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애플이 에어팟을 청각보조장치로 제공하기 위한 연구 진행 중"


수년 전부터 애플워치(Apple Watch)의 헬스케어 기능을 적극 강화해 온 애플(Apple)이 이번에는 에어팟(AirPods)을 헬스케어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부 관계자 문서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애플은 청력 보조(hearing-aid), 체온 측정, 자세 모니터링 등의 헬스케어 기능을 에어팟에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중 청력보조 기능의 경우, 애플이 에어팟을 일종의 보청기로 활용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개발 중인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청각 향상기능을 청각보조 기능으로 마케팅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이미 지난주 출시된 대화 증폭(conversation boost) 기능 등의 청각 향상 기능을 제공합니다. 해당 기능은 착용자와 대화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더욱 크고 명확하게 들리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관계자는 해당 기능이 내년 중에 출시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예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체온 측정 기능의 경우, 이미 착용자의 귓속 온도를 토대로 체온을 파악하는 에어팟 프로토타입이 개발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애플이 내년에 출시될 애플워치 신제품에 손목 온도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렇게 될 경우 애플이 웨어러블 제품에 체온 측정기를 탑재하는 것은 두 번째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 모니터링 기능은 에어팟의 모션센서 기능을 이용해 착용자가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자세 향상을 유도하는 알림이 전송되는 형태의 기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중 특히 청각보조기능에 주목하며, 애플이 에어팟을 보청기로 제공할 수 있게 있게 될 경우 고객층을 현저히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존스홉킨스 공중보건 연구팀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경미한 청각손실을 겪고 있는 미국인의 수는 약 2,800만 명으로, 이 중 단 5%만이 청각 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중간정도의 청각손실을 겪고 있는 인구도 약 1,200만 명으로, 이들 역시 37%만이 청각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이들에게 에어팟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는 분석입니다. 


존스홉킨스의 청각학자 니콜라스 리드(Nicholas Reed)는 에어팟이 청각보조장치로 판매할 수 있게 될 경우, 보청기는 노인들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깸으로서 보청기 사용을 꺼려온 젊은층 청각손실 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현저히 저렴해 게임체인저(game-changer)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헀습니다. 


보청기 시장은 소수의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로 가격 역시 수천만 달러 수준으로 높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소리 증폭 제품"들이 있기는 하나, 전문가들은 이들 제품의 품질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들이 경미하거나 중간수준의 청각손실을 환자들을 위한 보다 저렴한 청각보조장치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규제기준을 준비 중으로, 내년 중 관련 규제를 공개하게 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규제 기준이 신설될 경우, 애플과 삼성전자, 보스(Bose) 등의 전자기기 업체들이 보청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 전망했는데요. 이 중 보스의 경우, 이미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즈해서 사용할 수 있는 FDA 승인 청각보조장치를 판매 중이기도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의 전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매출이 2020년 기준 128억 달러로, 2위인 보스의 매출을 5배 상회하는 압도적인 1위임을 언급하여 애플의 청각보조기능 개발이 가지는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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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스트리트저널 

이미지 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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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측정 기능의 경우, 이미 착용자의 귓속 온도를 토대로 체온을 파악하는 에어팟 프로토타입이 개발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애플이 내년에 출시될 애플워치 신제품에 손목 온도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렇게 될 경우 애플이 웨어러블 제품에 체온 측정기를 탑재하는 것은 두 번째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 모니터링 기능은 에어팟의 모션센서 기능을 이용해 착용자가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자세 향상을 유도하는 알림이 전송되는 형태의 기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중 특히 청각보조기능에 주목하며, 애플이 에어팟을 보청기로 제공할 수 있게 있게 될 경우 고객층을 현저히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존스홉킨스 공중보건 연구팀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경미한 청각손실을 겪고 있는 미국인의 수는 약 2,800만 명으로, 이 중 단 5%만이 청각 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중간정도의 청각손실을 겪고 있는 인구도 약 1,200만 명으로, 이들 역시 37%만이 청각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이들에게 에어팟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는 분석입니다. 


존스홉킨스의 청각학자 니콜라스 리드(Nicholas Reed)는 에어팟이 청각보조장치로 판매할 수 있게 될 경우, 보청기는 노인들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깸으로서 보청기 사용을 꺼려온 젊은층 청각손실 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현저히 저렴해 게임체인저(game-changer)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헀습니다. 


보청기 시장은 소수의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로 가격 역시 수천만 달러 수준으로 높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소리 증폭 제품"들이 있기는 하나, 전문가들은 이들 제품의 품질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들이 경미하거나 중간수준의 청각손실을 환자들을 위한 보다 저렴한 청각보조장치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규제기준을 준비 중으로, 내년 중 관련 규제를 공개하게 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규제 기준이 신설될 경우, 애플과 삼성전자, 보스(Bose) 등의 전자기기 업체들이 보청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 전망했는데요. 이 중 보스의 경우, 이미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즈해서 사용할 수 있는 FDA 승인 청각보조장치를 판매 중이기도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의 전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매출이 2020년 기준 128억 달러로, 2위인 보스의 매출을 5배 상회하는 압도적인 1위임을 언급하여 애플의 청각보조기능 개발이 가지는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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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스트리트저널 

이미지 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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