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투자 브리핑] 2022년 3월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3월 투자동향 


  • 총 투자건수 & 금액

로아인텔리전스가 내부 기사수집 엔진을 토대로 취합한 바에 따르면, 3월 첫째주(2월 28일~3월 6일)부터 3월 다섯째 주(3월 28~4월 3일)까지, 총 5주(2월 28일~4월 3일)간 투자 건수는 총 149건입니다. 이 중 투자 금액을 공개한 경우는 96 건으로, 공개된 총 투자금액은 2조 436억 원입니다. 이에 따른 투자 한 건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13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투자 단계 분포 

투자 단계별로는 시드 라운드 투자가 19.5%(29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프리 시리즈 A 라운드가 18.8%(28건), 시리즈 A 라운드가 13.4%(20건)으로 추로 초기 단계 투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프리 시리즈 B 라운드(0.7%, 1건)와 시리즈 B 라운드(9.4%, 14건) 투자가 합쳐서 약 1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 라운드는 각각 1건 씩으로 1% 미만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2022년 3월 투자 단계 분포 


  • 투자 유치 Top20

지난달에는 유난히 1,000억 원 이상 규모 대형 투자가 다수 확인되었는데요. 1,8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쏘카부터 각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해긴,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베어로보틱스까지 총 9개 업체가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아래는 투자금액을 공개한 업체들을 기준으로 투자유치금액이 높은 상위 20개 업체를 투자유치 금액순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2022년 3월 투자 유치 Top 20 (투자 유치 금액순)


이 중 쏘카의 경우, 최근 모빌리티 영역 투자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롯데렌탈을 통해 13.9%의 지분을 취득하며 향후 롯데렌탈 산하 카셰어링 2위 업체 그린카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디는 웹툰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들의 글로벌 히트로 해외 투자자들까지 한국 웹툰, 웹소설 IP 주목하기 시작함에 따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니콘의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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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주차] 유니콘 등극한 리디, K콘텐츠 열풍 힘입어 웹소설/웹툰 투자 활발

▶ [3월 2주차] 쏘카 지분 확보로 모빌리티 사업 강화 꾀하는 롯데렌탈 



영역별 투자 


  • 인공지능(AI)

지난달 투자를 유치한 AI 관련 스타트업은 총 25개로, 순수 AI 기술 개발업체부터 물류자동화, 자율주행, 금융, 제조, 교육, 콘텐츠 제작까지 다방면의 버티컬에 AI를 접목한 업체들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중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업체는 둘 다 자율주행 관련 업체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해 지분 15%를 취득하고,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스테이션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 공유차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쏘카가 가장 큰 금액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 외 2020년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을 표방하고 있는 마스오토도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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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주차] 1,000억 이상 규모 투자 4건, 대형 투자 활발


2022년 3월 AI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IoT&로봇

원프레딕트 역시 지난달 AI 스타트업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하는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가디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상장한 미국의 C3 AI와 유사한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베어로보틱스나 원프레딕트 외에, 다수의 로봇 및 IoT 관련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AI와 3D 비전 기술 기반으로 양산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메스(100억 원)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티라유텍(36억 원),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다임리서치 등 제조 및 공급망에 IoT 및 로봇 기술을 접목하려는 스타트업들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산업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IoT 기반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디케어랩도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22년 3월 IoT&로봇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투자 

한편, 상기 AI 업체들 중 빅데이터 및 AI 기반 저이율 대출 플랫폼 '로니(LOANY)'를 운영하는 로니에프엔(16억 원)등, 금융 산업에 접목한 스타트업들도 다수 눈에 띄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밀레니얼들을 겨냥한 AI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다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업체 중에선 최초로 소프트뱅크 본사로부터 1,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자산운용업계의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해드린 바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바로 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에서 AI리서치 헤드와 CSO로 딥러닝 기반 ETF 4종의 뉴욕증시 상장에 참여한 바 있는 문효준 대표가 설립한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가 3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 외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쿼터백 역시 지난달 신한금융그룹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은행, 카드, 라이프 등 신한 그룹사의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자사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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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주차] 자산운용업계의 AI 적용 확대, 소프트뱅크로부터 메가라운드 유치한 크래프트

