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창업자의 사기죄 기소 5일만에 2분기 실적 공개


SPAC 상장 후 사기 논란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전기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Nikola)가 3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금년도 매출 및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니콜라의 발표에 의하면, 2분기에도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조정순손실 규모는 주당 0.2 달러로 레피티니브(Refinitiv) 기준 전문가 예상치인 0.29 달러보다 낮았습니다.


신임 CEO인 마크 러셀(Mark Russell)는 어닝콜을 통해 올 하반기 생산량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 공급망 이슈로 인해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니콜라는 올해 매출 자체 전망치를 종전 1,500만~3,000만 달러 에서 0~750만 달러 사이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차량 출하량 자체 전망치 역시 50~100대에서 25~50 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실적발표가 이루어진 화요일, 장 초반 니콜라의 주가는 약 6.5% 하락했습니다. 니콜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7% 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같은 주가하락에는 실망스러운 실적과 더불어, 창업자이자 전임 CEO였던 트레버 밀튼(Trevor Milton)이 5일 전인 지난달 29일 3건의 형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밀튼은 두 건의 증권사기 및 한 건의 금융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중으로, 검찰은 공소장에서 밀튼이 니콜라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nearly all aspects of the business)"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밀튼에 대한 민사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로, SEC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밀튼이 향후 증권을 다루는 어떠한 기업에도 임원으로 종사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한편, 사기를 통해 취득한 모든 이득을 반환하고 벌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니콜라는 밀튼과 거리두기를 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밀튼의 기소 사실이 공개된 이후 성명을 통해 "트레버 밀튼은 2020년 9월 20일 니콜라에서 사임한 후, 회사의 운영 및 소통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발표된 검찰의 기소는 밀튼 개인에 대한 것이지, 니콜라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밀튼은 2018년 프로모션 영상에서 자체 동력이 없는 트럭을 내리막길에서 미끄러뜨리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이 마치 트럭이 실제 작동하는 듯한 그릇된 인상을 받게끔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한 것인지 니콜라는 2분기 어닝클에서 자사 트럭 프로토타입이 12도 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기: 

출처: CNBC, 더버지 

이미지 출처: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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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의 발표에 의하면, 2분기에도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조정순손실 규모는 주당 0.2 달러로 레피티니브(Refinitiv) 기준 전문가 예상치인 0.29 달러보다 낮았습니다.


신임 CEO인 마크 러셀(Mark Russell)는 어닝콜을 통해 올 하반기 생산량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 공급망 이슈로 인해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니콜라는 올해 매출 자체 전망치를 종전 1,500만~3,000만 달러 에서 0~750만 달러 사이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차량 출하량 자체 전망치 역시 50~100대에서 25~50 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실적발표가 이루어진 화요일, 장 초반 니콜라의 주가는 약 6.5% 하락했습니다. 니콜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7% 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같은 주가하락에는 실망스러운 실적과 더불어, 창업자이자 전임 CEO였던 트레버 밀튼(Trevor Milton)이 5일 전인 지난달 29일 3건의 형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밀튼은 두 건의 증권사기 및 한 건의 금융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중으로, 검찰은 공소장에서 밀튼이 니콜라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nearly all aspects of the business)"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밀튼에 대한 민사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로, SEC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밀튼이 향후 증권을 다루는 어떠한 기업에도 임원으로 종사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한편, 사기를 통해 취득한 모든 이득을 반환하고 벌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니콜라는 밀튼과 거리두기를 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밀튼의 기소 사실이 공개된 이후 성명을 통해 "트레버 밀튼은 2020년 9월 20일 니콜라에서 사임한 후, 회사의 운영 및 소통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발표된 검찰의 기소는 밀튼 개인에 대한 것이지, 니콜라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밀튼은 2018년 프로모션 영상에서 자체 동력이 없는 트럭을 내리막길에서 미끄러뜨리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이 마치 트럭이 실제 작동하는 듯한 그릇된 인상을 받게끔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한 것인지 니콜라는 2분기 어닝클에서 자사 트럭 프로토타입이 12도 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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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더버지 

이미지 출처: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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