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의 투자 동향은? 중국을 넘어선 인도

크런치베이스(Crunchbase)가 아시아 지역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및 유럽 다음으로 기록적인 투자 유치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의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올해 아시아 투자 현황은?


올해 아시아 지역은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되며 원활한 투자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아시아의 투자 유치 총액은 1,061억 달러로 이미 982억 달러였던 2019년을 넘어섰으며, 2020년의 1,095억 달러를 곧 넘어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8년에는 투자 총액이 1,499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올해 3분기에는 427억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했는데요. 이는 471억 달러를 유치했던 2018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전분기대비 43.5%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단계별 투자  추이

출처: 크런치 베이스 


투자 금액은 늘어난 반면, 거래량은(투자 건수는) 정체를 보였는데요. 3분기에 성사된 거래는 총 1,224건으로, 전분기 대비 고작 두 건이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6.7% 하락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다수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계속해서 높아지자 투자 규모 역시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초기 및 시드 투자가 계속해서 강세 


모든 단계의 투자 라운드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드 및 앤젤(seed and angel) 투자 라운드*의 규모가 전년대비 139%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초기 단계(early stage)**의 자금 조달은 전년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두 번째로 큰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시드 단계와 초기 단계 투자는 각각 15억 달러 및 115억 달러로 2018년 3분기의 18억 달러 및 160억 달러 이후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최대 금액을 유치한 곳은 중국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료 회사인 스볼트 에너지 테크놀로지(Svolt Energy Technology)로, 지난 8월에 1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아시아의 분기별 초기 단계 투자량 및 거래량 추이 

출처: 크런치베이스


올해 3분기 전체 투자 동향과 마찬가지로, 3분기 동안의 초기 및 시드 투자 라운드 역시 투자 규모가 커지긴 했으나,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요. 시드 투자 라운드의 거래 건수는 610건으로 전분기대비 6.3%, 전년동기대비 18.1% 하락했고, 초기 단계 투자는 414건으로 전분기 대비 8.1%, 전년동기대비 10.4% 이상 증가했습니다. 



후기 투자와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 성장세 


시드 및 초기 단계 투자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 내 후기 투자(late stage)*** 라운드 및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분기에 벤처 캐피탈 및 사모펀드로부터 유치된 후기 단계 투자는 총 29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후기 투자 라운드의 총 유치금이 3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던 2018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전분기 대비 23.4%,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습니다. 거래량은 초기 투자 라운드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일관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투자 유치 거래 건수는 200건으로, 전분기대비 6.4%,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아시아의 분기별 후기 단계 투자규모 및 거래량 추이 

출처: 크런치베이스


3분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투자 라운드를 살펴보자면, 인도 기반의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 플립카트(Flipkart)가 사모펀드 투자로 36억 달러를, 한국의 야놀자가 17억 달러 규모의 벤처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으며, 인도의 온디맨드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스위기(Swiggy)가 시리즈 J 투자 라운드에서 13억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 시드 및 앤젤(seed and angel) 투자: 크런치 베이스 기준으로 시드(seed), 프리시드(pre-seed) 및 앤젤(angel) 투자 라운드를 의미

** 초기단계(early stage) 투자: 크런치 베이스 기준으로 시리즈 A 및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의미  

*** 후기단계(late stage) 투자: 크런치 베이스 기준으로 시리즈 C, 시리즈 D, 시리즈 E 및 그 이후 투자 라운드를 의미



투자 유치 1등은? 중국 앞지른 인도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곳은 인도였는데요. 인도 기반의 플립카트(Flipkart) 및 스위기(Swiggy) 등의 스타트업이 3분기에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유치한 가운데, 지난 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3분기에 인도가 중국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분기에 인도는 전분기 66억 달러 규모에서 145.1% 상승한 162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는, 지난해 2분기에 인도가 170억 달러를 유치했던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아시아 국가별 투자규모

출처: 크런치베이스


중국 정부가 시행한 새로운 규제의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의 외부 투자가 주춤했고, 따라서 인도가 중국을 앞지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에는 여전히 1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전분기 137억 달러 대비 12%,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수치입니다. 


인도와 중국 외 아시아에서 자금을 가장 많이 조달한 상위 5개 국가에는 싱가포르, 한국 및 이스라엘이 포함되었는데요. 싱가포르 및 한국의 3분기 투자 규모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91.1% 및 407% 증가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어느 투자사들이 아시아에 투자했나?


유명한 대형 VC 업체들이 3분기에 아시아 시장에서도 바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세콰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인도 및 중국 오피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영국(Softbank Vision Fund UK) 및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이 가장 활발한 투자 움직임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세콰이아 캐피탈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업체로, 30 건의 투자 라운드를 참여하고 10 건의 투자 라운드를 공동 혹은 단독으로 리드했습니다. 


