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간 이슈 브리핑] 테크 기업들 수난 속, 탄소포집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집중

주간 이슈 동향 - 녹아내리는(melt-down) 테크주 및 암호화폐, 투자시장


지난주 미 연준이 금이 인상을 단행 한 이후로, (빅테크는 물론 라이징 신생기업 모두) 주요 테크주와 암호화폐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동기화되는 추세가 확연해졌습니다.


 

지난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인베이스, 로블록스, 카누와 로드스타운, 펠로톤 등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전기차 등 라이징 섹터에 속한 대표적인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사업지속의 어려움이 발표되며 주식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통적인 벤처캐피탈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역시 260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손실을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며최근 몇 년 사이 투자에 매우 공격적이었던 타이거글로벌 역시 손실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 한주간 '실적' 키워드 모아보기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도 코인베이스에 대해서 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우드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저가 매수산 사실과,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 설립자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 지분 인수에 나서는 움직임 등이 확인되고 있어 혼란스러운 시그널이 감지되는 상황입니다.



주간 투자 동향  탄소포집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집중


5월 둘째 주(5월 7~5월 13), 크런치베이스에 의하면 메가라운드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은 40개 기업으로 조사됩니다. (* 메가라운드란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라운드를 의미아래는 40개 기업 중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기업 10곳을 금액순으로 정렬한 표입니다.

 

5월 2주차 투자 유치 스타트업 (금액 순 상위 10)

출처로아엔진 (이미지를 클릭해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0개 투자유치 기업 전체 리스트 확인하기


주간 투자 통계


출처로아엔진


금주에 메가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 40곳에 8조 977억 원 가량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금주 주목되는 투자 키워드는 "탈탄소화"를 꼽을 수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클린테크 기술, 이 중에서도 탄소포집 관련한 스타트업이 금주에 두 곳이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기술은 산업 공정에서 생성된 탄소가 대기에 도달하기 전에 포집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을 의미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와 더불어 CCS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주목됩니다특히 UN의 기후 위원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를 1.5C 미만으로 유지하려면 대기 중으로 500기가톤의 탄소만 더 방출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속도로 약 8년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보도된 바 있기도 한데요. 1.5℃ 지구온난화 제한 목표 달성을 놓고 다양한 기술 탐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먼저 미국 중서부에서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탈탄소화 비즈니스 플랫폼 써밋 카본 솔루션(Summit Carbon Solutions)TPG 라이즈 클라이메이트(TPG Rise Climate) 펀드가 리드하는 투자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써밋은 세계 최대의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 중 하나를 개발 중으로, 미국 중서부 전역의 수십 개의 에탄올 및 기타 산업 시설에서 매년 최대 2천만 톤의 CO2를 포집 및 저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에 SK E&S 역시 11,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영국에 기반을 둔 탄소 포집 기술 스타트업인 카본 클린(Carbon Clean)15,000만 달러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에너지 거대기업 쉐브론(Chevron)이 리드했으며, 삼성벤처스(Samsung Ventures) 및 사우디 아람코 벤처스(Saudi Aramco Energy Ventures) 등이 투자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본 클린은 철강, 시멘트, 정유공장, 폐기물에너지, 바이오 가스 등 중공업에 속한 기업들이 Net Zero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한편 다른 형태의 탄소 제거(carbon removal) 기술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지난 4월 초, 탄소가 원천에서 포집되지 않고 공기 자체에서 제거되는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기술을 연구하는 스위스의 클라임웍스(Climeworks)6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당시 투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와 사모펀드인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이 리드했으며,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와 전설적인 투자자 존 도어 (John Doerr) 등이 참여했으며, 탄소 제거 기술 스타트업 중 가장 큰 투자금을 유치한 사례로 주목된 바 있었습니다.


▶ 관련 기업 모아보기


탄소 포집 및 제거 영역은 아니지만, 탈탄소화와 소프트웨어의 교차점에 있는 스타트업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영역인데요. 이번에 전력망 탈탄소화에 중점을 둔 기후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스타트업 아카디아(Arcadia)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JP Morgan Asset Management)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2억 달러 투자를 유치를 유치했습니다. 이 역시 투자자들이 탈탄소화에 도움이 되는 툴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카디아 측에 의하면, 지금까지 포괄적이고 정확한 유틸리티 데이터에 대한 엑세스가 장벽으로 작용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를 해결하고자 아카디아 측은 미국 전력 회사들의 어카운트의 80% 이상을 포괄하는 전국 125개 유틸리티의 에너지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Arc API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로아리포트에서도 최근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탄소회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분석 글을 발행했는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 분석글 보기




[글로벌 주간 이슈 브리핑] 테크 기업들 수난 속, 탄소포집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집중

주간 이슈 동향 - 녹아내리는(melt-down) 테크주 및 암호화폐, 투자시장


지난주 미 연준이 금이 인상을 단행 한 이후로, (빅테크는 물론 라이징 신생기업 모두) 주요 테크주와 암호화폐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동기화되는 추세가 확연해졌습니다.