▶ [1월 4주차/2월 1주차] 자산업계 내 AI 적용도 점차 주류화, 업라이즈·데이터노우즈 등 AI 기반 투자 플랫폼에 주목 

▶ [3월 1주차] 쿼터백 - 자산운용 업계 내 AI 활용의 확산 

▶ [3월 5주차] 크래프트 출신들이 설립한 AI 기반 ETF 운용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최근 로빈후드(Robinhood)를 위협하며 급성장중인 미국의 소셜 투자 앱 퍼블릭닷컴(Public.com)과 유사한 형태의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도 주목해 볼 만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한동엽 대표가 직접 퍼블릭닷컴의 성공을 언급하며, 퍼블릭닷컴 같은 서비스를 국내 및 아시아에서 제공하려는 의도로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는 커피하우스는 퍼블릭닷컴과 마찬가지로 주식투자에 소셜네트워크를 결합한 커뮤니티 기반의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들도 다른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팔로잉하며 손쉽게 주식투자 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소셜 기능과 더불어, 투자 경험이 없고 운용 가능한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MZ 세대를 집중겨냥한 이러한 차세대 투자 앱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보유한 자금에 맞게 투자상품을 쪼개서 투자할 수 있는 이른바 '소숫점 투자' 기능인데요. 지난달에는 주식 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자산에 이러한 소숫점 투자를 접목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부동산도 주식처럼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한국투자증권, 쿼드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등으로부터 1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가의 실물 작품을 분할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의 운영사 열매컴퍼니도 1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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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주차] 실물자산도 주식처럼 투자, 루시드블록

▶ [3월 4주차] MZ세대 겨냥한 소셜 인베스팅 트렌드 확산,  소셜인베스팅랩

▶ [3월 5주차] 소숫점 투자를 미술품 투자로,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


2022년 3월 투자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블록체인&NFT

연초부터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웹 3.0 관련 투자는 지난달에도 활발히 이어졌습니다. 이 중 블록체인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관리(블록오디세이, 358억 원)이나 암호화폐 해외송금(모인, 172억 원) 등 전형적인 블록체인 활용사례들에 속하는 업체에 대한 투자가 다수 확인되었는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웹3.0 붐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사업화를 추진하는 업체들이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을 구상하는 기업들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헥슬란트와 같은 업체들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NFT 관련해서는 스타일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연결해 제작한 패션 아이템을 NFT로 판매하는 메타버스 패션 플랫폼 '오브오티디'의 운영사 오스카퓨쳐라가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메타버스 내의 가상패션과 NFT를 접목하려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한편으로, NFT의 적용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표적으로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소니 등 할리우드 제작사의 캐릭터 및 K팝 아이돌의 피규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블리치웨이의 경우, 크래프톤과 두나무가 200억 원을 투자하며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NFT 피규어 제작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FT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관리 및 투명한 유통과 정산을 제공하는 음원 판매 플랫폼 비트썸원 등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NFT를 활용하는 스타트업들도 투자들이 관심을 받았으며, NFT를 실물투자에 접목해 판매 가치가 높은 와인을 투자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NFT 기반 와인투자 거래소 ‘뱅크오브와인’의 운영사도 블링커스도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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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피규어·음원 유통·패션, 다방면으로 확산되는 NFT 적용


