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한 아마존, 고공행진하던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적신호

지난 20년 동안 눈부신 속도로 성장한 아마존(Amazon)의 성장률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번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0년만에 최저 매출 성장률을 보고한 것인데요. 제품 판매 성장률은 둔화되었고, 주요 온라인 쇼핑 사업부의 매출은 6개월동안 정체하며 아마존 역사상 최악의 저성장 기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더불어 아마존 경영진은 향후 전체 매출이 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번 로아 리포트에서는 아마존의 1분기 실적과 부진의 원인 및 향후 전망 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지난 목요일인 4월 28일(현지 시각), 아마존(Amazon)이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7.38 달러로, 레피니티브(Refinitiv) 기준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8.36 달러를 하회했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상승한 1,164억 4,000만 달러로 전망치였던 1,163억 달러를 상회했으나,닷컴버블 당시인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전망치에 대해서도 성장률이 보다 둔화되어 전년동기대비 3%에서 7%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외에도, 리서치 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Insid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아마존의 주력 사업부인 이커머스 부문이 약 39% 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여전히 산업을 선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2021년 및 2022년 현재까지 시장점유율이 고작 0.2%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지난 수 년을 통틀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한 때 20% 성장률을 기록했던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의 멤버십의 연간 성장률이 2025년에는 2%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는 중으로, 아마존이 미국 내 시장에서 포화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2년 1분기 아마존 실적 지표

출처: 아마존



부진한 실적...원인은?


이와같은 아마존 실적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거시적인 경제 상황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아마존은 인플레이션, 연료 및 인건비 상승, 글로벌 공급망 혼란, 팬데믹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팬데믹 기간동안 급격하게 증가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용 확대와 물류 확장을 감행한 것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와 맞물리며 이러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운영비용 증가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팬데믹 초창기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던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사업부는 하루 배송 서비스구축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식료품 배달과 같은 높은 운영비용이 드는 부문에서도 경쟁 중이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운영자금을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지난 2년 동안 아마존의 북미지역 운영비용은 58% 증가하여 매출 성장률을 넘어섰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이커머스 산업에서 아마존이 직면한 위기가 꽤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현재 온라인 쇼핑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침체기를 겪고있는 중으로, 마스터카드의 결제내역을 추적하는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MasterCard Spending Pulse)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내 온라인 소비가 전년대비 3.3%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이와는 대비되게 오프라인 매장의 지출은 1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 서비스 제공 업체인 커머스 아이큐(Commerce IQ)의 CEO 구루 하리하란(Guru Hariharan)은 "이전에는 아마존이 모든 온라인 쇼핑 카테고리에서 1위 자리를 지켰으나, 현재 식료품과 같은 일부 상위 카테고리를 보자면, 아마존이 더이상 승자가 아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하리하란은 아마존은 고비용과 성능 저하의 원인인 글로벌 공급망 혼란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인스타카트(Instacart) 및 도어대쉬(DoorDash Inc.) 등의 소규모 이커머스 업체는 고객과의 최종 접점인 배송에 대해서만 걱정하면 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소규모 플레이어들이 아마존의 지배력을 약화시킨다고 분석했습니다. 



-> 그럼에도 AWS 및 광고 부문 매출은 낙관적


한편, 투자자들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에 낙관적 반응을 보였는데요. AWS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184억 4,000만 달러로, 전망치인 182억 7,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아마존의 총 영업 이익이 전년동기 89억 달러에서 39억 달러로 감소한 반면, AWS의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6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WS는 지난 2년동안 매년 3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에 치중할수밖에 없었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다수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데 활용되면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이 외에도 애널리스트들은 광고 사업부가 비록 빠르게 성장하지는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메타(Meta)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마존 경영진은 올해 하반기에 전반적인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분기 매출이 1년 전의 엄청난 매출 및 수익과 비교했을때, 미미해 보이지만,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건강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마존, 실적부진 상쇄하기 위해 노력 중


이와같이 고전을 겪고있는 아마존은 운영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4월 중순, 아마존은 (사상 처음으로)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드파티 셀러에게 부과하는 수수료에 5%의 "유류 및 인플레이션 할증료"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앞서 밝힌 대로 인플레이션과 가스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4월 28일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지난 분기에는 4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프라임 멤버십 가격을 119 달러에서 139 달러로 인상했습니다.


