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주주들의 반대로 파이브나인 인수 무산


올해 7월 줌(Zoom)이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를 운영하는 나스닥 상장사인 파이브나인(Five9)과 147억 달러 규모 인수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현지시각 30일 파이브나인 주주들이 인수 승인을 거절하며 해당 인수건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줌은 올해 7월 전액 주식교환의 형태로 파이브나인 주식 1주당 줌 주식 0.5533 주를 지급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해당 인수가 발표된 7월 16일 줌의 종가였던 주당 361.97 달러 기준으로 이는 파이브나인의 기업가치를 147억 달러로 평가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줌이 지금까지 체결한 인수 중 최대금액으로, CNBC에 의하면 올해 두 번째로 큰 테크 인수이기도 합니다. 


파이브나인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인수가 "상호합의에 의해 무산"되었으며, "파이브나인 주주들로부터 줌과의 인수합병을 승인하기에 충분한 득표수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DOJ)가 미국연방거래위원회(FCC)에 보낸 8월 27일자 서신에 의하면, 미국 법무부는 미국 기업에대한 해외 기업들의 참여가 야기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평가하는 다기관 협의체에 해당 인수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후 FCC는 이달 초, 양사의 인수를 간소화된 승인 검토 리스트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줌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기업이지만, "상당한 수의 러시치 및 개발 인력"을 중국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 데이터센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줌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파이브나인 인수를 2022년 상반기에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결국 파이브나인 주주들의 반대로 인수는 최종 무산되게 되었습니다. CNBC는 규제기관들에 의해 테크 인수가 막바지 단계에서 무산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양측이 합의로 인수를 무산시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highly unusual)고 덧붙였습니다. 


인수가 무산된 원인에 대해 인스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 등의 자문사들이 팬데믹의 여파가 어느정도 수그러듦에 따라 줌의 전망이 악화되었다며 파이브나인 주주들에게 인수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자문했다고 전했습니다. 


CNBC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인수가에 대한 파이브나인 주주들의 불만을 인수가 무산된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줌은 해당 인수 조건으로 주당 13.7%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느나, 최근 파이브나인의 경쟁자들을 비롯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영역에 투자가 몰리며 이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의 프리미엄을 지급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인수을 체결한 7월 이후 줌의 주가는 28% 하락하여 목요일 주당 261.50 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파이브나인 주가 역시 같은기간 10% 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양사의 인수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파이브나인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2% 가량 하락했으며, 줌의 주가는 1% 이하의 소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파이브나인의 CEO 로완 트롤럽(Rowan Trollope)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줌의 인수합병 제안 이후 투자자들이 "파이브나인의 미래 전망"과 "독립 기업으로써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이브나인은 11월 18일 있을 애널리스트데이를 통해 향후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줌의 CEO 에릭 유안(Eric Yuan)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파이브나인 인수가 "우리 고객들에게 통합된 콜센터 오퍼링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을 제공"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인수가 "우리 플랫폼의 성공에 있어 필수적이었던 것은 전혀 아니며, 우리 고객들에게 경쟁력있는 콜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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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블룸버그 

이미지 출처: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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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은 올해 7월 전액 주식교환의 형태로 파이브나인 주식 1주당 줌 주식 0.5533 주를 지급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해당 인수가 발표된 7월 16일 줌의 종가였던 주당 361.97 달러 기준으로 이는 파이브나인의 기업가치를 147억 달러로 평가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줌이 지금까지 체결한 인수 중 최대금액으로, CNBC에 의하면 올해 두 번째로 큰 테크 인수이기도 합니다. 


파이브나인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인수가 "상호합의에 의해 무산"되었으며, "파이브나인 주주들로부터 줌과의 인수합병을 승인하기에 충분한 득표수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DOJ)가 미국연방거래위원회(FCC)에 보낸 8월 27일자 서신에 의하면, 미국 법무부는 미국 기업에대한 해외 기업들의 참여가 야기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평가하는 다기관 협의체에 해당 인수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후 FCC는 이달 초, 양사의 인수를 간소화된 승인 검토 리스트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줌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기업이지만, "상당한 수의 러시치 및 개발 인력"을 중국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 데이터센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줌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파이브나인 인수를 2022년 상반기에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결국 파이브나인 주주들의 반대로 인수는 최종 무산되게 되었습니다. CNBC는 규제기관들에 의해 테크 인수가 막바지 단계에서 무산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양측이 합의로 인수를 무산시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highly unusual)고 덧붙였습니다. 


인수가 무산된 원인에 대해 인스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 등의 자문사들이 팬데믹의 여파가 어느정도 수그러듦에 따라 줌의 전망이 악화되었다며 파이브나인 주주들에게 인수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자문했다고 전했습니다. 


CNBC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인수가에 대한 파이브나인 주주들의 불만을 인수가 무산된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줌은 해당 인수 조건으로 주당 13.7%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느나, 최근 파이브나인의 경쟁자들을 비롯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영역에 투자가 몰리며 이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의 프리미엄을 지급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인수을 체결한 7월 이후 줌의 주가는 28% 하락하여 목요일 주당 261.50 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파이브나인 주가 역시 같은기간 10% 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양사의 인수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파이브나인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2% 가량 하락했으며, 줌의 주가는 1% 이하의 소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파이브나인의 CEO 로완 트롤럽(Rowan Trollope)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줌의 인수합병 제안 이후 투자자들이 "파이브나인의 미래 전망"과 "독립 기업으로써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이브나인은 11월 18일 있을 애널리스트데이를 통해 향후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줌의 CEO 에릭 유안(Eric Yuan)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파이브나인 인수가 "우리 고객들에게 통합된 콜센터 오퍼링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을 제공"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인수가 "우리 플랫폼의 성공에 있어 필수적이었던 것은 전혀 아니며, 우리 고객들에게 경쟁력있는 콜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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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블룸버그 

이미지 출처: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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