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투자 브리핑] 12월 4주차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2021년 12월 넷째 주(20~24일),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의하면 메가라운드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은 총 49개 기업으로 조사됩니다.

(* 메가라운드란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라운드를 의미)


이 중에서 주요 테크 외신 등에서 다룬 주목되는 투자유치 기업들을 정리하면 하기와 같습니다.




인도 스타트업 투자 붐 속에, 인도판 스트라이프(Stripe)로 불리는 결제 프로세싱 강자 '레이저페이(Razorpay)' 주목

인도 페이먼트 프로세싱 자이언트 '레이저페이(Razorpay)'가 3억 7,500만 달러 투자(시리즈 F)를 유치하며 75억 달러의 기업가치 인정받았습니다. 해당 기업가치는 올해 4월 시리즈 E 라운드 투자 유치 당시의 기업가치였던 3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것입니다. 


레이저페이는 중소기업의 결제를 처리하고 대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트라이프가 미국과 기타 선진 시장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오뱅킹(Neobanking) 플랫폼을 출시해 법인 카드를 발급하고 기업 운전 자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프가 현재 인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레이저페이가 인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승차호출 플랫폼인 올라(Ola)·푸드 딜리버리 스위기(Swiggy)·핀테크 CRED 등의 800만 곳의 기업고객이 레이저페이의 결제 처리 기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인도에서 유니콘이 된 42개 스타트업 중에서 34곳이 레이저페이를 사용할 정도로 강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한편 기업가치 950억 달러로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스트라이프는 내년 계획된 상장을 앞두고 결제를 넘어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중으로, 올해 초 카드 인증 기능 통합을 위해 바운서(Bouncer)를 인수했으며, 세금관리 플랫폼 택스자(TaxJar)를 인수한 뒤, 세금 계산 및 징수를 자동화하는 컴플라이언스 툴 스트라이프 택스(Stripe Tax)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신원확인 서비스인 스트라이프 아이덴티티(Stripe Identity)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해외 스타트업에 대한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나이지리아의 결제 플랫폼 페이스택(Paystack)을 2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였으며, 2019년 4월에는 아일랜드의 터치테크 페이먼츠(Touchtech Payments)를 인수하였습니다. 이어 가장 최근 시점인 올해 10월, 인도의 지불 조정(Payments Reconciliation) 플랫폼 렉코(Recko)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인도 스타트업을 인수했는데요. 해당 인수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서비스 영역 확대라는 스트라이프의 두 가지 전략적 인수 목표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외에도 한주간 발생한 인도 스타트업 투자 소식을 정리하면 하기와 같습니다.

  • 중고 차량 및 오토바이 온라인 거래 플랫폼 '카스24(Cars24)' - 4억 달러 투자로 기업가치 33억 달러 인정
  • 기업들에게 산업용 자재를 판매하고, 소형 기업들에게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인도의 B2B 플랫폼 '오브비즈니스(OfBusiness)'-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등으로부터 3억 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약 50억 달러 인정
  • 큐커머스 영역에서 인도의 10분 내 초고속 식료품 배송 서비스 '젭토(Zepto)'- 1억 달러 투자로 기업가치 5억 7,000만 달러 인정


    유럽의 전기스쿠터 시장 경쟁에 대비하는 '보이(Voi)'


    마이크로모빌리티 분야에서 유럽의 전기 스쿠터 시장이 현재 주요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유럽의 도시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독일 기반의 티어 모빌리티(Tier Mobility)·스웨덴 기반의 보이(Voi)·네덜란드 기반의 도트(Dott) 등의 사업자 모두 올해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투자 유치 경쟁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사를 인수하는 등 통합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주 투자를 유치한 유럽의 전기 스쿠터 기업은 '보이(Voi Technology)'로, 1억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금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며, IPO 준비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가치가 수직 상승 중인,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 '레크룸(Rec Room)'


    이번 주에 메타버스 스타트업의 주요 투자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 '레크룸(Rec Room)'이 기존 투자자였던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등으로부터 1억 4,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35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올해 3월 이루어진 1억 달러 투자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2억 5,0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특히 올해 3월은 로블록스(Roblox)가 상장한 시점으로, 당시 투자는 넥스트 로블록스를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테크크런치는 레크룸이 크리에이터 툴을 구축하고,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 내의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등 로블록스의 발자취를 상당부분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레크룸은 가상환경에서 게임을 구축하고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스타트업입니다. VR 플랫폼을 중심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으나 헤드셋 분야의 매출이 저조하자, 이후 게임 콘솔, PC, 모바일 등의 다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습니다.


    한편 레크룸은 3월에는 200만 명이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제작한다고 알려졌는데, 지금은 레크룸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레이어가 3,700만 명에 달하는 등 올해 인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간 투자 브리핑] 12월 4주차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2021년 12월 넷째 주(20~24일),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의하면 메가라운드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은 총 49개 기업으로 조사됩니다.

