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SPAC 상장 추진하는 버진 오빗, 보잉도 투자자로 참여


리처드 브랜슨 회장(Richard Branson)의 소형위성발사 업체 버진 오빗(Virgin Orbit)이 연내로 32억 달러 규모의 SPAC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진 오빗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은행가 출신들과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 임원 출신들에 의해 설립된 SPAC인 넥스트젠 어퀴지션 코프(NextGen Acquisition Corp)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SAPC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보잉(Boeing)이 상장지분사모투자(PIPE)를 통해 버진 오빗의 상장에 투자한 상태입니다. 버진 오빗이 이번에 유치한 PIPE 투자는 총 1억 달러 규모로, 이 중 보잉의 투자금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보잉 측 대변인 역시 답변을 거부하였습니다. PIPE 투자에 참여한 다른 투자사로는 사모펀드업체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 LP(AE Industrial Partners LP)가 있습니다. 보잉 측 대변인은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버진 오빗 상장에 대한 PIPE 투자가 전략적 차원의 투자였다며, 버진 오빗의 운영사 버진 그룹(Virgin Group)과는 오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진 오빗은 버진 그룹 민간우주여행 업체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으로부터 스핀오프한 업체로, 보잉은 2019년 SPAC 상장된 버진 갤럭틱에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버진 오빗과 버진 갤럭틱은 둘 다 보잉 항공기를 개조한 항공 모선을 공중 발사대로 이용하는 발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잉의 이번 투자 소식은 보잉의 항공우주 비즈니스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해졌는데요. 본래 스페이스X(SpaceX)의 크루 드래곤(Crew Dragon)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로의 승무원 수송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보잉의 스타라이너(Starliner) 우주선은 크루 드래곤이 ISS로의 두 번째 상용 미션을 진행중인 지금까지 2차 시험비행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당초 이달 3일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벨브 결함로 인해 발사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ject)을 위해 개발 중인 달 탐험용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 역시 막대한 예산초과와 거듭된 일정지연으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달 말 NASA는 당초 SLS로 발사될 예정이었던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 탐험선을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Falcon Heavy)를 이용해 발사하기로 결정하는 등, 보잉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연내로 SPAC 상장에 나설 버진 오빗은 소형위성의 궤도 배치에 특화된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올해 1월 궤도 비행 테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NASA, 콜로라도 대학교 등의 소형 위성 9개를 배치하는데 성공했으며, 6월에는 첫 상용 발사를 통해 미국 국방부 위성과 네덜란드의 군사위성 등 소형 위성 7개를 성공적으로 배치한 상태입니다. 버진 오빗의 경우 버진 그룹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t),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등이 나머지 지분을 나누어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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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스트리트저널 

이미지 출처: 버진오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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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 회장(Richard Branson)의 소형위성발사 업체 버진 오빗(Virgin Orbit)이 연내로 32억 달러 규모의 SPAC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진 오빗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은행가 출신들과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 임원 출신들에 의해 설립된 SPAC인 넥스트젠 어퀴지션 코프(NextGen Acquisition Corp)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SAPC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보잉(Boeing)이 상장지분사모투자(PIPE)를 통해 버진 오빗의 상장에 투자한 상태입니다. 버진 오빗이 이번에 유치한 PIPE 투자는 총 1억 달러 규모로, 이 중 보잉의 투자금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보잉 측 대변인 역시 답변을 거부하였습니다. PIPE 투자에 참여한 다른 투자사로는 사모펀드업체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 LP(AE Industrial Partners LP)가 있습니다. 보잉 측 대변인은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버진 오빗 상장에 대한 PIPE 투자가 전략적 차원의 투자였다며, 버진 오빗의 운영사 버진 그룹(Virgin Group)과는 오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진 오빗은 버진 그룹 민간우주여행 업체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으로부터 스핀오프한 업체로, 보잉은 2019년 SPAC 상장된 버진 갤럭틱에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버진 오빗과 버진 갤럭틱은 둘 다 보잉 항공기를 개조한 항공 모선을 공중 발사대로 이용하는 발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잉의 이번 투자 소식은 보잉의 항공우주 비즈니스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해졌는데요. 본래 스페이스X(SpaceX)의 크루 드래곤(Crew Dragon)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로의 승무원 수송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보잉의 스타라이너(Starliner) 우주선은 크루 드래곤이 ISS로의 두 번째 상용 미션을 진행중인 지금까지 2차 시험비행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당초 이달 3일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벨브 결함로 인해 발사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ject)을 위해 개발 중인 달 탐험용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 역시 막대한 예산초과와 거듭된 일정지연으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달 말 NASA는 당초 SLS로 발사될 예정이었던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 탐험선을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Falcon Heavy)를 이용해 발사하기로 결정하는 등, 보잉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연내로 SPAC 상장에 나설 버진 오빗은 소형위성의 궤도 배치에 특화된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올해 1월 궤도 비행 테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NASA, 콜로라도 대학교 등의 소형 위성 9개를 배치하는데 성공했으며, 6월에는 첫 상용 발사를 통해 미국 국방부 위성과 네덜란드의 군사위성 등 소형 위성 7개를 성공적으로 배치한 상태입니다. 버진 오빗의 경우 버진 그룹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t),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등이 나머지 지분을 나누어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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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스트리트저널 

이미지 출처: 버진오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