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모기업 컴캐스트의 피콕을 통해 영화 독점 제공할 예정


NBC유니버셜(NBCUniversal)의 모기업 컴캐스트(Comcast)가 유니버셜(Universal)의 극장 신작을 4개월 후부터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에서 독점 제공하기로 결정하며 스트리밍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화요일 발표된 바에 의하면, 컴캐스트는 2022년부터 유니버셜, 드림웍스(DreamWorks),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포커스필름(Focus Films) 등 유니버셜 픽쳐스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신작들을 모두 극장 개봉 4개월 후부터 자사 피콕을 통해 독점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극장가의 일반적인 페이원(pay-one, 스튜디오들이 최초 극장개봉 후 후속창구에서 가장 먼저 영화를 배급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 배급 계약이 통상 극장 개봉 6~7개월 후부터 후속창구에서 영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비해 극장 독점 상영 기간이 상당부분 축소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니버셜이 총 18개월의 페이원 계약기간을 세 구간으로 분할함으로써 피콕에서의 독점상영을 통한 가입자 유치를 도모하는 한편으로, 서드파티 플랫폼으로 영화를 라이센싱하기 위한 통로 역시 열어놓았다는 점입니다. 유니버셜은 총 18개월 중 최초 4개월과 마지막 4개월 동안은 피콕을 통해서만 자사 영화들을 독점 제공하지만, 그 사이 총 10개월 동안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영화를 라이센싱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영화 제작자들과 아티스트들이 최대한 넓은 관객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극장 관람 경험을 강화하고, 무엇보다도 팬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영화를 원하는 방식대로 경험할 수 있는 영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는 것이 유니버셜의 설명입니다. 


라이센싱이 가능한 10개월 기간 동안 유니버셜 영화를 라이센싱할 파트너들이 누구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현재 유니버셜의 페이원 배급 파트너인 HBO는 파트너 목록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독점 콘텐츠는 스트리밍 가입자 유치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대형 제작 스튜디오를 거느리고 있는 디즈니(Disney)의 경우 디즈니+ 출시를 앞두고 서드파티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전면 철수시켰으며, AT&T의 워너미디어(WarnerMedia) 역시 올해 산하 워너브러더스(Warner Bros.)의 극장 신작을 모두 개방과 동시에 HBO 맥스(HBO Max)에 공개하는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라이센싱을 통해 막대한 매출을 창출해 온 이들 업체들에게 콘텐츠 독점은 곧 막대한 매출 손실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때문에 컴캐스트의 경우 피콕의 출시 계획을 처음 공개할 당시부터 콘텐츠 전면 독점보다는 자체 스트리밍과 라이센싱간 균형을 찾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습니다. 


올해 4월 컴캐스트가 넷플릭스(Netflix), HBO로의 라이센싱 중단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을 두고 18개월을 4개월, 10개월, 4개월로 분할하는 "복잡한 계약은 외부 서비스로의 라이센싱을 통한 매출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피콕의 영화 카탈로그를 보강하려는 컴캐스트의 노력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컴캐스트의 피콕은 무료 버전과 유료버전으로 나뉘며 유료버전은 다시 광고기반 저가버전(월 4.99 달러)과 광고 없는 프리미엄 버전(월 9.99 달러)으로 나뉘는데요. 올해 4월 컴캐스트는 피콕 가입자수가 4,200만 명이라고 공개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중 1,000만 명 이하만이 유료 가입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AT&T가 같은 달 밝힌 HBO 맥스와 HBO의 합산 미국내 합산 가입자 수 4,420만 명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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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버지, 블룸버그, 더할리우드리포트

이미지 출처: 컴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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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발표된 바에 의하면, 컴캐스트는 2022년부터 유니버셜, 드림웍스(DreamWorks),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포커스필름(Focus Films) 등 유니버셜 픽쳐스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신작들을 모두 극장 개봉 4개월 후부터 자사 피콕을 통해 독점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극장가의 일반적인 페이원(pay-one, 스튜디오들이 최초 극장개봉 후 후속창구에서 가장 먼저 영화를 배급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 배급 계약이 통상 극장 개봉 6~7개월 후부터 후속창구에서 영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비해 극장 독점 상영 기간이 상당부분 축소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니버셜이 총 18개월의 페이원 계약기간을 세 구간으로 분할함으로써 피콕에서의 독점상영을 통한 가입자 유치를 도모하는 한편으로, 서드파티 플랫폼으로 영화를 라이센싱하기 위한 통로 역시 열어놓았다는 점입니다. 유니버셜은 총 18개월 중 최초 4개월과 마지막 4개월 동안은 피콕을 통해서만 자사 영화들을 독점 제공하지만, 그 사이 총 10개월 동안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영화를 라이센싱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영화 제작자들과 아티스트들이 최대한 넓은 관객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극장 관람 경험을 강화하고, 무엇보다도 팬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영화를 원하는 방식대로 경험할 수 있는 영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는 것이 유니버셜의 설명입니다. 


라이센싱이 가능한 10개월 기간 동안 유니버셜 영화를 라이센싱할 파트너들이 누구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현재 유니버셜의 페이원 배급 파트너인 HBO는 파트너 목록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독점 콘텐츠는 스트리밍 가입자 유치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대형 제작 스튜디오를 거느리고 있는 디즈니(Disney)의 경우 디즈니+ 출시를 앞두고 서드파티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전면 철수시켰으며, AT&T의 워너미디어(WarnerMedia) 역시 올해 산하 워너브러더스(Warner Bros.)의 극장 신작을 모두 개방과 동시에 HBO 맥스(HBO Max)에 공개하는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라이센싱을 통해 막대한 매출을 창출해 온 이들 업체들에게 콘텐츠 독점은 곧 막대한 매출 손실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때문에 컴캐스트의 경우 피콕의 출시 계획을 처음 공개할 당시부터 콘텐츠 전면 독점보다는 자체 스트리밍과 라이센싱간 균형을 찾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습니다. 


올해 4월 컴캐스트가 넷플릭스(Netflix), HBO로의 라이센싱 중단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을 두고 18개월을 4개월, 10개월, 4개월로 분할하는 "복잡한 계약은 외부 서비스로의 라이센싱을 통한 매출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피콕의 영화 카탈로그를 보강하려는 컴캐스트의 노력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컴캐스트의 피콕은 무료 버전과 유료버전으로 나뉘며 유료버전은 다시 광고기반 저가버전(월 4.99 달러)과 광고 없는 프리미엄 버전(월 9.99 달러)으로 나뉘는데요. 올해 4월 컴캐스트는 피콕 가입자수가 4,200만 명이라고 공개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중 1,000만 명 이하만이 유료 가입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AT&T가 같은 달 밝힌 HBO 맥스와 HBO의 합산 미국내 합산 가입자 수 4,420만 명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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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버지, 블룸버그, 더할리우드리포트

이미지 출처: 컴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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