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AI 신약개발 전문업체 아이소모픽 랩스 설립


알파벳(Alphabet)이 인공지능 기반 신약발굴 전문업체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oratories)를 출범시켰습니다.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벳의 인공지능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로부터 스핀오프된 업체로, 설립 사실이 공식 발표된 것은 지난주 목요일(현지시각)이지만, 법인 설립시점은 올해 2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소모픽 랩스는 딥마인드가 본사를 두고 있는 영국에 기반을 둘 예정이며 일단 초기단계에서는 현 딥마인드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딥마인드 CEO와 아이소모픽 랩스의 총괄 책임자를 겸임하게 됩니다. 단, 아이소모픽 랩스 측 대변인은 아이소모픽 랩스가 딥마인드와 별개의 독립적 법인으로, 별도 리소스를 가지고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소모픽 랩스는 딥마인드의 단백질 구조 예측 AI 시스템 알파폴드(AlphaFold)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알파폴드는 생명과학분야에서 지난 50년 간 최대 난제로 꼽혔던 단백질 접힘(protein folding, 아미노산 복합체인 단백질이 개개의 단백질에 고유한 접힌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백질이 어떻게 접히는지를 규명함으로써 단백질의 잘못된 접힘으로 인한 난치병의 이해 및 치료가 가능하다)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딥마인드는 이미 알파폴드 시스템을 외부 연구진들이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상태로, 올해 여름에는 알파폴드 기반으로 예측한 수백만 종의 단백질 접힘 구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딥마인드는 이에 더해 유전자 시퀀스가 밝혀진 단백질 총 1억 종에 대한 접힘 구조 예측을 공개한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요.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이소모픽 랩스의 설립으로 알파벳이 상업적 AI 신약 개발에 나서며 학술 리서처들이 더 이상 알파폴드나 알파폴드가 향후 내놓게 될 예측에 접근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이 성능이 널리 입증된 기술과 더불어, 모기업 알파벳의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자금력을 등에 업은 아이소모픽 랩스의 출범은 AI 기반의 신약개발 및 바이오테크 생태계에는 상당한 파문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AI 신약개발 영역에서는 영국의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와 엑센시아(Exscientia), 홍콩의 인실리코(Insilico), 미국의 리커션 랩스(Recursion Labs)와 아톰와이즈(Atomwise) 등 다수의 업체들이 경쟁 중입니다. 


한편,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벳의 세 번째 라이프사이언스 전문 자회사가 될 예정으로, 알파벳의 다른 라이프사이언스 자회사로는 광범위한 숫자의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 중인 베릴리(Verily)와 노화방지 및 수명연장에 특화된 칼리코(Calico)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알파벳은 전사에 분산되어있는 헬스케어 프로젝트들을 2018년 구글 헬스(Google Health)라는 단일한 사업부로 통합하기도 했으나, 올해 4월 총괄 책임자였던 데이비드 파인버그(David Feinberg)가 구글을 떠나며 현재는 다시 구글 헬스 설립 이전의 분산된 전략으로 회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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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츈, CNBC

이미지 출처: 딥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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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모픽 랩스는 딥마인드가 본사를 두고 있는 영국에 기반을 둘 예정이며 일단 초기단계에서는 현 딥마인드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딥마인드 CEO와 아이소모픽 랩스의 총괄 책임자를 겸임하게 됩니다. 단, 아이소모픽 랩스 측 대변인은 아이소모픽 랩스가 딥마인드와 별개의 독립적 법인으로, 별도 리소스를 가지고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소모픽 랩스는 딥마인드의 단백질 구조 예측 AI 시스템 알파폴드(AlphaFold)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알파폴드는 생명과학분야에서 지난 50년 간 최대 난제로 꼽혔던 단백질 접힘(protein folding, 아미노산 복합체인 단백질이 개개의 단백질에 고유한 접힌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백질이 어떻게 접히는지를 규명함으로써 단백질의 잘못된 접힘으로 인한 난치병의 이해 및 치료가 가능하다)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딥마인드는 이미 알파폴드 시스템을 외부 연구진들이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상태로, 올해 여름에는 알파폴드 기반으로 예측한 수백만 종의 단백질 접힘 구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딥마인드는 이에 더해 유전자 시퀀스가 밝혀진 단백질 총 1억 종에 대한 접힘 구조 예측을 공개한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요.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이소모픽 랩스의 설립으로 알파벳이 상업적 AI 신약 개발에 나서며 학술 리서처들이 더 이상 알파폴드나 알파폴드가 향후 내놓게 될 예측에 접근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이 성능이 널리 입증된 기술과 더불어, 모기업 알파벳의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자금력을 등에 업은 아이소모픽 랩스의 출범은 AI 기반의 신약개발 및 바이오테크 생태계에는 상당한 파문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AI 신약개발 영역에서는 영국의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와 엑센시아(Exscientia), 홍콩의 인실리코(Insilico), 미국의 리커션 랩스(Recursion Labs)와 아톰와이즈(Atomwise) 등 다수의 업체들이 경쟁 중입니다. 


한편,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벳의 세 번째 라이프사이언스 전문 자회사가 될 예정으로, 알파벳의 다른 라이프사이언스 자회사로는 광범위한 숫자의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 중인 베릴리(Verily)와 노화방지 및 수명연장에 특화된 칼리코(Calico)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알파벳은 전사에 분산되어있는 헬스케어 프로젝트들을 2018년 구글 헬스(Google Health)라는 단일한 사업부로 통합하기도 했으나, 올해 4월 총괄 책임자였던 데이비드 파인버그(David Feinberg)가 구글을 떠나며 현재는 다시 구글 헬스 설립 이전의 분산된 전략으로 회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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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츈, CNBC

이미지 출처: 딥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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