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NFT 인수에 이어 암호화폐 출시한 BAYC NFT 제작업체 유가랩스, 이제 자체 메타버스 구축한다

NFT 그리고 메타버스, 로아 리포트에서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키워드들인데요. 이번엔 가장 인기있는 NFT 컬렉션 중 하나인 지루한 얼굴을 하고있는 원숭이 이미지인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제작업체인 유가랩스(Yuga Labs)가 자체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가랩스는 최근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암호화폐 펀드가 리드하고, 암호화폐 대표 업체들인 FTX, 코인베이스(Coinbase) 및 문페이(MoonPay)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4억 5,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더불어 '아더사이드(Otherside)'라고 하는 자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 전부터 유가랩스는 메타버스로의 이동을 준비하는 행보를 보여왔는데요. 얼마전인 3월 11일, 또다른 인기 NFT 컬렉션인 크립토 펑크(Crypto Punks) 및 미비츠(Meebits)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했고, 그 다음 주에는 '에이프코인(ApeCoin)' 라고하는 암호화폐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모두 유가랩스의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로아 리포트에서는 NFT를 넘어 보다 큰 세계인 메타버스 세계로의 진입을 공식적으로 알린 유가랩스의 움직임 및 유가랩스가 발표한 메타버스 '아더사이드(Otherside)'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BAYC..? 유가랩스..?


NFT 부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BAYC는 유가랩스가 지난 해 4월에 출시한 컬렉션으로,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되는 지루한 얼굴을 하고 있는 원숭이인데요. 래퍼 스눕독(Snoop Dog),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및 마크 큐반(Mark Cuban) 등의 유명인들이 구매해 더욱 유명해졌으며, 11월에는 저명한 잡지 매거진인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표지에 BAYC 이미지를 실기도 하는 등 현재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롤링스톤 매거진 BAYC 표지

출처: 롤링스톤


BAYC를 만든 유가랩스는 NFT 매니아층이 자리잡은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성장한 업체로, NBA 스타인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 및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유명 인사들의 NFT 투자로 성장에 가속이 붙었는데요. 블록체인 시장조사 업체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BAYC NFT의 현재 거래 가격은 최저 가격인 30만 달러에서 최대 290만 달러까지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유가랩스는 BAYC NFT의 인기에 멈추지 않고, 사업을 확대했는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이달 초 유가랩스는 DAO에서 '에이프코인(ApeCoin)'이라고 하는 암호화폐를 발행했으며, BAYC NFT 보유자들은 에이프코인 수천 개를 무료로 받게됨에 따라, 실제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자산을 얻게되었습니다. 거래 이틀만에 에이프코인 가격이 90% 급등하며 성공리에 암호화폐 출시를 마친 유가랩스는 자연스레 다음 행선지로 메타버스로 향했습니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


에이프코인이 출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가랩스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아더사이드(Otherside)'의 구축 계획을 발표했고, 명확한 출시일 등 자세하게 공개된 것은 없으나, 이번 3월 더 버지(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유가랩스의 공동 창업자인 와일리 애로노우(Wylie Aronow)는 "멀티플레이어 롤플레잉(role-playing) 게임과 상호운용 가능한 세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진정한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경험은 플레이어가 직접 창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가랩스의 돌연변이 원숭이 컬렉션 MAYC


출처: 오픈씨


레딧(Reddit) 및 트위터(Twitter)에 유가랩스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설명 자료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이미 기존 커뮤니티에서 보상을 제공하는 개념으로 잠재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모색 중에 있으며, 유가랩스는 총 20만 개의 부지(plots of land)를 활용할 예정으로, 첫 10만개 구획 중 30%는 기존의 BAYC 및 돌연변이 원숭이인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utant Ape Yacht Club, MAYC)' 보유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IP개발 스튜디오인 미스 디비젼(Myth Divison)의 설립자이자 BAYC 컬렉션 소유자인 라몬 고비(Ramon Govea)는 "BAYC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무료로 제공되는 토지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자체 커뮤니티 확보한 유가랩스...메타버스 구축에 유리할 것


얼마 전 미비츠(Meebits) 및 크립토펑크(CryptoPunks) NFT 컬렉션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며, 이제 기존의 BAYC와 MAYC에 더불어 미비츠 및 크립토펑크의 상위 NFT 컬렉션 4개를 통제할 수 있게 된 유가랩스는 각 NFT의 활성화된 커뮤니티까지 확보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샌드박스의 메타버스 