2022년 3월 블록체인&NFT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메타버스 

메타버스 영역에서는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전문 개발사 해긴(1,000억 원)이나 빗썸코리아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NFT 마켓플레이스 개발 자회사 빗썸메타(90억 원), 메타버스 플랫폼업체 맥스트(20억 원),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업체 오썸피아 등, 메타버스 플랫폼 및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다수 투자를 유치하는 가운데, 이같은 플랫폼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업체들도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업체 브이에이코퍼레이션으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녹색 크로마키 스크린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CG 후반작업을 통해 배경을 추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버추얼 스튜디오의 LED 월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상환경을 구현하여 촬영하는 혁신적인 촬영방식으로, 막대한 양의 3D 콘텐츠 제작을 필요로 하는 메타버스의 본격적인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CJ E&M이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으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대기업들도 해당 영역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중으로 이에 따라 관련 투자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3주차] 메타버스 핵심 기술 '버추얼 프로덕션'에 1,000억 원 빅배팅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한 메타버스 전문 기업 렌지드의 사례도 주목해 볼 만 합니다. 렌지드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탑 크리에이터 '렌지'가 설립한 업체로, 투자에 앞서 지난달 3일 플레이리스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콘텐츠 공동기획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 뿐 아니라 네이버제트 역시 렌지드의 지분 8%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투자로 플레이리스트가 취득한 지분 4%까지 합치면 네이버 계열사가 렌지드의 지분 총 12%를 취득한 셈으로, 네이버가 그만큼 메타버스 콘텐츠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보여주는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3월 메타버스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신약개발(제약바이오 & 디지털치료제/전자약)

제약바이오 역시 지난달 투자가 매우 활발했던 영역 중 하나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으로 유명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메디포스트가 제3자 배정 자금 조달 방식으로 1,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미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셀렉신(330억 원)과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200억 원), 오토텔릭 바이오(155억 원) 등의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 외 마이크로바이움 기반 신약개발 업체인 고바이오랩의 경우, 이마트와 건기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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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1,000억 이상 규모 투자 4건, 대형 투자 활발

▶[3월 5주차] 제약바이오 투자 활발, 셀렉신·오토텔릭바이오·고바이랩의 대규모 투자 유치


지난달 소개해드렸던 전자약(뇌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와  디지털 치료제(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3세대 치료제 개발 트렌드 관련해서도 투자가 이어졌는데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인지기능개선 디지털 치로기기 '코그테라' 개발 업체 이모코그와 VR 기기 기반 안과용 의료기기와 VR 기반 뇌병변 진단 및 디지털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엠투에스가 각각 150억 원과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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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투자 브리핑] 2022년 2월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2022년 3월 신약개발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이커머스 

마지막으로 이커머스 영역의 경우, 지난달에도 다수의 투자가 이루어져 총 17개 업체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금액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국내 유망 이커머스 브랜드들을 인수해 성장시키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애그리게이터(브랜드 인수 운영 플랫폼) 클릭브랜즈로, 아태지역 최대규모 이커머스 애그리게이터인 우나브랜즈(Una Brands)로부터 1,2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같은 애그리게이터 시장은 팬데믹에 힘입은 이커머스 전환 가속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으로, 로아리포트에서도 여러차례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해외에서는 아마존(Amazon)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애그리게이터간 셀러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면, 국내에서는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셀러들을 인수하는 애그리게이터들이 주목받는 중으로, 올해 2월에는 네이버가 산하 CVC인 네이버D2SF를 통해 애그리게이터 스타트업 뉴베슬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3월 2주차] 해외 휩쓴 애그리게이터 트렌드, 국내에도 확산 본격화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W컨셉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4월 신세계그룹 SSG닷컴에 당시 보유하고 있던 W컨셉코리아 지분 80%를 매각하며 약 2.3배의 수익을 올렸던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W컨셉에 재투자를 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사모펀드가 이미 매각한 기업에 1년만에 재투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데요. IMM PE가 신세계인터내셔널 및 신세계그룹 계열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과의 시너지를 통한 W컨셉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재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3월 3주차] 1,000억 이상 규모 투자 4건, 대형 투자 활발


지난해부터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등의 소셜 플랫폼들이 커머스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인플루언서 커머스 관련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점 역시 눈여겨 볼 만 한데요. 국내 최대 규모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레뷰'를 운영하는 레뷰코퍼레이션은 6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확장한 개념인 라이크커머스(일반 소비자들간 좋아요, 리뷰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토대로 인플루언서가 아닌 유저들 사이에서도 상품 추천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는 방식) 플랫폼 '이거어떄'의 운영사 대범한사람들도 시드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22년 3월 이커머스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월간 투자 브리핑] 2022년 3월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3월 투자동향 


