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이슈 브리핑] 이달의 산업별 핫토픽 (7월호) - 미디어

2분기의 끝을 기념하며 한동안 뜸했던 로아리포트의 월간 브리핑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부터는 월간 핫토픽 뿐만 아니라 지난달 있었던 주요 이슈들도 영역별로 한눈에 확인해 보실 수 있도록, 관련 아티클 리스트도 함께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달의 미디어 핫토픽


★ 실리콘밸리는 지금 메타버스 준비 중 


6월달에도 메타버스 붐은 지속되는 중입니다. 올해 3월 400억 달러에 가까운 시가총액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는 지난달 초 워너브라더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의 배경이 되는 워싱턴 하이츠를 게임 내에 구현하고 영화를 위한 가상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과거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개봉을 앞두고 독점 라이브를 게임 내에서 진행했던 메타버스 강자 포트나이트(Fortnite)와 겹치는 행보이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공간을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메타버스 파헤치기' 시리즈 2편과 팀미라클레터가 로아와 함께 제공하는 '실리콘밸리 리포트' 시리즈'쏟아져 나오는 메타버스 솔루션이 가지는 의미' 편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크레이타 

출처: 유닛2게임즈 


한편, VR 기기 최강자 오큘러스(Oclulus)를 자회사로 거느린 페이스북 역시 크레이타(Crayta)를 개발한 게임 스튜디오 유닛2게임즈(Unit 2 Games)를 인수하며 메타버스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크레이타는 로블록스와 유사하게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을 만들어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타를 향후 자사 페이스북 게이밍(Facebook Gaming)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과 결합할 예정인 페이스북이  단순 VR 경험을 넘어서 메타버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엇갈리는 명암, 디지털 미디어는 지고 유료 뉴스레터가 뜬다 


크리에이터 경제 붐을 등에 업고 급부상중인 서브스택(Substack)은 핫한 트렌드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모방하고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 페이스북이 지난달 카피캣 서비스 불레틴(Bulletin)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세로 자리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미디어의 미래'로 부상 중인 서브스택 

출처: 서브스택


서브스택은 옛날부터 기존 미디어들과 공개적으로 각을 세워온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미디어들을 응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투자했다는 설이 돌 정도로, 뉴욕타임즈, 복스, 버즈피드 등 대형 미디어들의 인기 저널리스트들을 대거 스카웃하며 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면 한때 이름을 날렸던 디지털 미디어들은 최근 연이어 독자생존을 포기하고 사모펀드 업체들에 인수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5월 테크크런치, 엔가젯, 야후 파이낸스 등을 운영하는 버라이즌(Verizon)의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에 버라이즌의 기존 인수가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에 매각된 데 이어, 6월에는 CIO, PC 월드, 컴퓨터 월드, 테크 하이브 등 테크 전문 미디어들을 다수 운영하는 IDG가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에 13억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이 중 후자의 경우 인수 배경에 대해 "고객에게 더 깊은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뉴스 퍼블리싱이 아닌 데이터 측면을 강조한 상황이라, 테크크런치 등의 외신들은 인수 이후에도 과연 IDG에 이들 미디어 퍼블리셔들의 자리가 남아있을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말 890 피프스 애비뉴 파트너스(890 Fifth Avenue Partners)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SPAC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버즈피드(BuzzFeed)의 경우 이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이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인 15억 달러는 과거에 인정받은 최대 기업가치인 17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에 관해 뉴욕타임즈는 한때 미디어의 미래처럼 보였던 버즈피드가 이제 유료 뉴스레터들이 장악한 업계에서 일종의 이방인(outlier)이 되어버렸다고 다소 씁쓸한 평가를 남겼습니다. 




★ 클럽하우스는 식었지만…가열되는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경쟁 


올해 초를 뜨겁게 달궜던 클럽하우스(Clubhouse) 열풍은 초기의 핵심 어필 포인트였던 독점성이 사라지며 함께 시들해진 양상이지만, 그럼에도 클럽하우스가 유행시킨 라이브 오디오룸 콘텐츠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팟캐스트 등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둘러싼 경쟁 역시 가열되는 중으로 이와 관련해서는 주요 플레이어들의 엑티비티를 표와 함께 정리한 '클럽하우스가 불씨 당긴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붐, 주요 플레이어 & 액티비티 총정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그린룸

출처: 스포티파이 



이달의 영역별 미디어 이슈 모아보기 


동영상(숏폼)