컨수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즈(CIRP, 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의 조사에 따르면, 최소 2년간 프라임을 구독했던 사용자 약 98%가 맴버십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어 프라임을 3년 이상 구독한 사용자가 다른 프라임 회원들보다 빈번하게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으로 인한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 했으나, 이러한 장기 회원은 신규 회원보다 방문당 지출금액이 적은 편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또한, 올해 4월 21일 경, 아마존은 보다 많은 셀러 및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바이 위드 프라임(Buy with Prime)'를 도입했는데요. 쇼피파이(Shopify)를 정조준하는 것으로 보이는 해당 이니셔티브는 아마존 셀러들이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직접 아마존에 올렸던 제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아마존의 결제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쇼핑객에게도 프라임 멤버쉽의 혜택을 제공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시점에 또한 풀필먼트 및 물류, 공급망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용 혁신 펀드(Industrial Innovation Fund)를 신설하고 자금을 지원받게 될 5곳의 기업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쇼피파이(Shopify)뿐만 아니라, 페덱스(FedEx) 및 UPS 등의 배송 기업들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며...


지금까지 아마존의 부진한 1분기 실적을 통해, 지난 팬데믹 기간동안 고공행진했던 아마존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원인을 살펴봤는데요.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경제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이슈 및 빠른배송 서비스의 확장 등 다양한 이슈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부진했던 온라인 쇼핑 부문 외, AWS 및 광고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아마존의 전체 매출 성장률을 지탱시켜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너무 커져버린 아마존의 규모 때문에 이커머스 산업이 예전과 같은 속도로 계속해서 성장할 가능성은 낮다는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아마존의 운영비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기는 하지만, 물가 상승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우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인 8.5%까지 상승한 바 있습니다. 다수 애널리스트들이 2분기 실적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아마존의 향후 행방을 계속해서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출처: WSJ, CNBC

1분기 실적 발표한 아마존, 고공행진하던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적신호

지난 20년 동안 눈부신 속도로 성장한 아마존(Amazon)의 성장률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번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0년만에 최저 매출 성장률을 보고한 것인데요. 제품 판매 성장률은 둔화되었고, 주요 온라인 쇼핑 사업부의 매출은 6개월동안 정체하며 아마존 역사상 최악의 저성장 기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더불어 아마존 경영진은 향후 전체 매출이 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번 로아 리포트에서는 아마존의 1분기 실적과 부진의 원인 및 향후 전망 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지난 목요일인 4월 28일(현지 시각), 아마존(Amazon)이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7.38 달러로, 레피니티브(Refinitiv) 기준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8.36 달러를 하회했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상승한 1,164억 4,000만 달러로 전망치였던 1,163억 달러를 상회했으나,닷컴버블 당시인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전망치에 대해서도 성장률이 보다 둔화되어 전년동기대비 3%에서 7%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외에도, 리서치 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Insid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아마존의 주력 사업부인 이커머스 부문이 약 39% 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여전히 산업을 선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2021년 및 2022년 현재까지 시장점유율이 고작 0.2%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지난 수 년을 통틀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한 때 20% 성장률을 기록했던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의 멤버십의 연간 성장률이 2025년에는 2%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는 중으로, 아마존이 미국 내 시장에서 포화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2년 1분기 아마존 실적 지표

출처: 아마존



부진한 실적...원인은?