출처: 샌드박스


'활발한 커뮤니티'는 사용자 유치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메타버스 구축에 있어 꽤나 중요한 요소인데요. 샌드박스(Sandbox)는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아디다스(Adidas),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 및 미국의 컴퓨터 제조업체 아타리(Atari) 등 유명 업체들과 제휴했으며,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및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은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가상 공간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본질적으로 자체 메타버스 커뮤니티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인데, 유가랩스는 인기있는 NFT를 통해 이미 탄탄한 자체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어 메타버스 구축에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디센트럴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샘 해밀턴(Sam Hamilton)은 "유가랩스가 메타버스에 진입하는 것을 위협적으로 보고있지 않다"며, "다른 메타버스를 경쟁자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기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여 인터넷의 다음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구축은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FT에서 발생하는 부의 불평등, 메타버스로 유입될 것


이렇듯 순탄하게만 보이는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이 NFT로 자신을 드러내는 메타버스에서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는데요. 유가랩스의 메타버스는 BAYC 보유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NFT 프로젝트 소유자들 역시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게임 안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으로,  현재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대다수의 고가 BAYC NFT 컬렉션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현재 BAYC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 중 가격이 저렴할 때 일찍 구입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이 아닌데요. 이렇듯 고가의 NFT로 자신을 드러내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이는 불평등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트위터에서 계정을 스크롤하면 NFT 프로필 이미지가 있는 계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보편화된 NFT는 이미 온라인에서 사회적인 자본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요. 브릭 브레이커(Brick Breaker)라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을 만든 NFT 콜렉터 지머니(Gmoney)에 따르면, BAYC 혹은 크립토 펑크 같은 특정 유명 컬렉션에는 '플렉스 유틸리티(flex utility)'라고 하는 사회적 지위가 있다"며, 자신이 보유한 NFT를 "트위터 및 디스코드(Discord)에 프로필 혹은 아바타로 게시하는 것 자체가, 사진 한장으로 '플렉스(flex)'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는 "롤렉스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NFT를 구입하고, 이러한 온라인상에서 보여지는 NFT 효과 때문에 높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판매하고 있지 않은데요. 지머니는 "이러한 문화가 메타버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저녁 식사에 롤렉스를 착용하기로 결정하거나 친구에게 자랑하기 위해 온라인에 롤렉스 사진을 게시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실제 생활에서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메타버스에서도 상호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나가며...


지금까지 유가랩스가 자체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인기 NFT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에이프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하는 등의 행보를 짚어보고,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알아봤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메타버스로의 미래를 낙관적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지루한 얼굴의 원숭이 컬렉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가랩스가 메타버스를 등에 업고 더 높이 고공행진 할 수 있을 것인지 계속해서 주목해 봐야 겠습니다. 



출처: 포춘, 야후 파이낸스



유명 NFT 인수에 이어 암호화폐 출시한 BAYC NFT 제작업체 유가랩스, 이제 자체 메타버스 구축한다

NFT 그리고 메타버스, 로아 리포트에서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키워드들인데요. 이번엔 가장 인기있는 NFT 컬렉션 중 하나인 지루한 얼굴을 하고있는 원숭이 이미지인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제작업체인 유가랩스(Yuga Labs)가 자체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가랩스는 최근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암호화폐 펀드가 리드하고, 암호화폐 대표 업체들인 FTX, 코인베이스(Coinbase) 및 문페이(MoonPay)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4억 5,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더불어 '아더사이드(Otherside)'라고 하는 자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 전부터 유가랩스는 메타버스로의 이동을 준비하는 행보를 보여왔는데요. 얼마전인 3월 11일, 또다른 인기 NFT 컬렉션인 크립토 펑크(Crypto Punks) 및 미비츠(Meebits)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했고, 그 다음 주에는 '에이프코인(ApeCoin)' 라고하는 암호화폐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모두 유가랩스의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로아 리포트에서는 NFT를 넘어 보다 큰 세계인 메타버스 세계로의 진입을 공식적으로 알린 유가랩스의 움직임 및 유가랩스가 발표한 메타버스 '아더사이드(Otherside)'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BAYC..? 유가랩스..?


NFT 부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BAYC는 유가랩스가 지난 해 4월에 출시한 컬렉션으로,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되는 지루한 얼굴을 하고 있는 원숭이인데요. 래퍼 스눕독(Snoop Dog),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및 마크 큐반(Mark Cuban) 등의 유명인들이 구매해 더욱 유명해졌으며, 11월에는 저명한 잡지 매거진인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표지에 BAYC 이미지를 실기도 하는 등 현재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롤링스톤 매거진 BAYC 표지

출처: 롤링스톤


BAYC를 만든 유가랩스는 NFT 매니아층이 자리잡은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성장한 업체로, NBA 스타인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 및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유명 인사들의 NFT 투자로 성장에 가속이 붙었는데요. 블록체인 시장조사 업체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BAYC NFT의 현재 거래 가격은 최저 가격인 30만 달러에서 최대 290만 달러까지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유가랩스는 BAYC NFT의 인기에 멈추지 않고, 사업을 확대했는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이달 초 유가랩스는 DAO에서 '에이프코인(ApeCoin)'이라고 하는 암호화폐를 발행했으며, BAYC NFT 보유자들은 에이프코인 수천 개를 무료로 받게됨에 따라, 실제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자산을 얻게되었습니다. 거래 이틀만에 에이프코인 가격이 90% 급등하며 성공리에 암호화폐 출시를 마친 유가랩스는 자연스레 다음 행선지로 메타버스로 향했습니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


