어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전임 CEO였던 Randall Stephenson의 공격적인 인수 전략 하에 Stephenson의 임기 동안 총 43개 기업을 인수하며 세계에서 가장 부채규모가 큰 기업 중 하나가 된 AT&T는, 지난해 John Stankey가 CEO로 취임한 후 자산 매각을 통해 5G 무선통신 및 광섬유 등 코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부채 규모를 축소하고자 하는 중으로, 올해 2월 유료방송사업부인 DirecTV를 별도 법인으로 스핀오프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애니메이션 섭스크립션 서비스 Crunchyroll를 Sony에 12억 달러에 매각했으며 그 외에도 Puerto Rico의 휴대폰 사업부와 보유중이었던 Hulu 지분, 중동지역 내 미디어 사업과 뉴욕 Hudson Yards 지역 오피스 대부분을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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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YT, Bloomberg

이미지출처: 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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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는 Discovery의 리얼리티 TV 왕국을 AT&T의 광범위한 미디어 자산과 합침으로서 Netflix와 Walt Disney에 비견될 만한 경쟁자를 만들겠다는데 이번 합병의 취지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양사는 각각 HBO Max와 Discovery+라는 이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Bloomberg는 양사가 합병을 통해 Netflix 등과 경쟁하기에 충분한 양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사한 이유로 Disney 역시 2019년 Disney+ 출시를 앞두고 21st Century Fox의 각종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71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양사의 계약이 체결될 경우 새롭게 설립될 미디어 합작기업은 Netflix나 NBCUniversal를 능가하는 규모가 될 전망으로, WarnerMedia와 Discovery가 지난해 창출한 매출을 합산하면 410억 달러, 영업이익 규모 역시 100억 달러에 이릅니다.  NYT는 이에 대해 YouTube나 TikTok 등 시청 시간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앱들에 경쟁하기 위해 미디어 기업들이 더욱 더 몸집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향후 미디어 영역에서 이를 위한 추가적인 인수합병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NYT는 또한 AT&T가 856억 달러에 Time Warner를 인수한지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WarnerMedia를 스핀오프하고자 한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는 AT&T의 인수 전략이 실패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평가했는데요. Bloomberg 역시 이번 합병은, 통신과 미디어 자산을 통합하려는 AT&T의 기존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는 AT&T나 Verizon같은 통신 사업자들이 미디어 자산을 수익화하는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음을 강조하여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Verizon 역시 인수 당시에 비해 대폭 하락한 가격인 50억 달러에  Yahoo, AOL 등 미디어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전임 CEO였던 Randall Stephenson의 공격적인 인수 전략 하에 Stephenson의 임기 동안 총 43개 기업을 인수하며 세계에서 가장 부채규모가 큰 기업 중 하나가 된 AT&T는, 지난해 John Stankey가 CEO로 취임한 후 자산 매각을 통해 5G 무선통신 및 광섬유 등 코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부채 규모를 축소하고자 하는 중으로, 올해 2월 유료방송사업부인 DirecTV를 별도 법인으로 스핀오프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애니메이션 섭스크립션 서비스 Crunchyroll를 Sony에 12억 달러에 매각했으며 그 외에도 Puerto Rico의 휴대폰 사업부와 보유중이었던 Hulu 지분, 중동지역 내 미디어 사업과 뉴욕 Hudson Yards 지역 오피스 대부분을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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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YT, Bloomberg

이미지출처: 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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