동영상(롱폼)오디오 

교육

텍스트 미디어 

게임

이벤트

콘텐츠 수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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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이슈 브리핑] 이달의 산업별 핫토픽 (7월호) - 미디어

2분기의 끝을 기념하며 한동안 뜸했던 로아리포트의 월간 브리핑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부터는 월간 핫토픽 뿐만 아니라 지난달 있었던 주요 이슈들도 영역별로 한눈에 확인해 보실 수 있도록, 관련 아티클 리스트도 함께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달의 미디어 핫토픽


★ 실리콘밸리는 지금 메타버스 준비 중 


6월달에도 메타버스 붐은 지속되는 중입니다. 올해 3월 400억 달러에 가까운 시가총액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는 지난달 초 워너브라더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의 배경이 되는 워싱턴 하이츠를 게임 내에 구현하고 영화를 위한 가상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과거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개봉을 앞두고 독점 라이브를 게임 내에서 진행했던 메타버스 강자 포트나이트(Fortnite)와 겹치는 행보이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공간을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메타버스 파헤치기' 시리즈 2편과 팀미라클레터가 로아와 함께 제공하는 '실리콘밸리 리포트' 시리즈'쏟아져 나오는 메타버스 솔루션이 가지는 의미' 편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크레이타 

출처: 유닛2게임즈 


한편, VR 기기 최강자 오큘러스(Oclulus)를 자회사로 거느린 페이스북 역시 크레이타(Crayta)를 개발한 게임 스튜디오 유닛2게임즈(Unit 2 Games)를 인수하며 메타버스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크레이타는 로블록스와 유사하게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을 만들어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타를 향후 자사 페이스북 게이밍(Facebook Gaming)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과 결합할 예정인 페이스북이  단순 VR 경험을 넘어서 메타버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엇갈리는 명암, 디지털 미디어는 지고 유료 뉴스레터가 뜬다 


크리에이터 경제 붐을 등에 업고 급부상중인 서브스택(Substack)은 핫한 트렌드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모방하고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 페이스북이 지난달 카피캣 서비스 불레틴(Bulletin)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세로 자리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미디어의 미래'로 부상 중인 서브스택 

출처: 서브스택


서브스택은 옛날부터 기존 미디어들과 공개적으로 각을 세워온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미디어들을 응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투자했다는 설이 돌 정도로, 뉴욕타임즈, 복스, 버즈피드 등 대형 미디어들의 인기 저널리스트들을 대거 스카웃하며 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면 한때 이름을 날렸던 디지털 미디어들은 최근 연이어 독자생존을 포기하고 사모펀드 업체들에 인수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5월 테크크런치, 엔가젯, 야후 파이낸스 등을 운영하는 버라이즌(Verizon)의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에 버라이즌의 기존 인수가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에 매각된 데 이어, 6월에는 CIO, PC 월드, 컴퓨터 월드, 테크 하이브 등 테크 전문 미디어들을 다수 운영하는 IDG가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에 13억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이 중 후자의 경우 인수 배경에 대해 "고객에게 더 깊은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뉴스 퍼블리싱이 아닌 데이터 측면을 강조한 상황이라, 테크크런치 등의 외신들은 인수 이후에도 과연 IDG에 이들 미디어 퍼블리셔들의 자리가 남아있을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말 890 피프스 애비뉴 파트너스(890 Fifth Avenue Partners)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SPAC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버즈피드(BuzzFeed)의 경우 이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이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인 15억 달러는 과거에 인정받은 최대 기업가치인 17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에 관해 뉴욕타임즈는 한때 미디어의 미래처럼 보였던 버즈피드가 이제 유료 뉴스레터들이 장악한 업계에서 일종의 이방인(outlier)이 되어버렸다고 다소 씁쓸한 평가를 남겼습니다. 




★ 클럽하우스는 식었지만…가열되는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경쟁 


올해 초를 뜨겁게 달궜던 클럽하우스(Clubhouse) 열풍은 초기의 핵심 어필 포인트였던 독점성이 사라지며 함께 시들해진 양상이지만, 그럼에도 클럽하우스가 유행시킨 라이브 오디오룸 콘텐츠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팟캐스트 등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둘러싼 경쟁 역시 가열되는 중으로 이와 관련해서는 주요 플레이어들의 엑티비티를 표와 함께 정리한 '클럽하우스가 불씨 당긴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붐, 주요 플레이어 & 액티비티 총정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그린룸

출처: 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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