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 메일침프를 120억 달러에 인수


8월 말부터 회계 및 세금 등 파이낸셜 소프트웨어 업체로 유명한 인튜이트(Intuit)가 이메일 마케팅 영역을 개척한 사업자인 메일침프(Mailchimp)를 인수한다는 루머가 업계에서 제기되었는데, 이번에 인튜이트 측에서 메일침프를 12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983년 설립되어 1993년 상장된 인튜이트는 700만 곳 이상의 SMEs가 사용하는 부기/회계 소프트웨어인 "퀵북(QuickBooks)"이나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인 "터보택스(TurboTax)"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2009년 금융 플랫폼인 민트(Mint) 인수에 이어, 2020년 2월 신용평가 스타트업인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를 71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인튜이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인 이번 인수거래는, 인튜이트 입장에서 (대기업 대비 리소스가 제한적인) SMEs 고객들이 사용하기 쉬운 마케팅 기술에 접근하도록 하고, CRM 등의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SMEs의 성장을 지원/촉진하고자 함입니다. 예를 들어 메일침프와 퀵북을 결합함으로써, SMEs 고객은 온라인 상점 개설부터 잠재고객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것, 클라이언트에게 송장을 발송하며 직원 급여를 관리하는 것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튜이트 측은 SMEs의 약 80%가 고객 유치를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꼽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CRM 시스템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인수 발표와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메일침프는 웹 디자인 에이전시로 시작했으나,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장했으며 디지털 광고 서비스와 CRM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메일침프가 지금까지 외부 투자를 유치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현재 80만 곳의 유료 고객을 포함해 240만 명의 월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8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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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SJ

이미지 출처: 인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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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설립되어 1993년 상장된 인튜이트는 700만 곳 이상의 SMEs가 사용하는 부기/회계 소프트웨어인 "퀵북(QuickBooks)"이나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인 "터보택스(TurboTax)"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2009년 금융 플랫폼인 민트(Mint) 인수에 이어, 2020년 2월 신용평가 스타트업인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를 71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인튜이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인 이번 인수거래는, 인튜이트 입장에서 (대기업 대비 리소스가 제한적인) SMEs 고객들이 사용하기 쉬운 마케팅 기술에 접근하도록 하고, CRM 등의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SMEs의 성장을 지원/촉진하고자 함입니다. 예를 들어 메일침프와 퀵북을 결합함으로써, SMEs 고객은 온라인 상점 개설부터 잠재고객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것, 클라이언트에게 송장을 발송하며 직원 급여를 관리하는 것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튜이트 측은 SMEs의 약 80%가 고객 유치를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꼽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CRM 시스템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인수 발표와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메일침프는 웹 디자인 에이전시로 시작했으나,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장했으며 디지털 광고 서비스와 CRM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메일침프가 지금까지 외부 투자를 유치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현재 80만 곳의 유료 고객을 포함해 240만 명의 월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8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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