아시아에 자금 조달한 대형 VC 업체 리스트

출처: 크런치베이스


규모가 작은 VC 업체들 중 가장 활발한 투자를 유치한 투자사는 와이 콤피네이터(Y Combinator)로 아시아 지역에서 32건의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활발한 투자를 보였던 VC는 모두 인도에 기반을 두고있는 VC들로, 나인 유니콘 액셀러레이터 펀드(9Unicorns Accelerator Fund), 타이탄 캐피탈(Titan Capital) 및 벤처 캐털리스트(Venture Catalysts) 순입니다. 


아시아에 자금 조달한 소형 VC 업체 리스트

출처: 크런치베이스



IPO 및 M&A 현황은?


아시아 지역의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3분기 IPO 건수는 많지 않았는데요. 지난 7월 12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상장한 인도의 푸드 배달 업체 조마토(Zomato)를 포함해 총 9건의 IPO가 있었습니다. 인수합병은 총 59건으로 보다 빈번했습니다. 가장 큰 거래로는 지난 9월에 페이팔이 인도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디(Paidy)를 27억 달러에, 8월에는 페이유(PayU)가 인도의 디지털 결제 제공업체인 빌데스크(Billdesk)를 47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나가며...


아시아 지역은 1,500억 달러를 조달했던 2018년 이후 최대 자금 조달을 눈앞에 두고 있는 중으로, 아시아 지역은 올해 현재까지 1,06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는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비록 중국 정부의 규제 여파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자금 조달이 다소 냉각되기는 했지만, 아시아 내 다른 지역으로 투자금이 이동하는 이동했다는 점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최대 수혜자는 인도로, 지난해 2분기에 2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이후 다소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번 분기에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중국 투자를 앞지르며 상황이 역전되었는데요. 특히, 올라(Ola), 스위기(Swiggy), 플립카트(Flipkart), 셰어챗(ShareChat) 등의 컨슈머 어플리케이션들이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유치하며 이러한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의 쿠팡 및 야놀자 등도 소프트뱅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한국에도 대형 VC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올해 말까지 아시아 지역의 투자 규모가  과연 어느정도까지 성장하고, 어떤 기업들의 성장세가 돋보일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투자 동향은? 중국을 넘어선 인도

크런치베이스(Crunchbase)가 아시아 지역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및 유럽 다음으로 기록적인 투자 유치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의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올해 아시아 투자 현황은?


올해 아시아 지역은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되며 원활한 투자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아시아의 투자 유치 총액은 1,061억 달러로 이미 982억 달러였던 2019년을 넘어섰으며, 2020년의 1,095억 달러를 곧 넘어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8년에는 투자 총액이 1,499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올해 3분기에는 427억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했는데요. 이는 471억 달러를 유치했던 2018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전분기대비 43.5%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단계별 투자  추이

출처: 크런치 베이스 


투자 금액은 늘어난 반면, 거래량은(투자 건수는) 정체를 보였는데요. 3분기에 성사된 거래는 총 1,224건으로, 전분기 대비 고작 두 건이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6.7% 하락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다수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계속해서 높아지자 투자 규모 역시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초기 및 시드 투자가 계속해서 강세 


모든 단계의 투자 라운드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드 및 앤젤(seed and angel) 투자 라운드*의 규모가 전년대비 139%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초기 단계(early stage)**의 자금 조달은 전년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두 번째로 큰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시드 단계와 초기 단계 투자는 각각 15억 달러 및 115억 달러로 2018년 3분기의 18억 달러 및 160억 달러 이후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최대 금액을 유치한 곳은 중국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료 회사인 스볼트 에너지 테크놀로지(Svolt Energy Technology)로, 지난 8월에 1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아시아의 분기별 초기 단계 투자량 및 거래량 추이 

출처: 크런치베이스


올해 3분기 전체 투자 동향과 마찬가지로, 3분기 동안의 초기 및 시드 투자 라운드 역시 투자 규모가 커지긴 했으나,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요. 시드 투자 라운드의 거래 건수는 610건으로 전분기대비 6.3%, 전년동기대비 18.1% 하락했고, 초기 단계 투자는 414건으로 전분기 대비 8.1%, 전년동기대비 10.4% 이상 증가했습니다. 