 

지난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인베이스, 로블록스, 카누와 로드스타운, 펠로톤 등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전기차 등 라이징 섹터에 속한 대표적인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사업지속의 어려움이 발표되며 주식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통적인 벤처캐피탈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역시 260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손실을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며최근 몇 년 사이 투자에 매우 공격적이었던 타이거글로벌 역시 손실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 한주간 '실적' 키워드 모아보기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도 코인베이스에 대해서 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우드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저가 매수산 사실과,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 설립자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 지분 인수에 나서는 움직임 등이 확인되고 있어 혼란스러운 시그널이 감지되는 상황입니다.



주간 투자 동향  탄소포집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집중


5월 둘째 주(5월 7~5월 13), 크런치베이스에 의하면 메가라운드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은 40개 기업으로 조사됩니다. (* 메가라운드란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라운드를 의미아래는 40개 기업 중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기업 10곳을 금액순으로 정렬한 표입니다.

 

5월 2주차 투자 유치 스타트업 (금액 순 상위 10)

출처로아엔진 (이미지를 클릭해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0개 투자유치 기업 전체 리스트 확인하기


주간 투자 통계


출처로아엔진


금주에 메가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 40곳에 8조 977억 원 가량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금주 주목되는 투자 키워드는 "탈탄소화"를 꼽을 수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클린테크 기술, 이 중에서도 탄소포집 관련한 스타트업이 금주에 두 곳이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기술은 산업 공정에서 생성된 탄소가 대기에 도달하기 전에 포집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을 의미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와 더불어 CCS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주목됩니다특히 UN의 기후 위원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를 1.5C 미만으로 유지하려면 대기 중으로 500기가톤의 탄소만 더 방출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속도로 약 8년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보도된 바 있기도 한데요. 1.5℃ 지구온난화 제한 목표 달성을 놓고 다양한 기술 탐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먼저 미국 중서부에서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탈탄소화 비즈니스 플랫폼 써밋 카본 솔루션(Summit Carbon Solutions)TPG 라이즈 클라이메이트(TPG Rise Climate) 펀드가 리드하는 투자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써밋은 세계 최대의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 중 하나를 개발 중으로, 미국 중서부 전역의 수십 개의 에탄올 및 기타 산업 시설에서 매년 최대 2천만 톤의 CO2를 포집 및 저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에 SK E&S 역시 11,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영국에 기반을 둔 탄소 포집 기술 스타트업인 카본 클린(Carbon Clean)15,000만 달러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에너지 거대기업 쉐브론(Chevron)이 리드했으며, 삼성벤처스(Samsung Ventures) 및 사우디 아람코 벤처스(Saudi Aramco Energy Ventures) 등이 투자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본 클린은 철강, 시멘트, 정유공장, 폐기물에너지, 바이오 가스 등 중공업에 속한 기업들이 Net Zero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한편 다른 형태의 탄소 제거(carbon removal) 기술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지난 4월 초, 탄소가 원천에서 포집되지 않고 공기 자체에서 제거되는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기술을 연구하는 스위스의 클라임웍스(Climeworks)6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당시 투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와 사모펀드인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이 리드했으며,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와 전설적인 투자자 존 도어 (John Doerr) 등이 참여했으며, 탄소 제거 기술 스타트업 중 가장 큰 투자금을 유치한 사례로 주목된 바 있었습니다.


▶ 관련 기업 모아보기


탄소 포집 및 제거 영역은 아니지만, 탈탄소화와 소프트웨어의 교차점에 있는 스타트업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영역인데요. 이번에 전력망 탈탄소화에 중점을 둔 기후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스타트업 아카디아(Arcadia)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JP Morgan Asset Management)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2억 달러 투자를 유치를 유치했습니다. 이 역시 투자자들이 탈탄소화에 도움이 되는 툴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카디아 측에 의하면, 지금까지 포괄적이고 정확한 유틸리티 데이터에 대한 엑세스가 장벽으로 작용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를 해결하고자 아카디아 측은 미국 전력 회사들의 어카운트의 80% 이상을 포괄하는 전국 125개 유틸리티의 에너지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Arc API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로아리포트에서도 최근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탄소회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분석 글을 발행했는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 분석글 보기