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텍사스에서 전력소매사업자 허가 취득


몇달전 테슬라(Tesla)가 자회사 테슬라 에너지 벤처스(Tesla Energy Ventures)를 통해 텍사스에서 전력소매사업자(REP, Retail Electric Provider)가 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최근 공개된 텍사스 공익사업위원회(PUCT, Public Utilities Commission of Texas) 문서를 통해 테슬라가 최근 텍사스에서 리테일 고객들에게 전력을 판매하기 위한 허가를 취득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테슬라가 허가받은 REP는 텍사스 전력망을 운영하는 ERCOT(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의 전력 홀세일 시장에서 발전소들로부터 일반 리테일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자 자격으로, 민간 사업자에 의한 전력 거래가 허용된 시장에서 일종의 전력 브로커 역할을 수행 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자사 가정용 에너지 스토리지 제품인 파워월(Powerwall)과 상용 스토리지 제품인 파워팩(Powerpack), 메가팩(Megapack)의 구매자들이 남는 전력을 초과수요 시간대에 전력망에 되팔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REP 허가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패널인 솔라루프(Sola roof)나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하는 파워월 등 소규모 에너지 생산 및 스토리지 자산들을 일종의 분산형전원(DER)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테슬라 에너지의 핵심 비전 중 하나로,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자사 에너지 제품이 설치된 주택들이 "거대한 분산 유틸리티(giant distributed utility)"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자사 파워팩 기반의 거대 유틸리티 스토리지 시설 HPR(Hornsdale Power Reserve)이 위치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서 테슬라 버추얼 파워플랜트(VPP, Tesla Virtual Power Plant)라는 이름으로 이같은 비전을 실현해 보인 바 있는데요. VPP는 운영 지역의 파워월 제품들을 가상 발전소 네트워크로 활용하여 파워월에 남는 잉여 전력을 자사 AI 기반 에너지 거래 자동화 플랫폼 오토비더(Autobidder)를 이용해 전력망에 되팔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여름에는 캘리포니아에서도 VVP 베타버전이 출시되었으며, 그 외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에서도 독일과 영국에서 VVP 네트워크를 출시했습니다. 


이같은 버추얼 파워플랜트들은 공급 초과 시 남는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전력수요가 예상치못하게 폭증하거나, 발전소가 갑작스럽게 운영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때 저장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매끄럽게 맞춰주는 그리드 밸런싱(Grid Balancing)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특히 기후이상과 팬데믹으로 인해 전력망의 불안전성이 높아지며 이같은 그리드 밸런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중으로, 이번에 테슬라가 REP 허가를 취득한 텍사스 역시 올해 2월 이상한파로 인해 천연가스 인프라가 동파되며 장기간 정전을 겪은 바 있습니다. 텍사스 주민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ERCOT는 R(Reliability)를 이름에 쓸 가치가 없다(ERCOT is not earning that R)"며 텍사스의 전력망 불안정성에 대해 꼬집은 바 있습니다. 


테슬라의 REP 허가취득을 최초 보도한 기즈모도는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에너지 브로커로써 막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데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텍사스의 현재 전력망이 "좋게 말해줘도 재앙(Tire fire) 수준"이라며 텍사스 전력망이 2월 뿐 아니라 올해 여름에도 두 번이나 정전을 일으킬 뻔 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실제 정전 이후 PUCT와 ERCOT는 전문가들이 이전부터 전문가들이 시설 내후성강화(weatherproofing) 및 적절한 절연처리와 가열기능이 적용된 발전 터빈의 사용 등 전력망 취약성 개선을 조언했음에도 이 내용을 무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집중포화를 받은 바 있는데요. 테슬라가 이같은 전력망 안전성 문제에 하나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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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즈모도, 테슬라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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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허가받은 REP는 텍사스 전력망을 운영하는 ERCOT(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의 전력 홀세일 시장에서 발전소들로부터 일반 리테일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자 자격으로, 민간 사업자에 의한 전력 거래가 허용된 시장에서 일종의 전력 브로커 역할을 수행 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자사 가정용 에너지 스토리지 제품인 파워월(Powerwall)과 상용 스토리지 제품인 파워팩(Powerpack), 메가팩(Megapack)의 구매자들이 남는 전력을 초과수요 시간대에 전력망에 되팔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REP 허가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패널인 솔라루프(Sola roof)나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하는 파워월 등 소규모 에너지 생산 및 스토리지 자산들을 일종의 분산형전원(DER)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테슬라 에너지의 핵심 비전 중 하나로,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자사 에너지 제품이 설치된 주택들이 "거대한 분산 유틸리티(giant distributed utility)"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자사 파워팩 기반의 거대 유틸리티 스토리지 시설 HPR(Hornsdale Power Reserve)이 위치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서 테슬라 버추얼 파워플랜트(VPP, Tesla Virtual Power Plant)라는 이름으로 이같은 비전을 실현해 보인 바 있는데요. VPP는 운영 지역의 파워월 제품들을 가상 발전소 네트워크로 활용하여 파워월에 남는 잉여 전력을 자사 AI 기반 에너지 거래 자동화 플랫폼 오토비더(Autobidder)를 이용해 전력망에 되팔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여름에는 캘리포니아에서도 VVP 베타버전이 출시되었으며, 그 외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에서도 독일과 영국에서 VVP 네트워크를 출시했습니다. 


이같은 버추얼 파워플랜트들은 공급 초과 시 남는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전력수요가 예상치못하게 폭증하거나, 발전소가 갑작스럽게 운영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때 저장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매끄럽게 맞춰주는 그리드 밸런싱(Grid Balancing)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특히 기후이상과 팬데믹으로 인해 전력망의 불안전성이 높아지며 이같은 그리드 밸런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중으로, 이번에 테슬라가 REP 허가를 취득한 텍사스 역시 올해 2월 이상한파로 인해 천연가스 인프라가 동파되며 장기간 정전을 겪은 바 있습니다. 텍사스 주민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ERCOT는 R(Reliability)를 이름에 쓸 가치가 없다(ERCOT is not earning that R)"며 텍사스의 전력망 불안정성에 대해 꼬집은 바 있습니다. 


테슬라의 REP 허가취득을 최초 보도한 기즈모도는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에너지 브로커로써 막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데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텍사스의 현재 전력망이 "좋게 말해줘도 재앙(Tire fire) 수준"이라며 텍사스 전력망이 2월 뿐 아니라 올해 여름에도 두 번이나 정전을 일으킬 뻔 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실제 정전 이후 PUCT와 ERCOT는 전문가들이 이전부터 전문가들이 시설 내후성강화(weatherproofing) 및 적절한 절연처리와 가열기능이 적용된 발전 터빈의 사용 등 전력망 취약성 개선을 조언했음에도 이 내용을 무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집중포화를 받은 바 있는데요. 테슬라가 이같은 전력망 안전성 문제에 하나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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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즈모도, 테슬라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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