  • 총 투자건수 & 금액

로아인텔리전스가 내부 기사수집 엔진을 토대로 취합한 바에 따르면, 3월 첫째주(2월 28일~3월 6일)부터 3월 다섯째 주(3월 28~4월 3일)까지, 총 5주(2월 28일~4월 3일)간 투자 건수는 총 149건입니다. 이 중 투자 금액을 공개한 경우는 96 건으로, 공개된 총 투자금액은 2조 436억 원입니다. 이에 따른 투자 한 건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13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투자 단계 분포 

투자 단계별로는 시드 라운드 투자가 19.5%(29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프리 시리즈 A 라운드가 18.8%(28건), 시리즈 A 라운드가 13.4%(20건)으로 추로 초기 단계 투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프리 시리즈 B 라운드(0.7%, 1건)와 시리즈 B 라운드(9.4%, 14건) 투자가 합쳐서 약 1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 라운드는 각각 1건 씩으로 1% 미만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2022년 3월 투자 단계 분포 


  • 투자 유치 Top20

지난달에는 유난히 1,000억 원 이상 규모 대형 투자가 다수 확인되었는데요. 1,8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쏘카부터 각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해긴,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베어로보틱스까지 총 9개 업체가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아래는 투자금액을 공개한 업체들을 기준으로 투자유치금액이 높은 상위 20개 업체를 투자유치 금액순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2022년 3월 투자 유치 Top 20 (투자 유치 금액순)


이 중 쏘카의 경우, 최근 모빌리티 영역 투자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롯데렌탈을 통해 13.9%의 지분을 취득하며 향후 롯데렌탈 산하 카셰어링 2위 업체 그린카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디는 웹툰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들의 글로벌 히트로 해외 투자자들까지 한국 웹툰, 웹소설 IP 주목하기 시작함에 따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니콘의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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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주차] 유니콘 등극한 리디, K콘텐츠 열풍 힘입어 웹소설/웹툰 투자 활발

▶ [3월 2주차] 쏘카 지분 확보로 모빌리티 사업 강화 꾀하는 롯데렌탈 



영역별 투자 


  • 인공지능(AI)

지난달 투자를 유치한 AI 관련 스타트업은 총 25개로, 순수 AI 기술 개발업체부터 물류자동화, 자율주행, 금융, 제조, 교육, 콘텐츠 제작까지 다방면의 버티컬에 AI를 접목한 업체들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중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업체는 둘 다 자율주행 관련 업체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해 지분 15%를 취득하고,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스테이션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 공유차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쏘카가 가장 큰 금액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 외 2020년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을 표방하고 있는 마스오토도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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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주차] 1,000억 이상 규모 투자 4건, 대형 투자 활발


2022년 3월 AI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IoT&로봇

원프레딕트 역시 지난달 AI 스타트업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하는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가디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상장한 미국의 C3 AI와 유사한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베어로보틱스나 원프레딕트 외에, 다수의 로봇 및 IoT 관련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AI와 3D 비전 기술 기반으로 양산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메스(100억 원)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티라유텍(36억 원),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다임리서치 등 제조 및 공급망에 IoT 및 로봇 기술을 접목하려는 스타트업들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산업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IoT 기반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디케어랩도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22년 3월 IoT&로봇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투자 

한편, 상기 AI 업체들 중 빅데이터 및 AI 기반 저이율 대출 플랫폼 '로니(LOANY)'를 운영하는 로니에프엔(16억 원)등, 금융 산업에 접목한 스타트업들도 다수 눈에 띄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밀레니얼들을 겨냥한 AI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다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업체 중에선 최초로 소프트뱅크 본사로부터 1,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자산운용업계의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해드린 바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바로 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에서 AI리서치 헤드와 CSO로 딥러닝 기반 ETF 4종의 뉴욕증시 상장에 참여한 바 있는 문효준 대표가 설립한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가 3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 외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쿼터백 역시 지난달 신한금융그룹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은행, 카드, 라이프 등 신한 그룹사의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자사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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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주차] 자산운용업계의 AI 적용 확대, 소프트뱅크로부터 메가라운드 유치한 크래프트