    (* 메가라운드란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라운드를 의미)


    이 중에서 주요 테크 외신 등에서 다룬 주목되는 투자유치 기업들을 정리하면 하기와 같습니다.




    인도 스타트업 투자 붐 속에, 인도판 스트라이프(Stripe)로 불리는 결제 프로세싱 강자 '레이저페이(Razorpay)' 주목

    인도 페이먼트 프로세싱 자이언트 '레이저페이(Razorpay)'가 3억 7,500만 달러 투자(시리즈 F)를 유치하며 75억 달러의 기업가치 인정받았습니다. 해당 기업가치는 올해 4월 시리즈 E 라운드 투자 유치 당시의 기업가치였던 3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것입니다. 


    레이저페이는 중소기업의 결제를 처리하고 대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트라이프가 미국과 기타 선진 시장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오뱅킹(Neobanking) 플랫폼을 출시해 법인 카드를 발급하고 기업 운전 자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프가 현재 인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레이저페이가 인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승차호출 플랫폼인 올라(Ola)·푸드 딜리버리 스위기(Swiggy)·핀테크 CRED 등의 800만 곳의 기업고객이 레이저페이의 결제 처리 기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인도에서 유니콘이 된 42개 스타트업 중에서 34곳이 레이저페이를 사용할 정도로 강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한편 기업가치 950억 달러로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스트라이프는 내년 계획된 상장을 앞두고 결제를 넘어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중으로, 올해 초 카드 인증 기능 통합을 위해 바운서(Bouncer)를 인수했으며, 세금관리 플랫폼 택스자(TaxJar)를 인수한 뒤, 세금 계산 및 징수를 자동화하는 컴플라이언스 툴 스트라이프 택스(Stripe Tax)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신원확인 서비스인 스트라이프 아이덴티티(Stripe Identity)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해외 스타트업에 대한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나이지리아의 결제 플랫폼 페이스택(Paystack)을 2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였으며, 2019년 4월에는 아일랜드의 터치테크 페이먼츠(Touchtech Payments)를 인수하였습니다. 이어 가장 최근 시점인 올해 10월, 인도의 지불 조정(Payments Reconciliation) 플랫폼 렉코(Recko)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인도 스타트업을 인수했는데요. 해당 인수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서비스 영역 확대라는 스트라이프의 두 가지 전략적 인수 목표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외에도 한주간 발생한 인도 스타트업 투자 소식을 정리하면 하기와 같습니다.

    • 중고 차량 및 오토바이 온라인 거래 플랫폼 '카스24(Cars24)' - 4억 달러 투자로 기업가치 33억 달러 인정
    • 기업들에게 산업용 자재를 판매하고, 소형 기업들에게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인도의 B2B 플랫폼 '오브비즈니스(OfBusiness)'-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등으로부터 3억 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약 50억 달러 인정
    • 큐커머스 영역에서 인도의 10분 내 초고속 식료품 배송 서비스 '젭토(Zepto)'- 1억 달러 투자로 기업가치 5억 7,000만 달러 인정


      유럽의 전기스쿠터 시장 경쟁에 대비하는 '보이(Voi)'


      마이크로모빌리티 분야에서 유럽의 전기 스쿠터 시장이 현재 주요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유럽의 도시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독일 기반의 티어 모빌리티(Tier Mobility)·스웨덴 기반의 보이(Voi)·네덜란드 기반의 도트(Dott) 등의 사업자 모두 올해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투자 유치 경쟁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사를 인수하는 등 통합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주 투자를 유치한 유럽의 전기 스쿠터 기업은 '보이(Voi Technology)'로, 1억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금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며, IPO 준비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가치가 수직 상승 중인,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 '레크룸(Rec Room)'


      이번 주에 메타버스 스타트업의 주요 투자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 '레크룸(Rec Room)'이 기존 투자자였던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등으로부터 1억 4,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35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올해 3월 이루어진 1억 달러 투자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2억 5,0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특히 올해 3월은 로블록스(Roblox)가 상장한 시점으로, 당시 투자는 넥스트 로블록스를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테크크런치는 레크룸이 크리에이터 툴을 구축하고,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 내의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등 로블록스의 발자취를 상당부분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레크룸은 가상환경에서 게임을 구축하고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스타트업입니다. VR 플랫폼을 중심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으나 헤드셋 분야의 매출이 저조하자, 이후 게임 콘솔, PC, 모바일 등의 다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습니다.


      한편 레크룸은 3월에는 200만 명이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제작한다고 알려졌는데, 지금은 레크룸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레이어가 3,700만 명에 달하는 등 올해 인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