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이슈 브리핑] 이달의 산업별 핫토픽 (8월호) -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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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모빌리티 핫토픽


 ADAS에 빅베팅한 마그나, (전기차에 이어) 또 다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의 마그나(Magna International)가 스웨덴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사인 비오니어(Veoneer)를 38억 달러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그나가 오토메이커에 ADAS(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s)를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업계에서는 마그나를 ADAS 리더로 꼽히는 앱티브(Aptiv)와 동등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ADAS 강화 위해 비오니어를 인수하는 마그나

출처: 비오니어, 마그나


해당 인수 소식 이후 마그나의 주가는 최대 7.1% 하락했는데, 이는 1년 만에 가장 큰 장중 하락폭이었다고 합니다. 주주들이 이번 인수 발표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인 것인데, 이유는 비오니어가 수익성이 없는 회사인데 57%의 프리미엄을 얹어 30억 달러가 넘는 거금으로 인수하는 데에 따른 우려에 기인합니다.


물론 마그나 경영진 측은, 비오니어의 센서 및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인수함에 따라 ADAS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거대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투자자들에게 이를 정당화할 근거를 마련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ADAS 시장 분위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자율주행 기술을 확장하는 더 나은 방법은? ADAS 플레이어 진영 VS.문샷 진영 


FT에 의하면, 주요 오토메이커와 협력하고 있는 공급업체인 모빌아이(Mobileye), 앱티브(Aptiv), 보쉬(Bosch) 등으로 구성된 ADAS 플레이어 진영이 최근들어 엄청난 발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미 ADAS 기술을 오토메이커에게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할 뿐 아니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신차가 부분 자동화 기능, 정속 주행(cruise control) 및 자동 제동(automated braking), 차선 유지 지원(lane-keeping assistance)을 포함한 레벨1이나 레벨2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가장 잘 알려진 레벨2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차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거나 개발 중인 모든 ADAS 기능이 모두 조합된 개념으로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든 신형 테슬라 차량에는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고 불리는 스탠다드 운전자 보조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운전자 보조 패키지인 FSD(Full Self Driving)의 v9에는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avigate on Autopilot), 자동 차선 변경(Auto Lane Change), 자동 주차(Auto Park), 소환(Smart Summon), 신호등과 정지신호 제어(Traffic Light and Stop Sign Control) 등 더욱 정교한 고급 기능이 제공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레벨에 따른 센서 구성 및 비용 예시

출처: FT

일부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기술 구축에 대한 ADAS 플레이어들의 이러한 진화적인 상향식(bottom-up) 접근법이, 처음부터 레벨4를 목표로 삼고 있는 웨이모(Waymo)·오로라(Aurora)의 문샷(moonshot) 접근법과 비교해, 자율주행 기술을 확장하는 더 나은 방법이라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볼보와의 계약 체결로 주가가 급상승한 라이다 업체 루미나(Luminar) CEO인 오스틴 러셀(Austin Russell)은 전체 자동차 산업이 테크 기업들에 의해 지배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두려움이 최근 몇년 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오토메이커들이 여전히 모든 볼륨과 생산량, 그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절대적으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오토메이커만이 진정한 비즈니스 케이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샷 접근 방식은 정말 효과가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테스트 단계에 있고 루미나는 시리즈 생산(series production) 단계에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물론 이와 반대로 레벨 4그룹 또는 로보택시 그룹은 ADAS를 계속 무시해오고 있는데, 올해 4월 웨이모 CEO에서 물러나기 전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은 레벨2에서 레벨4까지 가는 경로는 없고, 아주 거대한 틈(chasm)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웨이모에 대한 투자에 마그나 역시 참여하고 있다는 점으로, 웨이모는 지난해 3월 첫 외부투자를 유치(22억 5,000만 달러)하고 올해 6월 두번째 외부 투자를 유치(25억 달러) 했는데, 모두 마그나가 참여한 바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장은 웨이모의 모회사인 알파벳, 죽스(Zoox)를 인수한 아마존, GM 크루즈(Cruise)에 투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율주행 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이 전부 참여하고 있는데, 과연 자율주행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확대될지, 이들의 투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이달의 영역별 모빌리티/로우테크 이슈 모아보기