▶ [1월 4주차/2월 1주차] 자산업계 내 AI 적용도 점차 주류화, 업라이즈·데이터노우즈 등 AI 기반 투자 플랫폼에 주목 

▶ [3월 1주차] 쿼터백 - 자산운용 업계 내 AI 활용의 확산 

▶ [3월 5주차] 크래프트 출신들이 설립한 AI 기반 ETF 운용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최근 로빈후드(Robinhood)를 위협하며 급성장중인 미국의 소셜 투자 앱 퍼블릭닷컴(Public.com)과 유사한 형태의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도 주목해 볼 만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한동엽 대표가 직접 퍼블릭닷컴의 성공을 언급하며, 퍼블릭닷컴 같은 서비스를 국내 및 아시아에서 제공하려는 의도로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는 커피하우스는 퍼블릭닷컴과 마찬가지로 주식투자에 소셜네트워크를 결합한 커뮤니티 기반의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들도 다른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팔로잉하며 손쉽게 주식투자 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소셜 기능과 더불어, 투자 경험이 없고 운용 가능한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MZ 세대를 집중겨냥한 이러한 차세대 투자 앱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보유한 자금에 맞게 투자상품을 쪼개서 투자할 수 있는 이른바 '소숫점 투자' 기능인데요. 지난달에는 주식 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자산에 이러한 소숫점 투자를 접목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부동산도 주식처럼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한국투자증권, 쿼드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등으로부터 1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가의 실물 작품을 분할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의 운영사 열매컴퍼니도 1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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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주차] 실물자산도 주식처럼 투자, 루시드블록

▶ [3월 4주차] MZ세대 겨냥한 소셜 인베스팅 트렌드 확산,  소셜인베스팅랩

▶ [3월 5주차] 소숫점 투자를 미술품 투자로,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


2022년 3월 투자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블록체인&NFT

연초부터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웹 3.0 관련 투자는 지난달에도 활발히 이어졌습니다. 이 중 블록체인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관리(블록오디세이, 358억 원)이나 암호화폐 해외송금(모인, 172억 원) 등 전형적인 블록체인 활용사례들에 속하는 업체에 대한 투자가 다수 확인되었는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웹3.0 붐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사업화를 추진하는 업체들이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을 구상하는 기업들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헥슬란트와 같은 업체들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NFT 관련해서는 스타일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연결해 제작한 패션 아이템을 NFT로 판매하는 메타버스 패션 플랫폼 '오브오티디'의 운영사 오스카퓨쳐라가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메타버스 내의 가상패션과 NFT를 접목하려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한편으로, NFT의 적용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표적으로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소니 등 할리우드 제작사의 캐릭터 및 K팝 아이돌의 피규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블리치웨이의 경우, 크래프톤과 두나무가 200억 원을 투자하며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NFT 피규어 제작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FT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관리 및 투명한 유통과 정산을 제공하는 음원 판매 플랫폼 비트썸원 등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NFT를 활용하는 스타트업들도 투자들이 관심을 받았으며, NFT를 실물투자에 접목해 판매 가치가 높은 와인을 투자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NFT 기반 와인투자 거래소 ‘뱅크오브와인’의 운영사도 블링커스도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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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피규어·음원 유통·패션, 다방면으로 확산되는 NFT 적용


