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토코피디아로부터 인도네시아 e-월렛 OVO 지분 인수


올해 말 알티미터 그로스 코프(Altimeter Growth Corp)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SPAC 상장될 예정인 동남아 슈퍼앱 그랩(Grab)이 지분매입을 통해 인도네시아 e-월렛 업체 OVO의 보유지분율을 9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랩이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면, 그랩은 OVO의 모기업 부미 카크라왈라 페르카사(Bumi Cakrawala Perkasa)에 대한 보유 지분을 종전 39%에서 90%로 두 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그랩이 해당 지분을 인도네시아 대기업 리포(Lippo)와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자이언트 토코피디아(Tokopedia)로부터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하에 의하면 OVO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로, 이에 따르면 그랩은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를 이번 인수 계약에 지출한 셈이 됩니다. 해당 관계자는 또한 그랩이 인도네시아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매입한 일부 지분을 인도네시아 내 투자자들에 매각하고자 준비 중이며, 엠텍(Emtek)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Elang Mahkota Teknologi)가 지분 매각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관계로, 엠텍은 올해 7월 그랩에 3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그랩 역시 엠텍에 대한 투자(금액 비공개)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랩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도된 두 개 기업 중 토코피디아의 경우, 올해 그랩의 경쟁사이자 자체 e-월렛 서비스를 고페이(GoPay)를 운영하고 있는 고젝(Gojek)과 인수합병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한 개의 e-월렛에 대해서만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로 인해 OVO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코피디아와 고젝의 인수합병기업인 고투(GoTo)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거래가 상당기간 동안 계획되었던 것으로, 이를 통해 고페이의 시장선도 전략을 심화시키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쿠(Boku)에서 공개한 모바일 페이먼츠 리포트 2021(Mobile Payments Report 2021)에 의하면 OVO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모바일 월렛 업체로 38%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랩에 있어 리스크 요인은 OVO의 거래랑 중 상당수가 토코피디아를 통해 발생한다는 것으로, 향후 토코피디아가 고페이로 이전하고 나면 거래량을 유실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 크로스아세안 리서치(CrossASEAN Research)의 창업자 앵거스 맥킨토시(Angus Mackintosh)는 이로 인해 그랩이 거래량의 일부를 유실할 수 있으나, 다른 경로로 다시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보기: 

출처: 로이터, 블룸버그 

이미지 출처: OVO

함께보면 좋은 기사

그랩, 토코피디아로부터 인도네시아 e-월렛 OVO 지분 인수


올해 말 알티미터 그로스 코프(Altimeter Growth Corp)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SPAC 상장될 예정인 동남아 슈퍼앱 그랩(Grab)이 지분매입을 통해 인도네시아 e-월렛 업체 OVO의 보유지분율을 9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랩이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면, 그랩은 OVO의 모기업 부미 카크라왈라 페르카사(Bumi Cakrawala Perkasa)에 대한 보유 지분을 종전 39%에서 90%로 두 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그랩이 해당 지분을 인도네시아 대기업 리포(Lippo)와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자이언트 토코피디아(Tokopedia)로부터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하에 의하면 OVO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로, 이에 따르면 그랩은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를 이번 인수 계약에 지출한 셈이 됩니다. 해당 관계자는 또한 그랩이 인도네시아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매입한 일부 지분을 인도네시아 내 투자자들에 매각하고자 준비 중이며, 엠텍(Emtek)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Elang Mahkota Teknologi)가 지분 매각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관계로, 엠텍은 올해 7월 그랩에 3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그랩 역시 엠텍에 대한 투자(금액 비공개)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랩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도된 두 개 기업 중 토코피디아의 경우, 올해 그랩의 경쟁사이자 자체 e-월렛 서비스를 고페이(GoPay)를 운영하고 있는 고젝(Gojek)과 인수합병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한 개의 e-월렛에 대해서만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로 인해 OVO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코피디아와 고젝의 인수합병기업인 고투(GoTo)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거래가 상당기간 동안 계획되었던 것으로, 이를 통해 고페이의 시장선도 전략을 심화시키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쿠(Boku)에서 공개한 모바일 페이먼츠 리포트 2021(Mobile Payments Report 2021)에 의하면 OVO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모바일 월렛 업체로 38%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랩에 있어 리스크 요인은 OVO의 거래랑 중 상당수가 토코피디아를 통해 발생한다는 것으로, 향후 토코피디아가 고페이로 이전하고 나면 거래량을 유실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 크로스아세안 리서치(CrossASEAN Research)의 창업자 앵거스 맥킨토시(Angus Mackintosh)는 이로 인해 그랩이 거래량의 일부를 유실할 수 있으나, 다른 경로로 다시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보기: 

출처: 로이터, 블룸버그 

이미지 출처: OVO

함께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