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용어 창시자 '가빈 우드'가 말하는 미래 인터넷의 비전은?

최근 트위터(Twitter) 창업자인 잭 도시(Jack Dorsey)와 테슬라(Tesla)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 등 유명 인사들이 웹 3.0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면서 웹 3.0이 대두된 바 있는데요. 이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웹 3.0(Web 3.0)'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며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웹 3.0 이라는 용어를 만든 '가빈 우드(Gavin Wood)'가 CNBC 팟캐스트 "비욘드 더 밸리(Beyond the Valley)"에서 웹 3.0의 비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가빈 우드(Gavin Wood)는 이더리움(Ethereum)의 공동 설립자 중 한명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 패리티 테크놀로지(Parity Technologies)의 설립자로, 2014년에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웹 3.0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는데요. 이번 로아 리포트에서는 우드가 말하는 웹 3.0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웹 3.0이란?


우드는 웹 3.0을 "진정으로 분산된, 현재 인터넷보다 민주적인 버전"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웹 3.0은 현재 웹의 대안적 비전으로, 단일 서비스 제공업체가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사람이 호스팅하는, 일종의 순수 알고리즘 방식입니다. 이는, "마치 P2P와 같은 개념으로, 모든 참가자가 궁극적인 서비스의 작은 부분에 기여한다는 아이디어"라고 덧붙였습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인터뷰 중인 가빈 우드

출처: CNBC


따라서 "그 누구도 어떠한 이점이 없다"며, 바로 이 지점이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및 페이스북(Facebook)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절대적인 권한을 갖는 것과 대비되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웹 3.0 관련 주요 기술은?... 블록체인, 비트코인


웹 3.0은 '블록체인(BlockChain)'을 기반으로 구축된 시스템인데요. 블록(Block)에는 일정 시간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담기는데, 온라인에서의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뒷받침하는 기술이기도 한데요. 비트코인에서의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의 공개 장부, 즉 비트코인의 거래 기록을 저장한 거래 장부로, 비트코인은 특정 관리자나 주인이 없기 때문에 하나의 기업 혹은 개인이 소유하지 않으며, 중앙 은행과 같은 중앙 기관에서 발행하지도 않습니다.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 사이에서만 오가는 전자화폐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전문화된 컴퓨터를 실행하는 글로벌 그룹에 의해 유지 및 관리됩니다. 


또한, 신용 기반이 아닌, 승인된 블록만이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되어 송금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시스템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제 3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고도 거래 당사자끼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현재 인터넷의 문제는?


웹 3.0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현재 인터넷의 결점을 짚어봐야 하는데요. 웹 1.0은 개방적이고 분산된 인터넷에 대한 아이디어로 시작됐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인터넷인 웹 2.0은 인터넷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웹이 구축된 많은 인프라 시설을 소유한 수 조 달러 규모의 거대 테크 자이언트를 탄생시켰습니다. 


우드는 이와관련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계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갑자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보를 기업이 소유하게되어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되고, 사칭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었는데요. 


웹 3.0은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 소수의 강력한 플레이어가 지배하지 않는 인터넷의 분산형 버전이기 때문에, 개인의 정보를 소수의 테크 자이언트가 권력으로 사용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개인이 소유할 수 있게되어 현재 인터넷의 결점을 보완해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암호화폐와의 관련성은?


웹 3.0 옹호론자들은 암호화폐가 인터넷의 미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특정 디지털 코인을 사용하는 특정 블록체인으로 실행되는 웹 3.0 애플리케이션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서비스에는 이더 기반의 디지털 토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드는 지난 수년 동안 수천 개의 가상 화폐가 등장하기는 했지만, 웹 3.0이 암호화폐에 크게 의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우드는 "기존의 통화가 서비스에서 계속 사용될 것이며, 전반적으로 향후에는 토큰을 사용할 필요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이것이 웹 3.0에서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주류의 문을 여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토큰을 구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규제기관은?


지금까지 비트코인 자체는 규제를 받은 적이 없는데요. 단일 기업이 소유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규제를 적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래소와 같이 암호화폐에 어떤 식으로든 접촉하는 기업은 종종 일종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은 여전히 암호화폐 및 관련 기술을 규제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웹 3.0 역시 그중의 일부로 의논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우드는 당국이 웹 3.0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대신, 규제 기관과 일치하는 규칙을 앱 자체에서 채택하는 것이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규제기관은 서비스 자체보다 서비스 사용자를 규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웹 3.0의 시대... 테크 자이언트의 종말?


웹 3.0 옹호론자들은 웹 3.0이 빅테크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트위터(Twitter) 등의 회사들도 웹 3.0에 투자하고 있는 중으로,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의 스타트업인 컨센시스(ConsenSys)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우드는 웹 3.0이 테크 자이언트에 견줄 정도로 위협이 되는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빅테크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웹 3.0이 중앙화 서비스 제공업체들인 빅테크에 의해서는 결코 충족될 수 없는 방식으로 미래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아 리포트에서 다뤘던 웹 3.0 관련 참고할 보고서들은 하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CNBC


'웹 3.0' 용어 창시자 '가빈 우드'가 말하는 미래 인터넷의 비전은?

