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루, 딜리버리 주문이 두배 증가한 상반기 실적 발표


영국의 푸드딜리 업체인 딜리버루(Deliveroo)가 11일(현지 시각), 상장 이후의 첫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4%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락다운이 완화되었음에도,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지속됨에 따라 딜리버루의 올해 상반기 딜리버리 주문 건수가 두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주문 건수는 전년 상반기인 7,450만 건에서 두배 증가한 1억 4,880만 건을 기록했으며, 총 거래 금액(gross transaction value, GTV)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두배 증가한 34억 파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9억 2,250만 파운드(1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적자폭도 좁혔는데, 상반기 세전 손실(pre-tax losses)이 1억 48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인 1억 2,840만 파운드에서 감소했습니다.


월간 활성 소비자는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78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딜리버루 측은 영국이 코로나 락다운을 해제했으나, 실질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딜리버루의 총 이익 마진(gross profit margin)은 올해 상반기에 7.8%를 기록해 전년 상반기의 8.8% 대비 1%p 감소했는데요. 딜리버루 측은 올해 마진이 이전에 제시했던 7.5~8% 범위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제시한바 있는데, 이는 성장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고 평균 주문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딜리버루 CEO도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제출하고 있으며 월 구독 서비스인 플러스(Plus)로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딜리버루는 올해 3월 기업공개에 나선 이후, 거래 첫날 주가가 30% 폭락했는데요. 이는 투자자들이 푸드 딜리버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지속 가능성과 긱 이코노미(gig economy)에 대한 우려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독일의 라이벌 업체인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딜리버루의 지분 5.1%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럽의 푸드 딜리버리 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통합(consolidate)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게티르(Getir) 및 고릴라스(Gorillas) 등 온디맨드 식료품 딜리버리 스타트업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 플레이어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딜리버루 역시 식료품에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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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T, CNBC

이미지 출처: 딜리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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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락다운이 완화되었음에도,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지속됨에 따라 딜리버루의 올해 상반기 딜리버리 주문 건수가 두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주문 건수는 전년 상반기인 7,450만 건에서 두배 증가한 1억 4,880만 건을 기록했으며, 총 거래 금액(gross transaction value, GTV)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두배 증가한 34억 파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9억 2,250만 파운드(1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적자폭도 좁혔는데, 상반기 세전 손실(pre-tax losses)이 1억 48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인 1억 2,840만 파운드에서 감소했습니다.


월간 활성 소비자는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78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딜리버루 측은 영국이 코로나 락다운을 해제했으나, 실질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딜리버루의 총 이익 마진(gross profit margin)은 올해 상반기에 7.8%를 기록해 전년 상반기의 8.8% 대비 1%p 감소했는데요. 딜리버루 측은 올해 마진이 이전에 제시했던 7.5~8% 범위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제시한바 있는데, 이는 성장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고 평균 주문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딜리버루 CEO도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제출하고 있으며 월 구독 서비스인 플러스(Plus)로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딜리버루는 올해 3월 기업공개에 나선 이후, 거래 첫날 주가가 30% 폭락했는데요. 이는 투자자들이 푸드 딜리버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지속 가능성과 긱 이코노미(gig economy)에 대한 우려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독일의 라이벌 업체인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딜리버루의 지분 5.1%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럽의 푸드 딜리버리 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통합(consolidate)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게티르(Getir) 및 고릴라스(Gorillas) 등 온디맨드 식료품 딜리버리 스타트업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 플레이어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딜리버루 역시 식료품에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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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T, CNBC

이미지 출처: 딜리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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