2022년 3월 블록체인&NFT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메타버스 

메타버스 영역에서는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전문 개발사 해긴(1,000억 원)이나 빗썸코리아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NFT 마켓플레이스 개발 자회사 빗썸메타(90억 원), 메타버스 플랫폼업체 맥스트(20억 원),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업체 오썸피아 등, 메타버스 플랫폼 및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다수 투자를 유치하는 가운데, 이같은 플랫폼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업체들도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업체 브이에이코퍼레이션으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녹색 크로마키 스크린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CG 후반작업을 통해 배경을 추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버추얼 스튜디오의 LED 월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상환경을 구현하여 촬영하는 혁신적인 촬영방식으로, 막대한 양의 3D 콘텐츠 제작을 필요로 하는 메타버스의 본격적인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CJ E&M이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으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대기업들도 해당 영역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중으로 이에 따라 관련 투자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3주차] 메타버스 핵심 기술 '버추얼 프로덕션'에 1,000억 원 빅배팅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한 메타버스 전문 기업 렌지드의 사례도 주목해 볼 만 합니다. 렌지드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탑 크리에이터 '렌지'가 설립한 업체로, 투자에 앞서 지난달 3일 플레이리스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콘텐츠 공동기획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 뿐 아니라 네이버제트 역시 렌지드의 지분 8%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투자로 플레이리스트가 취득한 지분 4%까지 합치면 네이버 계열사가 렌지드의 지분 총 12%를 취득한 셈으로, 네이버가 그만큼 메타버스 콘텐츠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보여주는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3월 메타버스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신약개발(제약바이오 & 디지털치료제/전자약)

제약바이오 역시 지난달 투자가 매우 활발했던 영역 중 하나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으로 유명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메디포스트가 제3자 배정 자금 조달 방식으로 1,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미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셀렉신(330억 원)과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200억 원), 오토텔릭 바이오(155억 원) 등의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 외 마이크로바이움 기반 신약개발 업체인 고바이오랩의 경우, 이마트와 건기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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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1,000억 이상 규모 투자 4건, 대형 투자 활발

▶[3월 5주차] 제약바이오 투자 활발, 셀렉신·오토텔릭바이오·고바이랩의 대규모 투자 유치


지난달 소개해드렸던 전자약(뇌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와  디지털 치료제(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3세대 치료제 개발 트렌드 관련해서도 투자가 이어졌는데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인지기능개선 디지털 치로기기 '코그테라' 개발 업체 이모코그와 VR 기기 기반 안과용 의료기기와 VR 기반 뇌병변 진단 및 디지털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엠투에스가 각각 150억 원과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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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투자 브리핑] 2022년 2월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2022년 3월 신약개발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



  • 이커머스 

마지막으로 이커머스 영역의 경우, 지난달에도 다수의 투자가 이루어져 총 17개 업체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금액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국내 유망 이커머스 브랜드들을 인수해 성장시키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애그리게이터(브랜드 인수 운영 플랫폼) 클릭브랜즈로, 아태지역 최대규모 이커머스 애그리게이터인 우나브랜즈(Una Brands)로부터 1,2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같은 애그리게이터 시장은 팬데믹에 힘입은 이커머스 전환 가속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으로, 로아리포트에서도 여러차례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해외에서는 아마존(Amazon)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애그리게이터간 셀러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면, 국내에서는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셀러들을 인수하는 애그리게이터들이 주목받는 중으로, 올해 2월에는 네이버가 산하 CVC인 네이버D2SF를 통해 애그리게이터 스타트업 뉴베슬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3월 2주차] 해외 휩쓴 애그리게이터 트렌드, 국내에도 확산 본격화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W컨셉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4월 신세계그룹 SSG닷컴에 당시 보유하고 있던 W컨셉코리아 지분 80%를 매각하며 약 2.3배의 수익을 올렸던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W컨셉에 재투자를 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사모펀드가 이미 매각한 기업에 1년만에 재투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데요. IMM PE가 신세계인터내셔널 및 신세계그룹 계열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과의 시너지를 통한 W컨셉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재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3월 3주차] 1,000억 이상 규모 투자 4건, 대형 투자 활발


지난해부터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등의 소셜 플랫폼들이 커머스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인플루언서 커머스 관련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점 역시 눈여겨 볼 만 한데요. 국내 최대 규모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레뷰'를 운영하는 레뷰코퍼레이션은 6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확장한 개념인 라이크커머스(일반 소비자들간 좋아요, 리뷰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토대로 인플루언서가 아닌 유저들 사이에서도 상품 추천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는 방식) 플랫폼 '이거어떄'의 운영사 대범한사람들도 시드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22년 3월 이커머스 관련 투자 (투자 유치 금액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