최근 트위터(Twitter) 창업자인 잭 도시(Jack Dorsey)와 테슬라(Tesla)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 등 유명 인사들이 웹 3.0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면서 웹 3.0이 대두된 바 있는데요. 이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웹 3.0(Web 3.0)'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며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웹 3.0 이라는 용어를 만든 '가빈 우드(Gavin Wood)'가 CNBC 팟캐스트 "비욘드 더 밸리(Beyond the Valley)"에서 웹 3.0의 비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가빈 우드(Gavin Wood)는 이더리움(Ethereum)의 공동 설립자 중 한명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 패리티 테크놀로지(Parity Technologies)의 설립자로, 2014년에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웹 3.0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는데요. 이번 로아 리포트에서는 우드가 말하는 웹 3.0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웹 3.0이란?


우드는 웹 3.0을 "진정으로 분산된, 현재 인터넷보다 민주적인 버전"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웹 3.0은 현재 웹의 대안적 비전으로, 단일 서비스 제공업체가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사람이 호스팅하는, 일종의 순수 알고리즘 방식입니다. 이는, "마치 P2P와 같은 개념으로, 모든 참가자가 궁극적인 서비스의 작은 부분에 기여한다는 아이디어"라고 덧붙였습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인터뷰 중인 가빈 우드

출처: CNBC


따라서 "그 누구도 어떠한 이점이 없다"며, 바로 이 지점이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및 페이스북(Facebook)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절대적인 권한을 갖는 것과 대비되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웹 3.0 관련 주요 기술은?... 블록체인, 비트코인


웹 3.0은 '블록체인(BlockChain)'을 기반으로 구축된 시스템인데요. 블록(Block)에는 일정 시간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담기는데, 온라인에서의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뒷받침하는 기술이기도 한데요. 비트코인에서의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의 공개 장부, 즉 비트코인의 거래 기록을 저장한 거래 장부로, 비트코인은 특정 관리자나 주인이 없기 때문에 하나의 기업 혹은 개인이 소유하지 않으며, 중앙 은행과 같은 중앙 기관에서 발행하지도 않습니다.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 사이에서만 오가는 전자화폐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전문화된 컴퓨터를 실행하는 글로벌 그룹에 의해 유지 및 관리됩니다. 


또한, 신용 기반이 아닌, 승인된 블록만이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되어 송금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시스템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제 3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고도 거래 당사자끼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현재 인터넷의 문제는?


웹 3.0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현재 인터넷의 결점을 짚어봐야 하는데요. 웹 1.0은 개방적이고 분산된 인터넷에 대한 아이디어로 시작됐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인터넷인 웹 2.0은 인터넷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웹이 구축된 많은 인프라 시설을 소유한 수 조 달러 규모의 거대 테크 자이언트를 탄생시켰습니다. 


우드는 이와관련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계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갑자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보를 기업이 소유하게되어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되고, 사칭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었는데요. 


웹 3.0은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 소수의 강력한 플레이어가 지배하지 않는 인터넷의 분산형 버전이기 때문에, 개인의 정보를 소수의 테크 자이언트가 권력으로 사용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개인이 소유할 수 있게되어 현재 인터넷의 결점을 보완해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암호화폐와의 관련성은?


웹 3.0 옹호론자들은 암호화폐가 인터넷의 미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특정 디지털 코인을 사용하는 특정 블록체인으로 실행되는 웹 3.0 애플리케이션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서비스에는 이더 기반의 디지털 토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드는 지난 수년 동안 수천 개의 가상 화폐가 등장하기는 했지만, 웹 3.0이 암호화폐에 크게 의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우드는 "기존의 통화가 서비스에서 계속 사용될 것이며, 전반적으로 향후에는 토큰을 사용할 필요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이것이 웹 3.0에서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주류의 문을 여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토큰을 구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규제기관은?


지금까지 비트코인 자체는 규제를 받은 적이 없는데요. 단일 기업이 소유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규제를 적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래소와 같이 암호화폐에 어떤 식으로든 접촉하는 기업은 종종 일종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은 여전히 암호화폐 및 관련 기술을 규제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웹 3.0 역시 그중의 일부로 의논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우드는 당국이 웹 3.0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대신, 규제 기관과 일치하는 규칙을 앱 자체에서 채택하는 것이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규제기관은 서비스 자체보다 서비스 사용자를 규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웹 3.0의 시대... 테크 자이언트의 종말?


웹 3.0 옹호론자들은 웹 3.0이 빅테크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트위터(Twitter) 등의 회사들도 웹 3.0에 투자하고 있는 중으로,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의 스타트업인 컨센시스(ConsenSys)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우드는 웹 3.0이 테크 자이언트에 견줄 정도로 위협이 되는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빅테크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웹 3.0이 중앙화 서비스 제공업체들인 빅테크에 의해서는 결코 충족될 수 없는 방식으로 미래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아 리포트에서 다뤘던 웹 3.0 관련 참고할 보고서들은 하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