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 테슬라에 10월 22일까지 오토파일럿 관련 상세 데이터 제출을 명령


지난달 2018년 이후 발생한 총 11건의 오토파일럿(Autopilot)에 관한 안전조사에 착수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2번째 사고를 조사 대상에 추가하며, 테슬라(Tesla)에 자사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데이터를 넘겨줄 것을 명령했습니다. NHTSA가 이번에 조사 대상에 새롭게 추가한 사고는 지난주 토요일 플로리다 올란도 지역에서 발생한 경찰차와 2019년식 테슬라 모델3(Model 3) 차량간 사고로, 당시 운전자였던 여성은 충돌당시 오토파일럿을 사용 중이라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고의 경우, 관련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NHTSA가 조사 대상으로 삼은 총 12건의 사고에서 발생한 부상자 수는 총 17명, 사망자 수는 1명입니다. 


아울러 NHTSA는 테슬라에 전송한 서한을 통해 제출할 데이터의 목록과 함께, 10월 22일까지 해당 데이터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는데요. NHTSA가 요청한 데이터에는 오토파일럿의 작동 방식 뿐 아니라 지금까지 테슬라가 관여한 모든 오토파일럿 관련 사건 중재 및 소송에 대한 데이터, 그동안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한 차량 수에 대한 데이터 등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만일 기한 내에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을 시에는 최대 1억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테슬라는 2019년부터 오토파일럿을 자사 모델3 차량에 기본 옵션으로 포함시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 보다 고도화된 버전의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는 월 구독료 199 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풀셀프드라이빙(FSD, Full Self Driving)이 있으며, 올해 7월 오랜 연기끝에 FSD 베타버전9 업데이트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테슬라는 이들 소프트웨어 모두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닌, "운전자의 적극적 감시"를 요하는 운전자보조 시스템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명칭과 운전자의 감시 여부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는 올해 5월, 모델3와 모델Y의 후방 거울 상단 카메라를 이용해 오토파일럿 활성화 시 운전자의 주의집중 여부를 감지하는 기능을 활성화시키기도 했으나, 논란을 사그라뜨리기엔 불충분한 모습입니다. 


NHTSA는 2016년 모델S에서 오토파일럿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이미 오토파일럿 관련 안전조사를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나, 2017년 사고 원인을 오토파일럿의 결함이 아닌 운전자 과실로 결론내린 바 있는데요. 당시 NHTSA가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지 못하도록 막는 등, 안전성 향상를 위한 조치를 아무것도 취하지 않은 채 조사를 종결지어 비판을 산 만큼, 이번에는 보다 엄격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네기멜론대학의 필 쿠프만(Phil Koopman) 교수는 테슬라에 사고차량 11대 뿐 아니라, 2014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한 모든 차량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대한 데이터를 모두 요구하는 등, 막대한 양의 세밀한 데이터를 요구하였음을 언급하며, NHTSA가 "테슬라 차량이 수용가능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는지를 깊이 분석하는데 필요한 종류의 데이터"를 정확히 요구하였다고 평가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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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테크크런치 

이미지 출처: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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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NHTSA는 테슬라에 전송한 서한을 통해 제출할 데이터의 목록과 함께, 10월 22일까지 해당 데이터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는데요. NHTSA가 요청한 데이터에는 오토파일럿의 작동 방식 뿐 아니라 지금까지 테슬라가 관여한 모든 오토파일럿 관련 사건 중재 및 소송에 대한 데이터, 그동안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한 차량 수에 대한 데이터 등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만일 기한 내에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을 시에는 최대 1억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테슬라는 2019년부터 오토파일럿을 자사 모델3 차량에 기본 옵션으로 포함시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 보다 고도화된 버전의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는 월 구독료 199 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풀셀프드라이빙(FSD, Full Self Driving)이 있으며, 올해 7월 오랜 연기끝에 FSD 베타버전9 업데이트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테슬라는 이들 소프트웨어 모두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닌, "운전자의 적극적 감시"를 요하는 운전자보조 시스템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명칭과 운전자의 감시 여부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는 올해 5월, 모델3와 모델Y의 후방 거울 상단 카메라를 이용해 오토파일럿 활성화 시 운전자의 주의집중 여부를 감지하는 기능을 활성화시키기도 했으나, 논란을 사그라뜨리기엔 불충분한 모습입니다. 


NHTSA는 2016년 모델S에서 오토파일럿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이미 오토파일럿 관련 안전조사를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나, 2017년 사고 원인을 오토파일럿의 결함이 아닌 운전자 과실로 결론내린 바 있는데요. 당시 NHTSA가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지 못하도록 막는 등, 안전성 향상를 위한 조치를 아무것도 취하지 않은 채 조사를 종결지어 비판을 산 만큼, 이번에는 보다 엄격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네기멜론대학의 필 쿠프만(Phil Koopman) 교수는 테슬라에 사고차량 11대 뿐 아니라, 2014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한 모든 차량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대한 데이터를 모두 요구하는 등, 막대한 양의 세밀한 데이터를 요구하였음을 언급하며, NHTSA가 "테슬라 차량이 수용가능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는지를 깊이 분석하는데 필요한 종류의 데이터"를 정확히 요구하였다고 평가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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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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