자율주행친환경/전기차EV배터리

EV 충전

    승차공유/렌탈/마이크로 모빌리티화물테크로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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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S에 빅베팅한 마그나, (전기차에 이어) 또 다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의 마그나(Magna International)가 스웨덴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사인 비오니어(Veoneer)를 38억 달러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그나가 오토메이커에 ADAS(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s)를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업계에서는 마그나를 ADAS 리더로 꼽히는 앱티브(Aptiv)와 동등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ADAS 강화 위해 비오니어를 인수하는 마그나

    출처: 비오니어, 마그나


    해당 인수 소식 이후 마그나의 주가는 최대 7.1% 하락했는데, 이는 1년 만에 가장 큰 장중 하락폭이었다고 합니다. 주주들이 이번 인수 발표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인 것인데, 이유는 비오니어가 수익성이 없는 회사인데 57%의 프리미엄을 얹어 30억 달러가 넘는 거금으로 인수하는 데에 따른 우려에 기인합니다.


    물론 마그나 경영진 측은, 비오니어의 센서 및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인수함에 따라 ADAS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거대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투자자들에게 이를 정당화할 근거를 마련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ADAS 시장 분위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자율주행 기술을 확장하는 더 나은 방법은? ADAS 플레이어 진영 VS.문샷 진영 


    FT에 의하면, 주요 오토메이커와 협력하고 있는 공급업체인 모빌아이(Mobileye), 앱티브(Aptiv), 보쉬(Bosch) 등으로 구성된 ADAS 플레이어 진영이 최근들어 엄청난 발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미 ADAS 기술을 오토메이커에게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할 뿐 아니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신차가 부분 자동화 기능, 정속 주행(cruise control) 및 자동 제동(automated braking), 차선 유지 지원(lane-keeping assistance)을 포함한 레벨1이나 레벨2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가장 잘 알려진 레벨2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차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거나 개발 중인 모든 ADAS 기능이 모두 조합된 개념으로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든 신형 테슬라 차량에는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고 불리는 스탠다드 운전자 보조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운전자 보조 패키지인 FSD(Full Self Driving)의 v9에는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avigate on Autopilot), 자동 차선 변경(Auto Lane Change), 자동 주차(Auto Park), 소환(Smart Summon), 신호등과 정지신호 제어(Traffic Light and Stop Sign Control) 등 더욱 정교한 고급 기능이 제공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레벨에 따른 센서 구성 및 비용 예시

    출처: FT

    일부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기술 구축에 대한 ADAS 플레이어들의 이러한 진화적인 상향식(bottom-up) 접근법이, 처음부터 레벨4를 목표로 삼고 있는 웨이모(Waymo)·오로라(Aurora)의 문샷(moonshot) 접근법과 비교해, 자율주행 기술을 확장하는 더 나은 방법이라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볼보와의 계약 체결로 주가가 급상승한 라이다 업체 루미나(Luminar) CEO인 오스틴 러셀(Austin Russell)은 전체 자동차 산업이 테크 기업들에 의해 지배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두려움이 최근 몇년 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오토메이커들이 여전히 모든 볼륨과 생산량, 그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절대적으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오토메이커만이 진정한 비즈니스 케이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샷 접근 방식은 정말 효과가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테스트 단계에 있고 루미나는 시리즈 생산(series production) 단계에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물론 이와 반대로 레벨 4그룹 또는 로보택시 그룹은 ADAS를 계속 무시해오고 있는데, 올해 4월 웨이모 CEO에서 물러나기 전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은 레벨2에서 레벨4까지 가는 경로는 없고, 아주 거대한 틈(chasm)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웨이모에 대한 투자에 마그나 역시 참여하고 있다는 점으로, 웨이모는 지난해 3월 첫 외부투자를 유치(22억 5,000만 달러)하고 올해 6월 두번째 외부 투자를 유치(25억 달러) 했는데, 모두 마그나가 참여한 바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장은 웨이모의 모회사인 알파벳, 죽스(Zoox)를 인수한 아마존, GM 크루즈(Cruise)에 투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율주행 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이 전부 참여하고 있는데, 과연 자율주행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확대될지, 이들의 투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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