후기 투자와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 성장세 


시드 및 초기 단계 투자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 내 후기 투자(late stage)*** 라운드 및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분기에 벤처 캐피탈 및 사모펀드로부터 유치된 후기 단계 투자는 총 29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후기 투자 라운드의 총 유치금이 3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던 2018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전분기 대비 23.4%,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습니다. 거래량은 초기 투자 라운드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일관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투자 유치 거래 건수는 200건으로, 전분기대비 6.4%,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아시아의 분기별 후기 단계 투자규모 및 거래량 추이 

출처: 크런치베이스


3분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투자 라운드를 살펴보자면, 인도 기반의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 플립카트(Flipkart)가 사모펀드 투자로 36억 달러를, 한국의 야놀자가 17억 달러 규모의 벤처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으며, 인도의 온디맨드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스위기(Swiggy)가 시리즈 J 투자 라운드에서 13억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 시드 및 앤젤(seed and angel) 투자: 크런치 베이스 기준으로 시드(seed), 프리시드(pre-seed) 및 앤젤(angel) 투자 라운드를 의미

** 초기단계(early stage) 투자: 크런치 베이스 기준으로 시리즈 A 및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의미  

*** 후기단계(late stage) 투자: 크런치 베이스 기준으로 시리즈 C, 시리즈 D, 시리즈 E 및 그 이후 투자 라운드를 의미



투자 유치 1등은? 중국 앞지른 인도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곳은 인도였는데요. 인도 기반의 플립카트(Flipkart) 및 스위기(Swiggy) 등의 스타트업이 3분기에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유치한 가운데, 지난 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3분기에 인도가 중국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분기에 인도는 전분기 66억 달러 규모에서 145.1% 상승한 162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는, 지난해 2분기에 인도가 170억 달러를 유치했던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아시아 국가별 투자규모

출처: 크런치베이스


중국 정부가 시행한 새로운 규제의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의 외부 투자가 주춤했고, 따라서 인도가 중국을 앞지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에는 여전히 1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전분기 137억 달러 대비 12%,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수치입니다. 


인도와 중국 외 아시아에서 자금을 가장 많이 조달한 상위 5개 국가에는 싱가포르, 한국 및 이스라엘이 포함되었는데요. 싱가포르 및 한국의 3분기 투자 규모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91.1% 및 407% 증가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어느 투자사들이 아시아에 투자했나?


유명한 대형 VC 업체들이 3분기에 아시아 시장에서도 바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세콰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인도 및 중국 오피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영국(Softbank Vision Fund UK) 및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이 가장 활발한 투자 움직임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세콰이아 캐피탈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업체로, 30 건의 투자 라운드를 참여하고 10 건의 투자 라운드를 공동 혹은 단독으로 리드했습니다. 


아시아에 자금 조달한 대형 VC 업체 리스트

출처: 크런치베이스


규모가 작은 VC 업체들 중 가장 활발한 투자를 유치한 투자사는 와이 콤피네이터(Y Combinator)로 아시아 지역에서 32건의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활발한 투자를 보였던 VC는 모두 인도에 기반을 두고있는 VC들로, 나인 유니콘 액셀러레이터 펀드(9Unicorns Accelerator Fund), 타이탄 캐피탈(Titan Capital) 및 벤처 캐털리스트(Venture Catalysts) 순입니다. 


아시아에 자금 조달한 소형 VC 업체 리스트

출처: 크런치베이스



IPO 및 M&A 현황은?


아시아 지역의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3분기 IPO 건수는 많지 않았는데요. 지난 7월 12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상장한 인도의 푸드 배달 업체 조마토(Zomato)를 포함해 총 9건의 IPO가 있었습니다. 인수합병은 총 59건으로 보다 빈번했습니다. 가장 큰 거래로는 지난 9월에 페이팔이 인도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디(Paidy)를 27억 달러에, 8월에는 페이유(PayU)가 인도의 디지털 결제 제공업체인 빌데스크(Billdesk)를 47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나가며...


아시아 지역은 1,500억 달러를 조달했던 2018년 이후 최대 자금 조달을 눈앞에 두고 있는 중으로, 아시아 지역은 올해 현재까지 1,06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는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비록 중국 정부의 규제 여파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자금 조달이 다소 냉각되기는 했지만, 아시아 내 다른 지역으로 투자금이 이동하는 이동했다는 점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최대 수혜자는 인도로, 지난해 2분기에 2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이후 다소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번 분기에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중국 투자를 앞지르며 상황이 역전되었는데요. 특히, 올라(Ola), 스위기(Swiggy), 플립카트(Flipkart), 셰어챗(ShareChat) 등의 컨슈머 어플리케이션들이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유치하며 이러한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의 쿠팡 및 야놀자 등도 소프트뱅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한국에도 대형 VC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올해 말까지 아시아 지역의 투자 규모가  과연 어느정도까지 성장하고, 어떤 기업들의 성장세가 돋보일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