이와같은 아마존 실적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거시적인 경제 상황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아마존은 인플레이션, 연료 및 인건비 상승, 글로벌 공급망 혼란, 팬데믹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팬데믹 기간동안 급격하게 증가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용 확대와 물류 확장을 감행한 것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와 맞물리며 이러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운영비용 증가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팬데믹 초창기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던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사업부는 하루 배송 서비스구축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식료품 배달과 같은 높은 운영비용이 드는 부문에서도 경쟁 중이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운영자금을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지난 2년 동안 아마존의 북미지역 운영비용은 58% 증가하여 매출 성장률을 넘어섰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이커머스 산업에서 아마존이 직면한 위기가 꽤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현재 온라인 쇼핑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침체기를 겪고있는 중으로, 마스터카드의 결제내역을 추적하는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MasterCard Spending Pulse)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내 온라인 소비가 전년대비 3.3%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이와는 대비되게 오프라인 매장의 지출은 1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 서비스 제공 업체인 커머스 아이큐(Commerce IQ)의 CEO 구루 하리하란(Guru Hariharan)은 "이전에는 아마존이 모든 온라인 쇼핑 카테고리에서 1위 자리를 지켰으나, 현재 식료품과 같은 일부 상위 카테고리를 보자면, 아마존이 더이상 승자가 아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하리하란은 아마존은 고비용과 성능 저하의 원인인 글로벌 공급망 혼란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인스타카트(Instacart) 및 도어대쉬(DoorDash Inc.) 등의 소규모 이커머스 업체는 고객과의 최종 접점인 배송에 대해서만 걱정하면 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소규모 플레이어들이 아마존의 지배력을 약화시킨다고 분석했습니다. 



-> 그럼에도 AWS 및 광고 부문 매출은 낙관적


한편, 투자자들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에 낙관적 반응을 보였는데요. AWS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184억 4,000만 달러로, 전망치인 182억 7,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아마존의 총 영업 이익이 전년동기 89억 달러에서 39억 달러로 감소한 반면, AWS의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6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WS는 지난 2년동안 매년 3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에 치중할수밖에 없었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다수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데 활용되면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이 외에도 애널리스트들은 광고 사업부가 비록 빠르게 성장하지는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메타(Meta)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마존 경영진은 올해 하반기에 전반적인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분기 매출이 1년 전의 엄청난 매출 및 수익과 비교했을때, 미미해 보이지만,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건강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마존, 실적부진 상쇄하기 위해 노력 중


이와같이 고전을 겪고있는 아마존은 운영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4월 중순, 아마존은 (사상 처음으로)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드파티 셀러에게 부과하는 수수료에 5%의 "유류 및 인플레이션 할증료"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앞서 밝힌 대로 인플레이션과 가스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4월 28일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지난 분기에는 4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프라임 멤버십 가격을 119 달러에서 139 달러로 인상했습니다.


컨수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즈(CIRP, 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의 조사에 따르면, 최소 2년간 프라임을 구독했던 사용자 약 98%가 맴버십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어 프라임을 3년 이상 구독한 사용자가 다른 프라임 회원들보다 빈번하게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으로 인한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 했으나, 이러한 장기 회원은 신규 회원보다 방문당 지출금액이 적은 편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또한, 올해 4월 21일 경, 아마존은 보다 많은 셀러 및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바이 위드 프라임(Buy with Prime)'를 도입했는데요. 쇼피파이(Shopify)를 정조준하는 것으로 보이는 해당 이니셔티브는 아마존 셀러들이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직접 아마존에 올렸던 제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아마존의 결제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쇼핑객에게도 프라임 멤버쉽의 혜택을 제공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시점에 또한 풀필먼트 및 물류, 공급망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용 혁신 펀드(Industrial Innovation Fund)를 신설하고 자금을 지원받게 될 5곳의 기업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쇼피파이(Shopify)뿐만 아니라, 페덱스(FedEx) 및 UPS 등의 배송 기업들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며...


지금까지 아마존의 부진한 1분기 실적을 통해, 지난 팬데믹 기간동안 고공행진했던 아마존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원인을 살펴봤는데요.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경제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이슈 및 빠른배송 서비스의 확장 등 다양한 이슈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부진했던 온라인 쇼핑 부문 외, AWS 및 광고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아마존의 전체 매출 성장률을 지탱시켜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너무 커져버린 아마존의 규모 때문에 이커머스 산업이 예전과 같은 속도로 계속해서 성장할 가능성은 낮다는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아마존의 운영비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기는 하지만, 물가 상승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우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인 8.5%까지 상승한 바 있습니다. 다수 애널리스트들이 2분기 실적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아마존의 향후 행방을 계속해서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출처: WSJ,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