에이프코인이 출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가랩스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아더사이드(Otherside)'의 구축 계획을 발표했고, 명확한 출시일 등 자세하게 공개된 것은 없으나, 이번 3월 더 버지(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유가랩스의 공동 창업자인 와일리 애로노우(Wylie Aronow)는 "멀티플레이어 롤플레잉(role-playing) 게임과 상호운용 가능한 세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진정한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경험은 플레이어가 직접 창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가랩스의 돌연변이 원숭이 컬렉션 MAYC


출처: 오픈씨


레딧(Reddit) 및 트위터(Twitter)에 유가랩스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설명 자료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이미 기존 커뮤니티에서 보상을 제공하는 개념으로 잠재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모색 중에 있으며, 유가랩스는 총 20만 개의 부지(plots of land)를 활용할 예정으로, 첫 10만개 구획 중 30%는 기존의 BAYC 및 돌연변이 원숭이인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utant Ape Yacht Club, MAYC)' 보유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IP개발 스튜디오인 미스 디비젼(Myth Divison)의 설립자이자 BAYC 컬렉션 소유자인 라몬 고비(Ramon Govea)는 "BAYC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무료로 제공되는 토지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자체 커뮤니티 확보한 유가랩스...메타버스 구축에 유리할 것


얼마 전 미비츠(Meebits) 및 크립토펑크(CryptoPunks) NFT 컬렉션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며, 이제 기존의 BAYC와 MAYC에 더불어 미비츠 및 크립토펑크의 상위 NFT 컬렉션 4개를 통제할 수 있게 된 유가랩스는 각 NFT의 활성화된 커뮤니티까지 확보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샌드박스의 메타버스 

출처: 샌드박스


'활발한 커뮤니티'는 사용자 유치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메타버스 구축에 있어 꽤나 중요한 요소인데요. 샌드박스(Sandbox)는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아디다스(Adidas),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 및 미국의 컴퓨터 제조업체 아타리(Atari) 등 유명 업체들과 제휴했으며,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및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은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가상 공간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본질적으로 자체 메타버스 커뮤니티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인데, 유가랩스는 인기있는 NFT를 통해 이미 탄탄한 자체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어 메타버스 구축에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디센트럴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샘 해밀턴(Sam Hamilton)은 "유가랩스가 메타버스에 진입하는 것을 위협적으로 보고있지 않다"며, "다른 메타버스를 경쟁자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기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여 인터넷의 다음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구축은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FT에서 발생하는 부의 불평등, 메타버스로 유입될 것


이렇듯 순탄하게만 보이는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이 NFT로 자신을 드러내는 메타버스에서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는데요. 유가랩스의 메타버스는 BAYC 보유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NFT 프로젝트 소유자들 역시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게임 안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으로,  현재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대다수의 고가 BAYC NFT 컬렉션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현재 BAYC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 중 가격이 저렴할 때 일찍 구입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이 아닌데요. 이렇듯 고가의 NFT로 자신을 드러내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이는 불평등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트위터에서 계정을 스크롤하면 NFT 프로필 이미지가 있는 계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보편화된 NFT는 이미 온라인에서 사회적인 자본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요. 브릭 브레이커(Brick Breaker)라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을 만든 NFT 콜렉터 지머니(Gmoney)에 따르면, BAYC 혹은 크립토 펑크 같은 특정 유명 컬렉션에는 '플렉스 유틸리티(flex utility)'라고 하는 사회적 지위가 있다"며, 자신이 보유한 NFT를 "트위터 및 디스코드(Discord)에 프로필 혹은 아바타로 게시하는 것 자체가, 사진 한장으로 '플렉스(flex)'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는 "롤렉스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NFT를 구입하고, 이러한 온라인상에서 보여지는 NFT 효과 때문에 높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판매하고 있지 않은데요. 지머니는 "이러한 문화가 메타버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저녁 식사에 롤렉스를 착용하기로 결정하거나 친구에게 자랑하기 위해 온라인에 롤렉스 사진을 게시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실제 생활에서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메타버스에서도 상호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나가며...


지금까지 유가랩스가 자체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인기 NFT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에이프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하는 등의 행보를 짚어보고,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알아봤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메타버스로의 미래를 낙관적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지루한 얼굴의 원숭이 컬렉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가랩스가 메타버스를 등에 업고 더 높이 고공행진 할 수 있을 것인지 계속해서 주목해 봐야 겠습니다. 



출처: 포춘, 야후 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