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투자 브리핑] 10월 4주차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유치 동향

금주는 10월 4주차로 로아리포트에서는 총 5건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유치 소식을 선정했습니다. 


(투자금액 높은순, ★ 표시는 메가라운드 투자)


선구매 후결제(BNPL)이 금융과 커머스에 걸쳐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B2B 대상 BNPL 사업자인 빌리(Billie)가 1억 달러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빌리는 BNPL이라는 용어가 정립되기 이전부터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간 지불처리를 위한 각종 제품들의 일부로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라운드에 BNPL 강자인 클라나(Klarna)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인데요. 이는 투자 발표에 앞서 양사가 기존 클라나 프로세스의 일부로 빌리의 B2B BNPL 서비스를 연동해 클라나 머천트들이 기업고객들에게 선구매 후결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은 것으로, 최근 캐피탈 원(Capital One), 마스터카드(Mastercard), 페이팔(PayPal), 스퀘어(Square), 비자(Visa) 등 대형 플레이어들의 참전으로 급 가열되고 있는 BNPL 시장의 열기가 B2B 시장으로도 옮겨붙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양사의 이같은 파트너십에 대해 이마케터(eMarketer)는 팬데믹의 여파로 예산부족 및 현금흐름 관련 난관에 부딪힌 기업들이 지불에 있어 신용카드 등 파이낸싱 옵션에 점차 더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컨수머 시장에서 BNPL 서비스들이 신용카드의 대안으로 높은 인기를 키우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B2B 영역에서도 BNPL 서비스들이 입지를 키워가며 B2B 결제 시장의 혁신과 경쟁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요. 어펌(Affirm)에서 분사한 B2B BNPL 서비스 리졸브(Resolve) 역시 지난 5월 6,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는 등, B2B BNPL 관련 움직임도 속속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BNPL 시장이 크게 확대되며 관련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플레이어간 통합(consolidation)의 조짐도 슬슬 나타나고 있는 중으로 스퀘어가 호주 BNPL 업체 애프터페이(Afterpay)를 290억 달러에 인수한 직후 페이팔이 일본의 BNPL 사업자 페이디(Paidy) 인수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간 통합도 다수 확인되는 중으로, 5월에는 중동 BNPL 업체 집코(Zip Co)가 해당 지역 최대 라이벌 스포티(Spotti)를 인수하였으며, 애프터페이는 스퀘어 인수 전 포스트페이(Postpay)의 지분 상당량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아먀존이 어펌(Affirm)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스트라이프도 클라나와 유사한 제휴를 체결하는 등, 업체간 파트너십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움직임들의 결과로 향후 BNPL 생태계에 포진한 사업자들이 어떻게 합종연횡하며 구도를 재편하게 될 지, 그리고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업체들이 어떻게 분화해 나가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0월 4주차 (2021.10.25~2021. 10.29) 투자 유치 소식 / 투자금액 순

[주간 투자 브리핑] 10월 4주차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유치 동향

금주는 10월 4주차로 로아리포트에서는 총 5건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유치 소식을 선정했습니다. 


(투자금액 높은순, ★ 표시는 메가라운드 투자)


선구매 후결제(BNPL)이 금융과 커머스에 걸쳐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B2B 대상 BNPL 사업자인 빌리(Billie)가 1억 달러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빌리는 BNPL이라는 용어가 정립되기 이전부터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간 지불처리를 위한 각종 제품들의 일부로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라운드에 BNPL 강자인 클라나(Klarna)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인데요. 이는 투자 발표에 앞서 양사가 기존 클라나 프로세스의 일부로 빌리의 B2B BNPL 서비스를 연동해 클라나 머천트들이 기업고객들에게 선구매 후결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은 것으로, 최근 캐피탈 원(Capital One), 마스터카드(Mastercard), 페이팔(PayPal), 스퀘어(Square), 비자(Visa) 등 대형 플레이어들의 참전으로 급 가열되고 있는 BNPL 시장의 열기가 B2B 시장으로도 옮겨붙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양사의 이같은 파트너십에 대해 이마케터(eMarketer)는 팬데믹의 여파로 예산부족 및 현금흐름 관련 난관에 부딪힌 기업들이 지불에 있어 신용카드 등 파이낸싱 옵션에 점차 더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컨수머 시장에서 BNPL 서비스들이 신용카드의 대안으로 높은 인기를 키우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B2B 영역에서도 BNPL 서비스들이 입지를 키워가며 B2B 결제 시장의 혁신과 경쟁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요. 어펌(Affirm)에서 분사한 B2B BNPL 서비스 리졸브(Resolve) 역시 지난 5월 6,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는 등, B2B BNPL 관련 움직임도 속속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BNPL 시장이 크게 확대되며 관련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플레이어간 통합(consolidation)의 조짐도 슬슬 나타나고 있는 중으로 스퀘어가 호주 BNPL 업체 애프터페이(Afterpay)를 290억 달러에 인수한 직후 페이팔이 일본의 BNPL 사업자 페이디(Paidy) 인수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간 통합도 다수 확인되는 중으로, 5월에는 중동 BNPL 업체 집코(Zip Co)가 해당 지역 최대 라이벌 스포티(Spotti)를 인수하였으며, 애프터페이는 스퀘어 인수 전 포스트페이(Postpay)의 지분 상당량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아먀존이 어펌(Affirm)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스트라이프도 클라나와 유사한 제휴를 체결하는 등, 업체간 파트너십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움직임들의 결과로 향후 BNPL 생태계에 포진한 사업자들이 어떻게 합종연횡하며 구도를 재편하게 될 지, 그리고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업체들이 어떻게 분화해 나가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0월 4주차 (2021.10.25~2021. 10.29) 투자 유치 소식 / 투자금액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