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 이후 애플 광고 매출 세 배 늘어"


애플(Apple)이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는 개인정보 수집이 불가능하도록 iOS 프라이버시 정책을 변경한지 6개월만에 애플의 광고 비즈니스 규모가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애플은 서치애드(Search Ads)라는 이름으로 앱스토어 검색 결과에 특정 앱을 상위 노출시켜 주는 광고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마케팅의 성과를 측정하는 브랜치(Branch)의 데이터에 의하면, 애플의 서치애드를 통해 발생하는 다운로드 건수가 전체 아이폰 앱 다운로드 건수의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치의 프로덕트 마케팅 부문 총괄 알렉스 바우어(Alex Bauer)는 이에 대해 "마치 애플 서치가 반년만에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탈바꿈한 셈"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에버코어 ISI(Evercore ISI)의 경우, 애플의 이번 회계연도 광고 매출이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이 디지털 광고 업계의 "풍경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앱 애널리틱스 업체 코차바(Kochava)의 그랜트 시몬스(Grant Simmons) 역시 정책변경으로 광고 트래킹 거부가 디폴드값으로 설정됨에 따라 애플 광고의 매력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역으로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스냅(Snap), 야후(Yahoo), 트위터(Twitter) 등의 경쟁사들은 "눈이 먼"(blind)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도도한 파이낸셜타임즈에 의하면, 이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했던 광고에 대한 유저의 반응 관련 데이터는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4월 이후 최대 72시간이 경과한 이후에야 받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그나마도 어그리게이션된 형태로밖에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자사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우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복을 우려하며 익명을 요구한 한 모바일 광고 임원은 애플이 "다른 광고 네트워크와 동일한 정책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서 "스스로에게 프리패스를 부여"한 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지파크(EasyPark)는 이같은 이유로 4월 이후 애플에 대한 광고비 지출을 두배 늘린 앱 중 하나로, 이지파크 측은 그 결과 "광고 전환율이 역대 최고수준"에 이르렀으며, 구글을 통한 아이폰 유저 대상 광고는 "어려움을 겪어 광고비 예산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역시 지난달 "우리 플랫폼 상의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애플의 정책변경이 예상한 바 이상의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부 앱들은 애플이 자사 광고 제품에서 제공하는 높은 정밀도의 타겟팅이 프라이버시에 대한 애플의 대외적 강조와 부조화를 이룬다고 지적했는데요. 주차 앱 스팟히어로(SpotHero)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인 크리스 스티븐스(Chris Stevens)의 경우, 광고주들이 한 번 인게이지먼트가 있었던 유저를 향후의 인게이지먼트를 위해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의 리타겟팅 툴을 꼽으며, 애플 측에 이같은 타겟팅 솔루션들이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반복적으로 물었으나 애플이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보기: 

출처: 파이낸셜타임즈 

이미지 출처: 애플 

함께보면 좋은 기사

파이낸셜타임즈,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 이후 애플 광고 매출 세 배 늘어"


애플(Apple)이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는 개인정보 수집이 불가능하도록 iOS 프라이버시 정책을 변경한지 6개월만에 애플의 광고 비즈니스 규모가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애플은 서치애드(Search Ads)라는 이름으로 앱스토어 검색 결과에 특정 앱을 상위 노출시켜 주는 광고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마케팅의 성과를 측정하는 브랜치(Branch)의 데이터에 의하면, 애플의 서치애드를 통해 발생하는 다운로드 건수가 전체 아이폰 앱 다운로드 건수의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치의 프로덕트 마케팅 부문 총괄 알렉스 바우어(Alex Bauer)는 이에 대해 "마치 애플 서치가 반년만에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탈바꿈한 셈"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에버코어 ISI(Evercore ISI)의 경우, 애플의 이번 회계연도 광고 매출이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이 디지털 광고 업계의 "풍경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앱 애널리틱스 업체 코차바(Kochava)의 그랜트 시몬스(Grant Simmons) 역시 정책변경으로 광고 트래킹 거부가 디폴드값으로 설정됨에 따라 애플 광고의 매력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역으로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스냅(Snap), 야후(Yahoo), 트위터(Twitter) 등의 경쟁사들은 "눈이 먼"(blind)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도도한 파이낸셜타임즈에 의하면, 이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했던 광고에 대한 유저의 반응 관련 데이터는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4월 이후 최대 72시간이 경과한 이후에야 받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그나마도 어그리게이션된 형태로밖에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자사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우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복을 우려하며 익명을 요구한 한 모바일 광고 임원은 애플이 "다른 광고 네트워크와 동일한 정책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서 "스스로에게 프리패스를 부여"한 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지파크(EasyPark)는 이같은 이유로 4월 이후 애플에 대한 광고비 지출을 두배 늘린 앱 중 하나로, 이지파크 측은 그 결과 "광고 전환율이 역대 최고수준"에 이르렀으며, 구글을 통한 아이폰 유저 대상 광고는 "어려움을 겪어 광고비 예산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역시 지난달 "우리 플랫폼 상의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애플의 정책변경이 예상한 바 이상의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부 앱들은 애플이 자사 광고 제품에서 제공하는 높은 정밀도의 타겟팅이 프라이버시에 대한 애플의 대외적 강조와 부조화를 이룬다고 지적했는데요. 주차 앱 스팟히어로(SpotHero)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인 크리스 스티븐스(Chris Stevens)의 경우, 광고주들이 한 번 인게이지먼트가 있었던 유저를 향후의 인게이지먼트를 위해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의 리타겟팅 툴을 꼽으며, 애플 측에 이같은 타겟팅 솔루션들이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반복적으로 물었으나 애플이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보기: 

출처: 파이낸셜타임즈 

이미지 출처: 애플 

함께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