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EU,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반독점 조사 공식 착수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페이스북(Facebook)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정식 착수합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페이스북이 광고 데이터를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는데 악용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광고 및 자사 통합 로그인 기능인 페이스북 로그인(Facebook Login)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상품거래 플랫폼인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Facebook Marketplace)와 데이팅 서비스인 페이스북 데이팅(Facebook Dating)에 불공정한 수혜를 주기 위해 활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될 예정입니다. 


CMA를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 코셀리(Andrea Coscelli)는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관행이 온라인 데이팅 및 안내광고(classified ad) 영역에서 자사 서비스들에 불공정한 경쟁우위(unfair advantage)를 부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이러한 경쟁우위는 소규모 기업들을 포함해, 경쟁 기업들의 성공을 어렵게 할 수 있으며, 고객의 선택지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EC)는 페이스북이 "광고주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안내광고 등 페이스북이 활동하고 있는 영역에서 그들 광고주들과 경쟁하는데 활용"함으로써 반독점 규제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EC 역시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간의 연계가 EU 반독점법에 위반되는 것인지를 조사하게 될 예정입니다. 


미국 테크 기업들에 대한 강력 규제로 인해 '글로벌 기업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EC의 EVP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Margrethe Vestager)는 성명을 통해 "월평균 30억 명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 광고를 게시한 기관의 수는 700만 곳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가 사람들이 매일 상품을 사고 파는 것은 물론, 데이터 수집 대상이 되는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안내광고 영역에서 페이스북에 과도한 경쟁우위를 부여하는 것이 아닌지를 상세히 들여다볼 것"이라 밝혔습니다. 


2016년 런칭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는 유저들이 위치기반으로 상품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약 70개국에서 8억 명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경쟁사들은 오래전부터 페이스북이 자사 소셜 네트워크 유저들에게 무료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광고함으로써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누리고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EC는 오래전부터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유심히 지켜봐왔다고 홥니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애플(Apple),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더불어 EC의 반독점 조사 타겟 기업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EU는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수위를 높여가는 중으로, 올해 4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는 반독점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아마존에 대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서드파티 셀러 데이터를 그들과 경쟁하는데 악용한다는 혐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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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더버지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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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를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 코셀리(Andrea Coscelli)는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관행이 온라인 데이팅 및 안내광고(classified ad) 영역에서 자사 서비스들에 불공정한 경쟁우위(unfair advantage)를 부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이러한 경쟁우위는 소규모 기업들을 포함해, 경쟁 기업들의 성공을 어렵게 할 수 있으며, 고객의 선택지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EC)는 페이스북이 "광고주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안내광고 등 페이스북이 활동하고 있는 영역에서 그들 광고주들과 경쟁하는데 활용"함으로써 반독점 규제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EC 역시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간의 연계가 EU 반독점법에 위반되는 것인지를 조사하게 될 예정입니다. 


미국 테크 기업들에 대한 강력 규제로 인해 '글로벌 기업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EC의 EVP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Margrethe Vestager)는 성명을 통해 "월평균 30억 명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 광고를 게시한 기관의 수는 700만 곳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가 사람들이 매일 상품을 사고 파는 것은 물론, 데이터 수집 대상이 되는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안내광고 영역에서 페이스북에 과도한 경쟁우위를 부여하는 것이 아닌지를 상세히 들여다볼 것"이라 밝혔습니다. 


2016년 런칭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는 유저들이 위치기반으로 상품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약 70개국에서 8억 명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경쟁사들은 오래전부터 페이스북이 자사 소셜 네트워크 유저들에게 무료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광고함으로써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누리고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EC는 오래전부터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유심히 지켜봐왔다고 홥니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애플(Apple),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더불어 EC의 반독점 조사 타겟 기업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EU는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수위를 높여가는 중으로, 올해 4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는 반독점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아마존에 대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서드파티 셀러 데이터를 그들과 경쟁하는데 악용한다는 혐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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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더버지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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